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영주시 영주2동과 영주2동 통장협의회(회장 이교원)는 지난 2일,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을 생활 속 실천 과제로 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거리 홍보를 넘어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자유로운 일·생활의 균형을 마을 공동체 안에서 실천하고 확산하자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통장협의회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생활 현장에서 작은 변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맡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첫 활동으로 통장들은 주민들과 함께 거리 캠페인을 열고, 마을 곳곳을 찾아 대화와 서명 운동을 진행했다. 단순히 홍보물을 배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고민을 주민들과 나누며 공감과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교원 통장협의회 회장은 “통장은 주민 삶 속에서 곁을 지키는 생활 리더”라며, “앞으로도 결혼·출산·육아가 부담이 아닌 행복이 될 수 있도록 마을에서부터 문화를 바꿔가겠다”고 강조했다. 류정희 영주2동장은 “저출생 문제는 행정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회적 과제”라며, “주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함께하는 통장님들의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
[신경북뉴스] 영주시와 이산면 다가치문화센터 운영위원회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영주시민회관에서 『어르신 한글교실과 캘리그라피의 만남』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어르신 한글교실’과 ‘캘리그라피’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마련됐다. 두 프로그램은 각각 2024년 6월과 9월부터 시작해 매주 1~2회씩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어르신 한글교실’에는 평균 81세 어르신들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최고령 95세 할머니도 빠짐없이 수업에 참석해 뜨거운 배움의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어르신 한글교실’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쓴 편지와 이를 ‘캘리그라피’ 수강생들이 필사한 작품을 비롯해 학습 노트, 수준별 캘리그라피 작품, 교육 영상 등을 함께 선보인다. 한상숙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군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애착을 갖고,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의 유지와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농촌 지역 개발과 공동
[신경북뉴스] 영주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8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다북다복 도서관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도서관 이용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동화 구연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독서 체험 활동이다. 대상은 5세에서 7세 유아이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총 4회 진행된다 운영은 어린이도서연구회 영주지회 활동가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매 회차마다 '그늘을 산 총각', '엄마 가게', '삐딱이를 찾아라' 등 다양한 그림책이 소개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영주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이루어지며, 회당 25명 내외의 유아가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도서관이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심어주는 첫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평생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음악과 춤으로 하나 됐던 1990년대 청춘의 밤이 다시 영주에서 펼쳐진다. 영주시는 오는 9월 13일 오후 4시, 영주시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뮤지컬 '문나이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이태원의 실제 클럽 ‘문나이트’를 배경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가수 세븐, 원더걸스 출신 선예, 블락비 유권, EXID 혜린 등 유명 K-팝 스타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미며, 실력파 배우들의 노래와 춤으로 관객들에게 1990년대 청춘의 열정과 감동을 다시금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작품은 지난 3월 의성 대형산불 여파로 취소됐다가 이번에 시민들과 다시 만나는 공연으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오랜 기다림 끝에 성사된 이번 무대는 한층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전 좌석 5,000원이며, 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9월 4일 오전 9시부터 9월 13일 낮 12시까지 영주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문화예술회
[신경북뉴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도산면 서부리 예끼마을에서 ‘예끼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일로평안(一路平安)’을 주제로, 예갤러리와 근민당갤러리를 비롯해 선성현문화단지 전역이 예술 작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는 30명의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 및 공예작품 전시와 판매가 이뤄진다. 특히 선성현문화단지 동헌에서는 권기수, 백지혜, 김신혜 작가의 작품 전시와 권지현, 백지혜, 심정은 작가가 참여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된다. 아문 2층에는 권기수 작가의 특별 작품이 설치돼 ‘누각 포토스팟’공간이 조성된다. 전시 외에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예술 놀이 프로그램인 ‘움직이는 공간’, ‘옛이야기와 신문지 숲’, ‘꼬물꼬물 아트페어’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국악 공연, 악기 연주체험, 싱잉볼 명상, 한복체험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선성현문화단지 건물 전체를 활용한 아트페어는 이번이 처음으로, 전통 공간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2026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시민 중심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행정 실현을위한 AI 신기술 활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AI 시민용․직원용 챗봇 구축 ▲생성형 AI 신기술 이용료 지원 ▲직원 대상 AI 활용 교육 ▲AI 기반 침수․적설 도로 검출 용역으로 시민 서비스 향상과 행정 혁신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AI 시민용․직원용 챗봇이 새롭게 도입된다. 시민용 챗봇은 24시간 상담과 민원 자동 응대, 어르신 맞춤형 음성검색 기능을 제공해 행정 접근성을 높인다. 직원용 챗봇은 보도자료․보고서 초안 작성 지원, 법령 및 내부 지침 검색 기능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강화한다. 또한 직원들이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챗GPT 등 신기술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총 300명을 선발해 2개월간 이용료를 지원하며,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확산하고 창의적․효율적 업무 수행을 유도한다. 아울러 연 2회 실습형 교육을 실시하고, 간부 공무원 대상 ‘AI로 앞서가는 정책 혁신’ 특강도 추진한다. 안전 분야에서도 AI 기반 침수․적설 도로 검출 시스템을 도입해 집중호우․폭설 등 이상기후로 인한 도로 위험 요소를 실시간 탐지한다.
