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선로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같은 중대재해사고가 이어짐에 따라, 산하 모든 학교와 교육기관에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건설·시설 관리 등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망사고 및 중대재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각급 학교와 기관에 ▲안전점검회의 개최, ▲관련 법상 의무이행사항 확인, ▲위험요인 사전 점검 및 개선, ▲중대재해 발생 방지를 위한 대응계획 수립 등을 긴급 지시했다. 특히, 교육청은 각 기관이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는 인식을 기반으로 모든 구성원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안전문화가 학교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고용노동부에서 배포한 ‘공공부문 중대재해 발생 주요 작업·유형별 맞춤형 안전가이드(5종)’를 적극 활용하여 현장에 즉시 적용하도록 안내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중대재해 발생 개연성이 높은 학교(기관), 최근 3년간 산재 발생 학교(기관), 공사가 진행중인 학교(기관)
[신경북뉴스] 대구 남구보건소는 고혈압‧고지혈증‧당뇨 등 만성질환자 또는 건강에 관심 있는 남구 주민을 대상으로 9월 한 달간 ‘고고당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고당 건강교실은 9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 교육으로 운영된다. 상반기에 성황리에 진행된 만큼 하반기에도 주민들에게 만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건강 지식을 교육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회 교육 전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상담을 시작으로 간호사‧영양사‧운동지도사 등 전문인력이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바로 알기 ▲고혈압 바로 알기 및 음주 예방 교육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 ▲만성질환자의 식사요법 및 영양교육 ▲만성질환자의 구강 관리 교육과 함께 신체활동 프로그램인 건강 체조 교실도 운영하여 만성질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 “올바른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만성질환 관리의 시작이다.”라며, “건강교실에 꾸준히 참여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힘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남구보건소가 건강한 삶을 위해 동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대구 남구는 지난 9월 1일(월) 대구우체국(국장 이맹호)과 대구에서 최초로 폐의약품 수거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우체통을 통한 폐의약품 수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폐의약품은 동 행정복지센터, 약국, 보건소 등을 통하여 수거되어 야간에 배출 장소가 없었으나, 관내 우체통을 통한 수거로 24시간 배출이 가능해져 주민이 더욱 편리하게 폐의약품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관내 수거 가능 우체통은 우정사업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대구에서 최초로 우체통을 통한 폐의약품 배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유해폐기물을 더욱 용이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의 ‘대구 남구 약사회를 통한 폐의약품 수거’와 더불어 수거량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역사회의 환경보호와 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주민의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을 유도하여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의약품으로 인한 토양·수질오염과 생태계 교란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폐
[신경북뉴스] 대구 중구보건소(소장 황석선)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매년 9월 첫째 주)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예방과 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들은 중구보건소 2층 통합건강관리실과 건강상담센터(대봉2동‧남산4동 행정복지센터, 중구청 로비)에서 무료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고, 개인별 건강 상담과 생활습관 개선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2024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대구 중구는 20대의 심뇌혈관질환 인지율이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에 보건소는 2040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시민건강놀이터와 연계한 ‘저염·저당 요리교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실 등 젊은 세대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8월 지정한 ‘심뇌건강 QR 심(心)터 카페’와 ‘건강마트’ 점주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9대 생활수칙’ 릴레이 건강다짐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20대부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습관을
[신경북뉴스] 대구 중구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동산애 이음센터한옥마을공방를 위탁운영하는 동산동·약령시골목길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주현)을 통해 자체 공예·굿즈 시제품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동산동·약령시골목길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5월 ‘대구시 사회적 경제기업 브랜드 강화 지원사업’과 ‘마을기업 기초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약령시와 지역 주민이 협력해 지역 전통 상권의 스토리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특화 상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대구의 한방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첫 개발 제품은 인센스와 전통 약탕기 모양의 인센스 홀더로, 2025년 10월 공개를 목표로 한다. 이 제품은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된 ‘마을굿즈 제작자 양성과정’에서 주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으며, 약령시 한방 상권과 연계해 현대인에게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 제작은 마을거점 공간인 ‘동산애 이음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디자인·제품 개발 전문업체와 협업해 진행된다. 완성된 제품은 조합의 공식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과
