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부산시의회가 가족을 돌보는 아동·청소년, 이른바 영케어러(Young Carer)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고령화·가족 해체 등으로 돌봄을 떠안은 아동·청소년 문제가 지역 사회 현안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마련됐다. 20일 오전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부산시의회 서지연 의원(행정문화위원회), 송우현 의원(건설교통위원회)과 부산광역시(복지정책과), 부산시교육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지역 복지관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영케어러 당사자가 직접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서지연 의원은 “고령화와 가족 해체, 젊은 암 환자의 증가로 어린 나이에 돌봄을 떠맡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며 “이들은 가족이라는 이유로 학업 중단, 사회적 고립, 생계 위협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하며, 이는 결국 경제활동인구 감소와 취약계층 확대라는 사회적 부담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케어러 문제는 당사자가 요청하기 전에 사회가 먼저 손을 내미는 구조가 필요하다. 지자체, 학교, 병원 등이 함께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아동 인권 보호를 넘어 미래 사회를 지탱하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중요한 과제”라
[신경북뉴스] 충청광역연합의회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의회 회의실에서 ‘충청광역연합의회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의회는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를 근거하여 학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사회 단체 등 전문성과 신망이 높은 7명의 위원으로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노금식 의장은 “충청광역연합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고자 출범한 특별지방자치단체로써 충청권 주민들의 기대가 매우 높다. 그만큼 의원들에게 더 높은 윤리의식과 청렴이 요구되고 있다”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과 자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및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호선으로 뽑았으며, 이종탁 교수를 위원장으로, 연초희 변호사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종탁 위원장은 “충청권 주민에게 신뢰받는 충청광역연합의회가 되도록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위원회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자문위원회는 의원
[신경북뉴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평택시병)이 고배당 기업과 배당 확대 기업에 대해 분리과세를 도입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리 상장기업들의 저배당 성향을 개선하고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세금 부담을 줄여 줄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고배당·배당확대 기업 대상으로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하고자 한다”고 개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현행 소득세법상 배당소득은 14%(지방세 제외, 이하 동)의 세율로 원천징수되며,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의 합이 2,000만 원을 넘어서는 경우 종합소득에 합산되어 최대 45% 세율이 적용된다. 이번 개정안은 ‘배당성향 35% 이상 상장기업’과 배당성향 25% 이상 상장기업 중 ‘직전년도 대비 배당금 총액의 증가율이 5% 이상’ 또는 ‘직전 3개년도 평균 배당 대비 5% 이상 증가’한 경우를 모두 포함했다. 또한 2천만원 이하인 경우 9%, 2천만원 초과 3억원 이하인 경우 20%, 3억원 초과인 경우에는 25%을 적용토록 했다.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고배당 기업 뿐 아니라 배당 확
[신경북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시갑·정무위)은 윤석열 정권 3년 왜곡과 편향으로 무너진 언론 공정성을 회복하고 언론 정상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오는 8월 21일과 28일, 국회에서 '언론 정상화, 국회 실천과제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언론 정상화를 위한 두 가지 핵심 과제를 다룰 예정이다. 첫 번째는 ‘미디어 바우처 제도’를 통한 언론 후원과 공익 저널리즘 활성화, 두 번째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통한 국민의 이해력 제고와 민주주의 역량 강화다. 첫 번째 토론회에서는 김위근 PUBLISH 최고연구책임자가 ‘미디어 바우처를 통한 언론 후원제도’를 주제로 발제하고, 이어 정철운 미디어오늘 편집국장, 이준형 언론노조 전문위원, 진민정 한국언론진흥재단 책임연구위원이 제도의 효과, 지역 미디어바우처 실험을 통한 제도 정비, 정책적 함의 등을 논의한다. 두 번째 토론회에서는 정세훈 고려대 미디어대학 교수가 ‘디지털 AI 시대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제도화’발제하며, 김선호 한국언론진흥재단 센터장, 이종명 충남대 교수, 김아미 전 서울대 빅데이터혁신융합대학 연구교수가 미디어
[신경북뉴스]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소속 한동순 의원이 주최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8월 20일 오후 2시,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장기요양요원의 근무 실태를 진단하고, 제도 개선 및 지자체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여 명의 전문가, 관계 공무원, 요양보호사 단체 및 지역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김선태 전국요양보호사협회 충북지부 부지부장이 사회를 맡았다. 청주시복지재단 방혜선 선임연구위원은 '청주시 장기요양요원 처우실태 및 개선과제'를 주제로 발제에 나서, 요양보호사의 근무환경과 정책적 과제를 짚었다. 지정토론에는 ▴선지현 시민사회단체 ‘이짓’ 대표 ▴송유정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 대표 ▴이시정 전국요양보호사협회 기획위원장이 참여해 다양한 현장 목소리와 제언을 나눴다. 이날 토론회에는 유광욱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근, 박봉규, 이완복, 이상조, 정연숙, 최재호, 이인숙, 박근영 의원 등이 함께 참석해 격려의 뜻을 전했다 토론자들은 “요양보호사는 돌봄 현장의 핵심 인력이지