[신경북뉴스] 안동시립공연단의 창립 첫 공연, 이머시브 다이닝 〈더 레시피'가 지난 9월 1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린 제작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와 언론인 등이 참석했으며 음식과 무대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공연 형식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제작발표회에서는 공연의 기획 의도와 제작 배경, 창작 과정이 소개됐고, 연출과 배우 인터뷰, 실제 무대 시연 장면도 공개됐다. 〈더 레시피〉는 한 선비가 절기 ‘한로(寒露)’를 맞아 여는 성대한 잔치를 배경으로 시작된다. 잔칫상에 뜻밖의 손님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고, 관객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허물어진 공간 속에서 배우와 어울리며 작품을 체험하게 된다. 공연에서는 《수운잡방》의 조리법으로 재현한 음식과 청주, 안동소주가 함께 제공돼, 맛․이야기․공연이 어우러진 오감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날 시연된 장면은 세 가지였다. 먼저 ‘화원무’는 관객에게 제공되는 꽃차의 향기와 함께 시작되는 장면으로, 배우들이 꽃을 들고 공간을 유영하듯 움직이며 관객의 오감을 조용히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환급금에 대해 환급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한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주로 자동차세 납부 후 차량의 소유권이전 혹은 폐차할 경우나 종합소득세 등 국세 확정신고에 따른 세액경정 등의 사유로 발생한다. 예천군은 지속적으로 지방세 환급금에 대해 홍보를 했으나, 아직 쌓여있는 1,087건 2천 5백만 원에 대한 환급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했으며, 문자와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서도 환급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지방세 환급신청방법은 ‘위택스’, 스마트폰 앱 ‘스마트위택스’를 통해 본인이 직접 환급신청할 수 있으며, 군청 재무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또한 납세자가 지방세 환급금 수령 계좌를 신고하면 추후 발생한 환급금은 별도의 신청 없이 등록된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 김현자 재무과장은 “지방세 환급금은 환급대상자가 5년간 찾아가지 않으면 청구권이 소멸하므로, 납세자의 소중한 권리가 사라지지 않도록 미환급금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기존의 산림 보호 중심, 소극적 관리에 머무는 정책에서 벗어나 산림을 적극적으로 개발·활용하는 주도적인 녹색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신도시와 원도심 주민을 위한 녹색복지 인프라를 확대하고, 숲가꾸기와 임업 소득사업을 통한 산림경영 기반을 강화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패밀리파크와 범우리공원, 옛 기찻길 문화공원, 다솜길, 봉덕산~흑응산 숲길, 남산공원 정비, 숲가꾸기·임산물 소득지원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들이 추진되어,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도시, 패밀리파크·범우리공원으로 생활밀착형 산림복지 실현 예천군은 경북도청 신도시 주민들의 문화공간 수요에 부응하고 자연친화적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원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준공된 패밀리파크는 6만5천㎡ 부지에 캠핑장과 가족 물놀이장, 파크골프장, 다목적 잔디광장, 풋살장, 농구장 등을 갖춘 복합 여가 공간으로, 물놀이장에만 3만6천여 명, 캠핑장에 1만8천여 명이 다녀가며 신도시의 대표 가족친화형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주거단지 중심
[신경북뉴스] 영주시의회 유충상(국민의힘, 나선거구, 하망동·영주1동·2동) 의원이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주시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사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시행하여 산업재해와 부실 공사 제로 도시 ‘영주’를 만들자”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유충상 의원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영주시 관내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와 부실 공사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집행부는 안전불감증 문제에 대해 정말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하면서, 산업재해와 부실 공사 제로 도시 조성을 위해 역점을 두어야 할 몇 가지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먼저, 산업안전 및 견실공사와 관련된 법 · 제도를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이다. 산업안전 및 견실공사와 관련된 법 · 제도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안전과 견실공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므로 집행부에서는 관련 법 · 제도를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이 마땅한 행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둘째, 안전관리가 미흡하거나 부실 공사가 만연한 사업자는 영주시 발주 공사에 발을 딛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안전사고와 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