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매년 ‘명연주시리즈’를 통해 세계적 아티스트와 오케스트라를 초청,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클래식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하반기 명연주시리즈의 첫 문은 현존하는 최고의 피아니스트라 칭송받는 ‘예핌 브론프만’의 무대로 연다. 그의 무대는 9월 20일 오후 5시에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볼 수 있다. 올해 ‘명연주시리즈’는 5월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의 29년 만의 내한 공연으로 포문을 연 데 이어, 오는 9월 20일 토요일 오후 5시, 그랜드홀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예핌 브론프만(Yefim Bronfman)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명연주시리즈’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 북미를 아우르는 그의 글로벌 투어 중에서도 중요한 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예핌 브론프만은 폭발적인 기교와 강렬한 파워, 그리고 섬세하고 서정적인 표현력을 두루 갖춘 연주자로, 베를린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이스라엘 필하모닉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해왔다. 또한 다니엘 바렌보임, 구스타보 두다멜, 발레리 게르기예프, 사이먼 래틀
[신경북뉴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9월 12일 대구에 배치된 2025년 국가직 실무수습 사무관들을 대상으로 소방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방의 임무와 역할을 직접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수습 사무관들은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대구소방의 주요 현황과 출동 체계를 청취하고, 신고 접수부터 출동까지의 과정을 참관했다. 이어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지하철 안전체험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였으며, 소방교육훈련센터에서는 개인보호장비 착용 훈련 등을 체험하며 실제 현장의 긴박감을 몸소 느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수습 사무관은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겪는 어려움과 사명감을 깊이 느낄 수 있었고, 이번 과정을 통해 소방 업무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소방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수습 사무관들이 소방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안전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가을철 반려견의 야외활동 증가로 야생동물과의 접촉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 보건 향상과 반려동물 건강 보호를 위해 오는 9월 16일부터 2주간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시는 총 8,320마리분의 예방접종 백신과 시술비 일부(2천 원/마리)를 지원한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동물등록이 완료된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과 함께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비 3천 원을 부담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 동물병원 현황은 구·군 홈페이지 및 동물보호 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정 병원은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중’ 안내문을 병원 입구에 부착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에 한해서만 지원되며, 아직 등록하지 않은 반려견도 접종 당일 병원에서 동물등록 후 백신 접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이 꼭 필요한 만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에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와 도박문제 예방을 위해 지난 9월 12일, 대구정책연구원에서 ‘제4차 스마트폰 과의존 및 도박문제 예방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스마트쉼센터와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관련분야 전문가, 학부모, 시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이 부모와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현실을 진단하고, 지역 내 스마트폰 과의존 및 도박 문제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는 개회식, 특별강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30년 경력의 임상심리 전문가인 아주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조선미 교수가 ‘청소년 학부모를 위한 스마트폰 과의존 및 도박문제 예방’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청소년 자녀와의 소통 방법과 중독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법을 안내했다. 이어진 30분간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부모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자녀가 새벽까지 스마트폰을
[신경북뉴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북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 주민 건강요구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사회 건강문제와 주민들의 요구를 파악해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시민 건강수준을 분석해 2026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은 ▲지역사회 건강문제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참여도 및 인식도 ▲우선 추진이 필요한 건강증진사업 ▲보건사업 대상 선정 우선순위 등 총 12문항으로 구성되며, 포항시 및 남·북구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응답자 중 3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것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수요에 맞춘 통합건강증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 건강생활팀으로 하면 된다.
[신경북뉴스] 포항시가 대구·경북 지역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치며 중국 관광객 유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팸투어는 정부의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정책이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시행됨에 따라 전국 지자체들이 중국 관광객 유치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이에 대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시는 지난 13일 중국 유학생 35명을 초청해 포항시립미술관, 호미곶 광장,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등 포항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바다와 문화, 역사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포항 관광의 매력을 경험했다. 특히 유학생들은 투어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웨이보, 샤오홍슈, 위챗 등 중국 SNS에 공유해 포항을 자연스럽게 홍보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포항은 바다와 자연, 역사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였다”며 “기회가 된다면 가족이나 친구들과 꼭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시는 이번 팸투어 성과를 토대로 유학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중국 맞춤형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과 단체관광 패키지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경북뉴스] 봉화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치법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 소속 공무원의 법제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의 서용우 위촉교수를 비롯한 법제처 전문 강사진의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은 자치입법 활동의 급증과 행정 수요의 다변화에 따라 관련 소송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공무원들이 더욱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됐다. 봉화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법령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집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기수 기획예산실장은 “소송과 법제 업무는 특히 담당자들이 낯설어하고 어려움을 느끼는 분야로 업무 처리 중 발생 가능한 법률적 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통한 실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지난 11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스마트 축산농장 기록관리 경진대회에서 천북면 소재 ‘경주천년한우 미소짓다 농장’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했으며, 전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농장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농장 대표자 발표와 담당 공무원 역량 검증을 통해 최종 수상 농장이 가려졌다. ‘경주천년한우 미소짓다’ 농장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스마트 축산 관리 시스템인 ‘축사로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철저한 기록관리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HACCP 위생관리, 동물복지 관리 등 농장 전반의 경영 효율성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봉구 대표는 “축산농장에서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축사로 시스템’을 개발한 국립축산과학원과 기술 보급을 지원해 준 경주시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효석 경주시 농업기술과장은 “앞으로도 축산농가가 효과적으로 기록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국립축산과학원의 ‘
[신경북뉴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2일 경주소방서 작전회의실을 비롯한 주요 행사 장소 일원에서 2025년 에이펙(APEC) 정상회의 소방작전본부 책임관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현장지휘소 책임관인 소방서장, 119특수대응단장 등 12명이 참석해 ▴에이팩(APEC) 기본계획 및 현장대응 매뉴얼 보고 ▴현장지휘소별 소방안전대책 설명 ▴주요 행사장 화재대응, 피난계획및 동원 자원 배치 등을 확인했다. 특히 회의장, 만찬장, 정상 숙소 등 핵심 시설을 직접 방문해 주요 동선을 세밀히 확인했다. 경북소방은 이번 책임관 설명회를 시작으로 현장활동대원과 구급대원 등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한 추가 설명회를 차례대로 이어가며, 현장 대응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K-안전’브랜드에 걸맞는 철저한 안전관리를 구현하고,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2025년 에이팩(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세계 각국 정상과 많은 인파가 모이는 만큼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하겠다”며 “이번 설명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12일, APEC 정상회의 개최 D-50을 맞아 경북농협과 함께 자원봉사자를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경북 쌀로 만든 즉석밥 1,000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위해 헌신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성공 개최를 향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달식은 “아침밥을 먹고 힘차게 하루를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아, 경북 쌀로 만든 즉석밥을 함께 나누며 지역 농업과 국제회의 성공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자리가 됐다. 앞서 지난 2월 24일, 경북도와 농협중앙회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협력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경북농협은 호우 피해극복 성금 기탁, 산불 피해 농가 일손 돕기, 이재민 음식 나눔 등 꾸준한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이번 APEC 자원봉사자 격려 활동에서도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김상철 경북도 APEC준비지원단장은 “APEC의 숨은 주역인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든든한 지원을 보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