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1월 7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52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베토벤 No.5’를 부제로 한 이번 무대에서는 베토벤의 대표작인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와 교향곡 제5번이 함께 연주되어, 웅장한 스케일과 극적인 서사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황제” 협주곡은 화려한 기교와 장대한 음향이 어우러진 걸작으로, 협연자와 오케스트라가 주고받는 긴장감 넘치는 호흡이 돋보인다. 이어지는 교향곡 제5번은 강렬한 동기와 잊지 못할 선율로 베토벤 음악의 정수를 가감 없이 드러내며 무대에 긴장과 해방의 드라마를 생생히 펼쳐 보일 예정이다. 지휘봉은 백진현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잡고, 피아노 협연에는 깊이 있는 해석으로 주목받는 독일의 피아니스트 하디 리트너가 나선다. 1부 무대의 주인공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다. 1809년, 제5차 대프랑스 동맹 전쟁이라는 격동의 시대를 배경으로 완성된 이 작품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도 가장 웅장하고 대담하다. “황제”라는 이름은 후대에 붙여졌지만
[신경북뉴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영남대학교의료원은 상호 협력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임직원 복지 증진과 공동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공연예술을 중심으로 한 문화 프로그램의 확산과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반 강화를 추진해 왔으며, 영남대의료원은 지역민의 건강관리와 의료복지 향상에 앞장서 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직원 복지 증진·문화행사 및 의료서비스 연계 프로그램 개발·상호 홍보 협조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하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 연계 의료지원 및 문화 행사 프로그램 개발·운영 ▲의료원 교직원 대상 오페라 공연 관람 할인 ▲오페라하우스 임직원 대상 건강검진비·장례식장 시설 이용료 감면 ▲상호 홍보 및 제휴사업 협력 등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복지 기반을 확대하고,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경북뉴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10월 20일 대구남산복지재단(대표이사 박기경)과 지역사회 공헌 및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남산복지재단 산하 장애인 예술단체 남산ART 오케스트라의 음악적 역량을 강화하고, 양 기관 간 인프라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과 문화복지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대구콘서트하우스 박창근 관장, 대구남산복지재단 박기경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연 콘텐츠 개발 및 예술 분야 지원사업 공동 참여 ▲관련 분야 정보 공유 및 인적 교류 확대 ▲지역사회 공헌과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21년에 창단된 남산ART 오케스트라는 15명의 성인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예술단체로, 음악이라는 아름다운 언어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며 따뜻한 공감과 소통의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단원 중 일부로 구성된 디아베크 앙상블은 2023년 국제서울음악콩쿠르 장애부 현악사중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주 실
[신경북뉴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10월 22일에 2025년도 제5회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 농업인 부부 15쌍을 포함한 약 40명의 참가자를 초청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경매 과정을 함께 체험하고 유통 구조를 직접 이해하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구경북원예농협에서 제공한 포도, 반시, 방울토마토 등 풍성하고 다양한 제철 농산물이 기념품으로 증정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로써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 경매체험 행사는 성공적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올해는 생산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등 참여의 폭을 넓히며 도매시장의 역할과 농산물의 가치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농산물 유통을 선도하고 시민과 상생할 수 있는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달서천사업소는 10월 21일, 협력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상호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파트너기업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달서천사업소와 협력업체 6개사 대표가 참석했으며, 공단의 청렴·안전 실천 의지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개선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체계 강화 △갑질 및 부당 요구 근절 △외주업체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공단 달서천사업소는 참석자들이 제시한 의견을 향후 공단의 정책과 현장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협력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공단과 협력기업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청렴하고 안전한 공단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금호강 하중도 일대에서 열리는 ‘2025 대구정원박람회’에서 도시농업 정원 ‘저탄소 녹색환경 모델관’을 조성해 운영한다. ‘저탄소 녹색환경 모델관’은 도심 속 식용정원을 주제로, 시민들이 손쉽게 가꿀 수 있는 다양한 텃밭 작물과 과수, 경관 작물, 초화류 등을 활용해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대구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도시농업 연구회원 50여 명이 직접 모델관 조성에 참여해 전문가 자질향상과 능력 배양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도시농업정원 조성 외에도 농업기술센터 홍보부스와 도시농업연구회가 진행하는 도시농업체험 부스를 함께 운영한다. 