[신경북뉴스] 청도군 매전면에서 지난 19일 “사랑의 희망은행” 봉사단체가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어르신쉼터와 농가에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관내 어르신쉼터에 에어컨을 설치해 무더위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주민 A씨의 노후된 주택을 청소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에는 “사랑의 희망은행” 소속 자원봉사자 5명이 참여했으며, 장비 운반, 에어컨 설치, 전기 배선 정비, 벽체 보수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했다. 특히 에어컨 설치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지원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도움을 받은 주민 A씨는 “집 안이 워낙 오래되고 지저분해서 혼자 치우기 어려웠는데,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이제는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어르신쉼터를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무더위에 숨이 막힐 정도였는데, 이제 에어컨 덕분에 시원하게 지낼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전했다. 김용섭 매전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희망은행
[신경북뉴스]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0일 인천광역시교육청 을지상황실을 방문해 을지연습 3일차 주요 일정을 함께하며 훈련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훈련은 오전 9시 일일연습 상황보고와 ‘전시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방안’ 토의를 시작으로 강화 지역 학교 재배치 훈련, 서해5도 주민 출도 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 다양한 위기 대응 절차 숙달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교육위원회 의원들은 을지연습으로 노고를 아끼지 않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위기 상황에서 교육청의 헌신적인 노력이 교육 현장의 안전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오늘 현장에서 확인한 훈련은 교육청과 유관기관이 합심해 위기 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의회]
[신경북뉴스] 울주군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0일 충남 부여군을 방문해 지역화폐 ‘굿뜨레페이’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며 ‘울주형 지역화폐’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 앞서 노미경 의원은 5분 자유발언과 군정질문 등을 통해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자본의 지역 순환을 위한 지역화폐 ‘울주형 해뜨미페이’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 그는 특히 과도한 운영 수수료의 역외 유출과 함께 이용률 저조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떨어지고 있는 ‘울산페이’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부여군의 ‘굿뜨레페이’를 모범 사례로 소개했다. ‘굿뜨레페이’는 블록체인 기반 자체 시스템과 NFC·QR 결제 방식을 활용해 수수료를 크게 줄이고, 지역 내 재사용 가능한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현하고 있다. 이번 부여군 방문은 이러한 제안을 구체화하는 첫걸음으로,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은 부여군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굿뜨레페이의 운영 실태와 기술 시스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 전반적인 정책 내용을 벤치마킹 했다. &nbs
[신경북뉴스] 영주 미플란트치과는 8월 20일 영주시 드림스타트를 방문해 장학금 100만 원과 과일 20박스(1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조우영 원장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마련된 것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장학금과 함께 건강한 먹거리를 전하며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했다. 조우영 원장은 2023년도와 2024년도에도 각각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100만 원, 150만 원 상당의 장학금과 과일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 원장은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정경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조우영 원장님의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주시]
[신경북뉴스] 김천시 구성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9일 구성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상반기 활동을 돌아보고, 하반기 주요 사업 추진 방안과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회원들은 그동안 진행해 온 사업에 대한 평가와 함께 실질적인 개선 의견을 교환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하반기에는 ▲고구마 수확 ▲마을별 농약병 일제 수거 및 판매 ▲김장 나눔 행사 ▲모내기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수익을 마련하고, 그 수익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회원들은 단순한 봉사에 그치지 않고, 공동의 노력으로 얻은 결실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병기 회장과 옥귀숙 부녀회장은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고 있다.”라며, “올 하반기에도 주민들과 함께 손발을 맞추며 더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경민 구성면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을 위해 힘써주시는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