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극단 커튼콜〉의 신작 뮤지컬『안동포사랑』이 9월 6일 안동유교랜드 원형무대에서 초연 공연됐다. 1970년대, 남편의 얼굴도 모르고 시집 온 임하댁의 구구절절한 이야기를 안동포라는 소재와 함께 그려낸『안동포사랑』은 입추의 여지없이 들어선 관객들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작부터 뜨거웠다. 9월 6일 안동유교랜드 원형극장에서 초연된 공연은 배우들의 연기 외에도 '각설이타령'.'우리어매'.'님과 함께'.'여자의 일생'.'안동포사랑' 등의 노래로 관객들의 흥을 돋구었다. 채윤호 배우와 권봉경 배우가 노래한'각설이타령'과'님과 함께'는 관객들을 들썩거리게 만들었고, 안소연 배우의 노래'우리어매'와'여자의 일생'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권대일 배우의 안동포와 어머니의 삶을 그린 트로트곡 '안동포사랑'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유도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왔는데 뜻밖에 좋은 작품을 만난것 같아요. 재미와 감동이 모두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내년에도 하겠죠? 이렇게 재미있는 지역공연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관객들은 만족감을 느끼며 호평했다. 손병국 연출은
[신경북뉴스] 예천군 용문면은 지난 5일 영월군 영월읍에서 개최된 제37차 조선 십승지 읍면장협의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예천군과 영월군의 상호 발전을 위해 100만 원의 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조선 십승지 읍면장협의회 소속 읍·면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 십승지는 조선시대 최대의 예언서 정감록에 언급된 3재(전쟁, 흉년, 전염병)가 없는 청정하고 안전한 지역 10곳을 말한다. 영주시 풍기읍, 봉화군 춘양면, 보은군 속리산면, 상주시 화북면, 남원시 운봉읍, 예천군 용문면, 공주시 유구읍, 영월군 영월읍, 무주군 무풍면, 부안군 변산면, 합천군 가야면이다. 최선희 면장은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기부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런 상호 기부문화가 확산돼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이달 8일부터 24일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269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안전 및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예천시니어클럽이 주관하여 총 14회에 걸쳐 안전사고 예방과 직무수행에 필요한 사항을 전달하며,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와 자치센터, 복지회관 등에서 사업단별로 실시한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건강에 유의하시어 즐겁고 안전하게 활동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예천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 예천군노인복지관에 위탁해 운영 중이며, 현재 28개 사업단에서 1,850명의 어르신이 다양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건강하고 활력있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갑작스럽게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돕기 위해 ‘아이돌봄 긴급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할 때 서비스 시작 최소 2시간 전까지 긴급 신청을 하면 아이돌보미를 연계해 주는 제도로, 주민들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긴급돌봄서비스의 지원대상은 12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 중 돌봄 공백이 발생한 경우이며, 서비스 신청은 돌봄 시작 5일 전부터 최소 2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기존 아이돌봄서비스 요금에 건당 3천원이 추가된다. 또한 예천군은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돌보미 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그동안은 인근 안동에서 교육을 받아야 했으나, 내년부터는 예천군 경북새일센터가 아이돌보미 양성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내에서 직접 양성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인력풀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긴급돌봄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갑작스러운 야간근무, 긴급 외출 등으로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8일, ‘모여라꿈동산’ 공연팀을 초청해 호명초등학교 강당에서 1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뮤지컬 ‘웃음가면 너구리’를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노래·연극을 통해 아동학대의 유형과 예방법, 자신의 권리를 지키는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인공 캐릭터 ‘너구리’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위협을 느낄 때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어릴 때부터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권리 존중과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 3월에 예천초등학교 1·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 공연을 개최한 바 있으며, 아동권리 감수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 캠페인, 홍보부스 운영 등 지역사회 전반의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경북뉴스] 경상북도 영주시가 ‘대한민국 청정 수소 중심지’로 도약할 대형 투자를 성사시켰다. 영주시는 8일, 경상북도와 한국동서발전(주)와 함께 1조 2천억원 규모의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공동협력 및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주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이끌어 낸 투자유치로, 향후 10년간 지역경제와 산업 생태계를 뒤흔들 대형 프로젝트로 손꼽힌다. 2025년부터 2035년까지 영주시 일원 3만 5천평 부지에 500MW급 무탄소 청정수소 발전소와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스템(BESS)을 건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발생하는 직접고용만 250명 이상으로, 가족 포함 약 500명의 인구 증가 효과와 함께 향후 협력업체 유치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발전소 건설, 운영에 따른 주변지역 지원금 174억원, 지방세수 1,008억원 증가, 생산유발효과 약 2조 3,46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은 물론 영주시 전체 경기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건설기간 중 1일 최대 1천명, 총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9월 8일부터 11일까지 관내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제수·선물용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떡류, 다류, 한과류, 식육제품 등 명절 성수식품을 중점 대상으로 하며, ▲식품의 위생적인 취급 ▲작업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소비기한 준수 ▲개인위생(위생모·마스크 착용, 건강진단 실시) 등을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되,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하고 6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꼼꼼히 확인할 방침이다. 장명화 종합민원과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섭취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점검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안동시의회 도농상생발전연구회는 8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농촌일자리 창출 및 영농인력의 안정적 확보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과 집행부 관계자, 용역사 연구진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하여 농촌 인력난 해소와 지역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용역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청년층 유입 정책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 ▲내·외국인 영농인력의 안정적 확보 방안 등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창현 연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안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이 안동 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다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진이 그동안의 조사와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의원들과 참석자들의 질의와 토론을 통해 정책 제언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회는 이번 중간보
[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구시험지구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원자는 25,494명으로 전년 대비 1,148명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2023학년도 801명 감소, 2024학년도 15명 감소, 2025학년도 1명 감소 등 감소 추세가 지속됐으나, 올해는 재학생 지원자의 증가로 전년도보다 지원자수가 크게 증가했다. 재학생은 17,233명 지원하여 지난해보다 1,636명 증가했고, 검정고시 출신은 1,124명으로 지난해보다 8명 증가했다. 반면 졸업생은 7,137명 지원하여 지난해보다 496명이 감소했다. 지원자 중 재학생 비율은 67.60%, 졸업생은 27.99%, 검정고시출신은 4.41%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재학생 지원자의 비율이 3.53%p 증가했으며, 성별 분포는 남자 12,996명(50.98%), 여자 12,498명(49.02%)으로 남자가 498명 많다. 국어, 수학 영역 선택과목 분포는 ▲국어 영역의 경우 전체 지원자 중 25,363명(99.48%)가 선택했으며, 화법과 작문 17,067명(66.95%), 언어와 매체 8,296명(32.54%)으로
[신경북뉴스] 영주시새마을회는 8일 영주시민회관에서 ‘2025년 새마을의식함양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새마을지도자와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새마을정신을 되새기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본 교육에 앞서, 2025년 청룡봉사상을 수상한 이대성•황영숙 부부(영주1동 새마을회원)를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우영선 회장은 부부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격려하며 수상패를 전달했고,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부부의 공로를 기렸다. 이어 부부의 꾸준한 봉사활동을 조명한 방송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봉사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후 진행된 교육에서는 우영선 회장이 직접 특강을 맡아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지역사회 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의 경험과 사례를 담은 강연은 회원들에게 큰 울림을 주며 새마을정신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우영선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새마을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단결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새마을정신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새마을회는 나눔·배려·연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