[신경북뉴스]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김상진)는 제25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중인 9월 1일 옥송상록공원(옥동 산70번지 일원) 민간조성 특례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공사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위원들은 관계자로부터 공원 조성 건립 계획에 관한 설명을 듣고, 공정 관리 실태와 안전 확보 여부를 면밀히 확인했다. 옥송상록공원은 2020년 호반건설이 매입하여 조성 중인 민간조성 특례사업으로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되어 안동시에 기부채납 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도시공원 일몰제로 인한 공원 해제를 막고,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호반위파크 입주예정자협의회에서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공원으로 직접 연결되는 산책로 설치를 추가로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시행자인 호반건설 측은 관련 규정과 절차,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다. 김상진 위원장은 “옥송상록공원이 지역민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복합문화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사업 전반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신경북뉴스] 대구 북구청은 9월 1일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회계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회계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 실현을 위한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의에서는 최신 회계 기준 변화와 함께 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지출·계약 등 지방회계 기본 업무를 심층적으로 다루고, 감사 대응 전략과 회계 오류 예방, 보통예금계좌 관리기준 등을 상세히 교육하여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큰 호응을 얻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앞으로도 회계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중심의 교육을 강화하여 주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재정 운영으로 신뢰받는 북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지난 3월 산불로 전소 피해를 입었던 ㈜임성과 ㈜동해가 불과 5개월 만에 복구를 마치고 9월 1일(월) 새롭게 조성된 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두 기업 임직원을 비롯해 지역기업인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두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경주에 본사를 둔 ㈜임성은 안동시 임하면 공장에서 합성 목재를 생산해왔으며, 같은 지역의 ㈜동해는 금속판 제품 및 공작물 제조업을 운영하고 있다. 두 기업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공장이 전소되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나, 임직원들이 결집해 불과 5개월 만에 공장을 새롭게 재건했다. 특히 이번 준공은 산불피해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복구를 완료하고 정상 가동에 들어간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임성과 ㈜동해 관계자는 “이번 복구는 지역사회와 관계 기관의 아낌없는 도움 덕분에 가능했다”며, “이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큰 시련을 극복하고 신속히 복구에 나선 두 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불피해
[신경북뉴스] 안동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글로벌 인문 리더 양성 사업의 첫 해외 교류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8월 21일 출국한 안동시 관내 고등학생 28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은 독일 괴테 프랑크푸르트대학교와 알베르트 슈바이처 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8월 29일 귀국했다. 이번 교류는 ‘전통에서 세계로, 통찰에서 미래로’라는 비전 아래 추진됐다. 인문학적 성찰과 국제적 감각을 겸비한 청소년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약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2학년 학생들이 2주간의 사전교육을 거쳐 참여했다. 현지 교류를 위해 한국 문화와 지역 특색을 소개하는 활동도 학생들이 직접 준비했다. 독일은 칸트, 헤겔, 쇼펜하우어 등 세계적인 인문학자를 배출한 나라로, 인문학의 본고장으로 불린다. 교류단은 괴테대학교와 알베르트 슈바이처 학교를 방문해 독일 공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인문학적 통찰을 확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괴테대학교에서는 재학생들의 안내로 캠퍼스를 투어하며 독일의 고등교육 체계와 입시제도, 학과소개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알베르
[신경북뉴스]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영주시 순흥면 선비촌에서 선비의 풍류와 정신을 현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안빈낙도 새로보기·음미하기·유람하기’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하며, 그 일환으로 ‘마음을 그리는 시간-선비의 힐링’을 선보이고 있다. ‘마음을 그리는 시간-선비의 힐링’은 조선 선비의 사색과 내면 수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명상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치유와 휴식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소수서원 취한대(翠寒臺)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하루 두 차례(오전 11시, 오후 3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이나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은 △‘마음수양’ △‘차와 사색’ △‘걷기와 호흡’의 세 단계로 운영된다. 먼저 ‘마음수양’에서는 선비들의 내면 수양법을 현대적 명상 기법으로 풀어내 자연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도록 돕는다. 이어 ‘차와 사색’에서는 따뜻한 전통차를 음미하며 교감을 나누고, 마지막 ‘걷기와 호흡’에서는 선비촌 숲길을 걸으며 호흡과 자연의 리듬을 따라 내면의 평온을 찾는다. 참가자들은 “명상이라 지루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몰입되고 마음이 정화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