[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구스타디움 등 30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평가대회”를 개최한다.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내년에 있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축구, 농구 등 단체종목 8개와 육상, 수영 등 개인 및 개인단체경기 종목 35개 등 총 43개 종목에 325교에서 2,941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강화 훈련을 거쳐 내년 3월에 있을 최종 선발대회를 거쳐 대구를 대표할 선수로 발탁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 선수들이 저마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스포츠 정신을 발휘해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 북구청은 북구문화원(원장 이연희) 주최로 10월 29일 구수산공원 내 원모재에서 중양절을 맞아‘범국회 시연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범국회’는 옛 선비들이 국화가 만개한 음력 9월 9일 중양절에 국화주와 차를 나누며 시와 음악을 즐기던 전통 풍류문화로, 이번 행사는 잊혀가는 세시풍속을 되살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문화 향유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형재 북구 부구청장, 김정립 칠곡향교 전교, 이정웅 팔거역사문화연구회 초대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향토사학자 송은석 선생의 진행으로 범국회 시연, 경전 암송, 시조창, 선비춤, 퓨전국악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연희 북구문화원장은 “범국회는 선조들의 격조 높은 풍류정신이 살아 있는 소중한 전통문화로,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와 선비문화가 더욱 가까이 느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북구청은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살리고 지역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칠곡군의회는 10월 29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 9건을 의결(원안가결 8, 수정가결 1)하며, 지난 10월 21일부터 시작한 9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10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제안·제출안건 9건(조례안 6, 계획안 1, 출연안 1, 의견제시 1)을 심의하고, 2026년도 칠곡군 업무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질의·답변을 실시했다. 2026년도 업무추진계획 보고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앞서 칠곡군의 현안업무를 파악하고, 정부 중점과제에 대한 우리군의 대응전략을 살펴보는 한편, 칠곡군의 새로운 1년에 군민의 여론과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함에 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박남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칠곡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처리하여, 의원 스스로를 더 엄격히 규율하며 보다 깨끗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침으로써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노력한 점이 돋보였다. 배성도 부의장은 “처음 군민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 다짐 그대로 올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실 것”과 “월동대책 사
[신경북뉴스] 봉화군이 업무 강도가 높은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공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인사혁신에 나섰다. 군은 민원 처리와 업무량이 과중한 부서를 ‘격무부서(팀)’로 지정하고, 해당 부서 근무 직원에게 실적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를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객관적인 업무분석 자료와 직원 의견을 함께 반영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객관적 데이터와 직원 체감이 결합된 ‘격무부서 지정 절차’ 봉화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조직진단 컨설팅(한국지방행정연구원 수행)’을 통해 부서별 업무량을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조직진단은 △문서생산량 △자기기입식 조사표 △연간근무시간 △종합업무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유사 자치단체와의 업무량, 기능우선순위 비교 결과를 도출한 전문용역 성격의 평가였다. 이와 함께 조직진단과정에서 봉화군 전체 정원의 48.3%가 참여한 직원 인식조사를 실시해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어려운 현장 체감도와 업무환경의 변화를 함께 반영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격무부서 후보군 산정의 주요 참고자료로 활
[신경북뉴스]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는 10월 29일 오전 10시30분, 경상북도 산학연유치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상북도 내 지역인재의 공공 및 민간 부문 채용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연구 책임은 (재)경북연구원 이주연 연구원이 맡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인재 채용 관련 법X제도 현황 ▲경상북도의 지역인재 채용 여건 분석 ▲타 지역 우수사례 조사 ▲FGI(표적집단면접) 결과 등이 공유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책의 실효성 제고와 경북형 지역인재 채용 모델 설계 방향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연구회 대표인 조용진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정책의 한계를 보완하고, 경상북도 특성에 맞는 지역인재 채용 모델을 마련하여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는 조용진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용현, 김희수, 박성만, 박용선, 박채아, 배진석, 손희권, 임기진, 허복 의원 등 총 10명으로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회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대표 