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영호남 지역의 숙원사업인 동서3축(무주~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신설 사업이 10월 31일 열린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동서3축(새만금~포항) 고속도로는 서부권과 동부권을 직접 연결하는 국가 간선축으로, 2025년 11월 새만금~전주(L=55.1km) 구간이 개통되면, 무주~성주~대구 구간만이 미개통 상태로 남게 되어 현재까지 영호남 간 물류 이동과 산업 연계가 크게 제약을 받아왔다. 성주~대구 구간(L=18.8km)은 2023년 1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무주~성주 구간은 2024년 7월부터 사전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지만, 별도의 사업으로 추진해 옴에 따라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도로공사와 관계 광역,자치단체는 두 구간을 하나의 연속사업으로 통합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방향을 조정했으며, 그 결과 노선 연결성 강화, 사업비 절감, 경제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무주~성주 구간은 지형 여건상 사업비 부담이 높고 교통 수요가 분산되어 단독
[신경북뉴스] 고령군은 10월 31일 10시 30분 가얏고마을에서 ‘2025년 기로연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향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목민관들이 지역의 어르신을 초청해 장수를 축하하고 공경하던 ‘기로연’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고령군수, 군의장, 향교전교를 비롯해 고령향교 유도회원 및 지역 어르신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장수상은 곽재영(우곡면·97‧남), 이향(대가야읍·89·여) 어르신께서 수상했으며,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는 의미로 소정의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장수상을 수상하시는 어르신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어르신들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직원들이 지난 10월 29일(수), 서울 일원에서‘2025년 디지털(AI) 기반 교육혁신 역량강화 지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이론을 넘어 실제 현장 체험과 예술-디지털 융합 콘텐츠를 통해 교육전문직 및 교육행정직의 디지털 리더십과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교육지원과 직원 30여 명이 참여하여 서울 곳곳에 숨겨진 디지털 혁신 현장을 직접 탐방했다. 참가자들은 워커힐호텔 '빛의 시어터'에서 미디어 아트와 같은 예술-디지털 융합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며 디지털 기술의 구현 방식과 콘텐츠 기획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얻었다. 특히, 워크숍은 참여형 현장 방문 중심의 연수 방식으로 단순히 관람에 그치지 않고, 각 체험 후 분임토의를 통해 직접 경험한 디지털 기술을 실제 교육 행정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지 심도 있게 논의하며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인간 중심의 디지털 몰입형 예술 체험인 뮤지컬을 관람하며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감성 리더십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었다. 이는 미래교육정책 수립 및
[신경북뉴스] 성주군은 공직자 대상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업무에 바로 써먹는 생성형 AI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공직자 AI 활용 비전스쿨과 실무특강에 이어 마련된 하반기 후속 과정으로, 공무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생성형 AI의 이해부터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문서·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이미지 생성, ChatGPT를 활용한 민원답변 초안 및 반복업무 자동화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행정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성주군은 “AI 기반 디지털 행정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공분야 인공지능 도입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 (의식전환 ▶ 시스템구축 ▶ 확산)을 추진 중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 개개인이 AI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정부의 AI 대전환 기조에 발맞춰 공직자들이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행정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0월 31일, 제16회 교육장기 초·중 씨름왕 선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의성군씨름협회와의 협력 속에 열렸으며, 초등학생 68명, 중학생 16명 등 총 84명의 학생이 뜨거운 열정으로 씨름판을 빛냈다. 대회는 남초 선수부, 남초 5학년 이하부와 6학년부, 여초 40kg 이하부와 초과부, 남중 통합부로 체급별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남초 선수부를 신설해, 씨름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 출전하던 기존 방식의 형평성 문제를 개선하고, 공정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일반학생들도 부담 없이 경기에 참여하며 씨름의 재미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품권이 수여되어 그동안 갈고 닦은 씨름 실력과 노력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단순히 힘을 겨루는 것을 넘어, 상대에 대한 예의와 존중, 끈기를 배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모래판 위에서 서로 최선을 다한 학생들은 정정당당한 경쟁 속에서 스포츠
[신경북뉴스] 포항시의회가 31일 청하면·기북면 농가를 방문해 농작물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 김일만 의장과 이재진 부의장, 지역구 김상백 의원 등이 함께한 이날 현장 방문은 최근 지속된 가을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벼·사과 농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대책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부터 피해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로하면서 피해 농가·농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또한, 피해 방지를 위해 토양 관리, 시기를 놓치지 않는 적기 방제, 적극적인 예찰활동 등이 중요하다는데 뜻을 함께했다. 김일만 의장은 “벼 깨씨무늬병이 전체 면적의 80% 이상, 사과 열과도 전체 면적의 30% 이상 발생하는 등 그 피해 정도 심각하다”며, “오늘 현장에서 파악한 사항들을 관련 부서와 공유해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고령교육지원청은 10월 30일, 청도군 일원에서 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체험학습 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체험 중심 연수 참여를 통해 지도 역량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연수 참가자들은 군파크 루지, 유첩 차 문화 체험 등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현장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학습 모델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태호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생들에게 흥미롭고 의미 있는 체험학습을 제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교사 여러분께서도 학교 현장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구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미시 청년 일자리 정책 연구회는 10월 31일 구미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지역자원을 매개로 하는 청년 일자리 확대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구미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청년통합플랫폼'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 정지원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낙관․양진오․김춘남․장세구․신용하․소진혁․김원섭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관계 공무원,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개월간의 연구회 일정을 거쳐 도출된 연구의 최종 결과와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본 연구의 모델인 창업형․취업형․정주형에 맞는 국내외 벤치마킹 사례 분석을 통해 도출된 청년 일자리 확대 전략으로 ‘청년통합플랫폼’이 제시됐다. 구미 청년들은 양질의 일자리만 확보된다면 구미에 정착할 의향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청년통합플랫폼이 제대로 실현되면 청년층이 지역에 남아 일자리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뤼튼테크놀로지스와 같은 IT창업은 물론 독일의 옛 양조장을 리모델링하여
[신경북뉴스] 예천군 외식업지부는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기간인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모범음식점 대표메뉴 전시 및 음식문화개선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대표 음식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평소 지역 농산물 애용을 실천하는 모범음식점 16개소의 대표메뉴 설명과 함께 예천쪽파를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10월 31일, 11월 1일 양일간 오후 3시에는 예천의 대표 먹거리이자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용궁순대 무료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덜어먹기 실천, 손씻기 홍보활동 등 음식문화개선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안정숙 지부장은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 및 지역주민에게 예천의 대표 음식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며,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에게 깨끗하고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고의 맛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친절하고 청결한 위생업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31일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주관으로, 경로당 회장단과 지회 임원 등 3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제시 일원에서 ‘경로당 우수 운영사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경로당 운영의 선진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 경로당 간 정보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통해 회원 간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일정은 거제도 문화 체험과 경로당 운영 선진사례 견학, 어르신 상호 간 경로당 운영 방향에 대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견학을 통해 우수 경로당의 운영 사례를 지역 경로당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자율적이고 활기찬 경로당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김일홍 지회장은 “경로당 운영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계신 각 경로당 회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경로당 회장들의 역량을 키우고, 지도자로서 변화와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서로 교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최선을 다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영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