특히 24일부터 3일간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한 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체험활동도 병행해, 반려 식물을 키우며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수진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구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저탄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동성로 야시골목 일대에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틈-플레이그라운드’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성로 골목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 서식지를 조성하기 위해 청년 예술가와 지역 창작자들이 주도하는 공간·거리문화 실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다. 야시골목 등 동성로 골목길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이번 팝업 행사는 옛 중앙파출소 신축 및 전면광장 재조성, 야시골목·통신골목 재조성 사업 등과 연계해 진행된다. 행사를 통해 독특한 상업문화와 청년문화가 공존하는 ‘야시골목’ 일대의 지역적 맥락을 새롭게 해석하고, 도심 속 틈새 공간을 문화 실험장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 기간 동안 야시골목 일대(성내1동 행정복지센터 앞 거리, 중구 동성로2길 7~동성로3길 12 구간)에서는 ▲전시 ▲공연 ▲체험 ▲로컬마켓 ▲야외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술작가, 거리 예술가, 그래피티 예술가,
[신경북뉴스] 포항시의회은 22일 오전 의장실에서 치바시의회 한일친선의원연맹 소속 의원들과 치바경북도민회 회원들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전 치바시의회 의장인 나카지마 켄지 치바시의회 한일친선의원연맹 회장을 비롯해 정동일 치바경북도민회 회장 등 9명이 함께했으며, 포항시와 치바시의 교류 추진 등 양 도시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김일만 의장은 환영 인사말에서 “우리 포항과 치바시는 제철과 항만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비슷한 역사를 갖고 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두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나카지마 겐지 단장은 “한일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에 포항을 방문하게 돼 뜻깊다”며, “포항시와 치바시는 철강산업, 항만 등 비슷한 면을 많이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도 많은 부분의 교류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정동일 치바경북도민회장도 “포항시와 치바시와의 교류에 도민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문단 일행은 환담에 이어 의회홍보관, 본회의장 등 의회시설을 둘러본 후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의회 차원의 실질적인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회와 시군의회가 자치법규에 대한 입법 역량 강화를 위해 열공 중이다. 경상북도의회는 10월 22일 영덕에서 도의회사무처 공무원과 도내 각 시군 의회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지방의회 입법 지원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5월에 개최된 워크숍에 이어, 이날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지방의회의 핵심 역할인 자치법규 입법의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데 중점이 맞춰졌으며, 도내 각 시군의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석으로 자치입법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 공유와 업무 연찬의 자리가 됐다. 특히, 이날 특강 중 “자치법규 입안 및 검토 사례연구”에서는 자치법규 입법에 대한 형식적 접근방법과 내용적 접근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분석하는 실무형 강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조례와 지역적 특색이 반영된 조례, 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한 조례 등 기존 사례를 통해 조례 입안을 위한 아이디어 원천을 찾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의회 김종수 사무처장은 “자치법규는 건축에서 설계도와 같아서 훌륭한 정책을 위해서는 자치법규가 잘
[신경북뉴스]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경상북도 학생 마음건강 교육 정책연구회'(대표 황두영 의원)는 10월 21일 구미시 도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쉼과 회복, 학생 정신건강을 위한 몸·마음 챙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최근 청소년 정신건강 악화 및 학교 내 심리적 위기 사례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학생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균형 잡힌 성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을 마련하고자 했다. 연구책임을 맡은 정우열 교수(지방자치학회)는 최종보고를 통해 ▲청소년 정신건강 및 지원제도 현황 조사 ▲국내외 우수사례 비교분석 ▲현장 전문가 대상 설문 및 인터뷰 결과 등을 종합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전문가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지원 ▲조기발견․예방 시스템 구축 ▲위기상황 대응 프로토콜 마련 ▲몸·마음지킴이 제도 도입 등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고 실현 가능한 청소년 몸·마음 건강회복에 관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황두영 대표원은 “학생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지는 현 시점에서, 학생들이 충분한 쉼과 회복의 시간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