조용진 의원) 는 10월 29일 김천 한국도로공사 대강당에서 ‘경상북도 지역 인재 채용 활성화 정책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조용진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 경북도청 관계자, 공공기관 관계자 및 도민 등 다수가 참석하여 지역 인재의 고용 확대와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토론회의 주제 발표를 맡은 김용현 경북연구원 박사는 경상북도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지역인재 개념과 필요성 ▲경북지역 인재 현황과 문제점▲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경북의 기본 방향 ▲지역인재 활성화 정책 제언 등을 발표하며 경북형 지역인재 육성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광주・전라남도 지역인재 채용 현황과 과제(이재태 전라남도의회 의원) ▲한국전력기술의 지역인재 채용 현황(김용환 한국전력기술 인사팀장) ▲경상북도 지역인재 채용 정책(서동섭 경상북도 지역인재육성팀장) ▲도내 대학의 역할(박태경 영남대학교 교수) ▲도내 대학의 역할2 (전용주 경국대학교 취업진로본부장) 등이 각자의 전문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회는 10월30일 본회의장에서 포항 대흥중학교 학생 17명이 참여한 가운데『제124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포항 대흥중학교 2~3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이날 “청소년의회교실”에는 김희수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격려했으며, 학생들은 스스로 작성한 조례안을 바탕으로 실제 본회의 의사진행순서에 따라 도의원의 역할과 의정활동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경험했다. 학생들은 ▲ 학교 인조 잔디 설치 의무화시킵시다 ▲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을 없애야 합니다▲ 칭찬을 통한 바른 언어 사용으로 학교 폭력을 예방합시다▲ 기후변화로 인한 아동 권리 침해등을 주제로 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인터넷 실명제에 관한 조례안▲ 흉악범죄자 신상 공개에 관한 조례안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상정·처리했다. 특히, 지역 출신 김희수 도의원은 “오늘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여러분의 미래를 밝히는 디딤돌이 되고, 우리 지역과 국가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경상북도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
[신경북뉴스]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에서 열린 ‘APEC 2025 K-EDU EXPO’에 참가해 과학체험 부스 ‘Hands-on Science, Minds-on Fun!’을 운영, 국내외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경상북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국제 교육 교류의 장으로, APEC 회원국 교육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 교육청,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다양한 참가자가 함께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학생들이 직접 탐구하고 체험하며 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현장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과학관 체험부스에서는 ▲‘태양광 비행기 만들기’, ▲‘내가 조종하는 태양광 로봇’ 등 2종의 만들기 체험을 통해 태양에너지의 활용 원리와 친환경 기술의 응용 사례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국립대구과학관이 자체 개발한 이동형 전시품 ▲기어와 기어비의 원리 ▲기어 로봇팔의 원리 ▲센서시티(Sensor City) ▲AI 전시 안내봇 등 4종을 선보여, 참가자들이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
[신경북뉴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가 11월부로 의약품 유효성 평가 기술서비스 지원범위를 반려동물 의약품까지 본격 확장한다. 증가하는 동물용 의약품 연구개발 지원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함이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펫코노미(Petconomy, 반려동물 사업)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반려동물 의약품의 유효성 평가를 지원한다. 센터는 기존의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유효성 평가 기술서비스의 지원범위를 동물용 의약품까지 확장해 ▲반려동물 질환 세포 모델을 이용한 약물 작용 기전 규명 ▲반려동물 의약품의 효과 및 안전성 검증 ▲정량적 데이터 분석 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원범위 확장의 일환으로 센터는 최근 ㈜캐니캐티케어(CaniCatiCare, 대표이사 홍재우)가 개발 중인 개 악성 종양을 타깃하는 항암제 후보물질의 유효성 평가를 지원했다. 본 기술서비스를 통해 국내 동물용 의약품 개발 기업에게 임상 이전 단계의 진입장벽을 낮춰 시장 신속진입을 지원하고 성장자금 확보에 기여해 다시 연구개발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
[신경북뉴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에서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가 오는 11월 10일부터 30일(일)까지 기획전시실 1에서 입주작가 이미란의 개인전 ‘이 계단은 충분히 머물렀나 봅니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구아트웨이의 월간 릴레이 전시 프로그램 ‘월간범어’의 11월 전시로, ‘머무름’과 ‘나아감’이라는 감정의 경계에 선 한 개인의 내면적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이미란은 오래 머물렀던 공간, 익숙한 시간 속에서 문득 ‘이제는 걸어 나가야 하지 않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전시는 그 사유의 과정을 한 소녀의 이야기로 형상화한다. 작가는 혼자만의 오롯한 시간을 보내던 토끼귀를 가진 소녀가 바람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과 닮은 누군가를 찾아 용기를 내 나아가는 이야기를 하나의 서사로 구성한다. 이야기는 책의 형태로 엮어내며 책 속 장면을 인쇄한 평면 작품 20점, 동일 내용을 영상으로 옮긴 5분가량의 영상, 전시 준비 과정 기록물 등이 전시된다. 전시 ‘이 계단은 충분히 머물렀나 봅니다’는 작가가 스스로에게 던진 문장이자, ‘머무름’이 끝나야만 새로운 ‘나아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