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봉화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봉화군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11회 봉화군수배 그라운드골프 대회가 지난 9일 봉화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관내 봉화읍, 춘양면, 물야면, 관외 안동시, 영주시, 울진군에서 15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그라운드골프 저변 확대와 동호인 간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경기 결과, 단체전에서는 봉화지부가 우승을 차지했고, 안동시부가 준우승, 물야지부가 3위를 차지했다. 영주시, 울진군, 춘양지부는 장려상을 받았다. 개인전에서는 채종갑(영주)이 1위를 차지했고, 강정옥(안동)과 류기발(안동)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그라운드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군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초등학교 3~4학년에게만 적용하여 운영하던 학교자율시간을 2026학년도부터 5~6학년까지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학교자율시간은 지역과 학교의 여건 및 학생의 필요에 따라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부 시수를 확보하여 국가교육 과정에 제시된 교과 외 새로운 과목이나 활동을 개설·운영하는 시간이다. 모든 학년에서 한 학기 이상 반드시 편성해야 하며, 연간 34주 기준 학기별 최소 1주의 수업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운영 시수는 3‧4학년은 29차시 이상, 5‧6학년은 32차시 이상이다. 경북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선도적으로 구현하며, 2025학년도에는 초등학교 3‧4학년 군에서 ‘학교자율시간’을 운영했다. 그 결과 경북 도내 467개 초등학교 가운데 408개교가 학교 자율시간을 편성해 약 87%의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현장에서는 독서·글쓰기 강화, 수학·디지털 기초 역량 향상, 마을·생태 연계 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교자율시간은 활동과 과목으로 나눠 개설된다. 활동은 학교
[신경북뉴스] KBO는 9월 17일(수)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6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2026 KBO 신인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명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지며, 2024년도 구단 순위의 역순인 키움-NC-한화-롯데-SSG-KT-두산-LG-삼성-KIA의 순으로 실시된다. KBO 규약에 따라 2026 신인 지명권이 선수와 트레이드 된 사례는 3차례, 총 4개의 지명권 이동이 있었다. NC는 한화와 SSG로부터 각각 양수 받은 3, 4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은 KIA로부터 양수 받은 1, 4라운드 지명권을 갖는다. 따라서 전 구단이 모든 지명권을 행사할 경우, 키움과 NC는 13명, 한화와 SSG는 10명, KIA는 9명, 이외 구단들은 11명의 선수를 지명하게 돼, 총 110명의 선수가 KBO 리그 구단 유니폼을 입게 된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지명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93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61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1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9명 등 총 1,261명이다. 아마추어 유망주 집
[신경북뉴스] 달성군은 지난 9일 군청 문화복지동 대강당에서 생활개선회원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생활개선회 한마음 실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원이 한마음으로 여성농업인으로서의 가치를 되새기고 정체성을 재정립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고,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한 농촌여성의 역할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한 뮤지컬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9개 읍·면 생활개선회 소개, 농작업 안전교육, 샌드아트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샌드아트 공연은 ‘함께, 더 빛나는 여성농업인’을 주제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우리 쌀 전통다과, 천연염색, 생활원예 등 농촌 전통문화를 활용한 과제물 전시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신명숙 생활개선달성군연합회장은 “농촌 여성 지도자로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더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배우고 봉사하는 자세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교육이 농촌 여성의 자긍심을 높이고, 단합된 마음과 열정으로 미래 농
[신경북뉴스] 울진군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 평가에서 남부·북부 2개소 모두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93개소를 대상으로 운영체계, 청소년 생활·참여 관리,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연계 등 전반적인 운영 성과를 심사한 것으로, 울진군은 두 기관 모두 최우수 평가를 받아 전국 최고 수준의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울진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방과후 돌봄, 학습지원, 특기적성 개발, 진로 탐색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자원과 연계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남부와 북부 아카데미가 동시에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울진군의 청소년 정책 방향과 현장 실무자의 노력이 빚어낸 값진 성과다”며“앞으로도 지역 균형 발전 속에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월 3일부터 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25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K-FOOD EXPO 2025)’에 참가해 농산물 가공제품을 전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로, 국내외 225개사 426개 부스가 참여했다. 신제품과 최신 식품 기술을 선보인 가운데, 약 1만9천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 HACCP’, ‘ISO 22000’,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등을 보유 중인 기관으로, 식품 안전과 제품의 품질 및 경쟁력 또한 인정받고 있다. 센터는 이번 박람회에서 달성군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가 생산한 잼, 음료, 차, 소스, 빵 등 다양한 농산물 가공제품을 전시했으며, 특히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식 행사를 진행해 방문한 소비자와 업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는 농업기술센터가 지원하는 청년식품창업 Lab 대상자 4명이 공동 참가해 자신이 개발한 신제품을 공개하고 소비자 평가를 받았다. 관람객들은 신선한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맛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 제품은
[신경북뉴스] 울릉군은 지난 3일 제288회 울릉군의회 임시회에서 2,666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기정예산 대비 366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시급한 지역개발과 교통·물류, 보건·산업분야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에 중점을 두어 편성됐다. 특히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민생 회복을 지원하고,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데 방점을 두었다. 주요 편성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8억원, ▲도서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 지원사업 5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6억원, ▲연안어업 구조조정 29억원, ▲보건의료원 의료인력 지원사업 8억원, ▲응급의료강화 의료장비 지원사업 4억원, ▲내수전 해안휴양지 조성사업 6억원, ▲행남 해안산책로 개선사업 10억원 등이 포함되였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은 군민의 생활 편의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확정된 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되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
[신경북뉴스] 칠곡군은 지난 5일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칠곡군지부 주관으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기존 일반음식점 영업자가 매년 3시간 의무 이수해야 하는 과정으로 미 이수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육내용은 ▲AI 상권분석을 활용한 외식업 마케팅 전략 ▲일반음식점 영업주 준수사항 등의 내용으로 진행하여, 영업주들의 경영 경쟁력 강화와 위생관리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최윤경 사회복지과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음식점 영업주들이 급변하는 외식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안동시가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된 지난 3월 대형산불의 피해복구를 위해 본격적인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시는 17일 시청 소통실에서 '2025 안동산불 산림복구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피해 현황과 복구 방향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산림 전문가, 임업단체, 주민 대표, 경상북도와 산림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3월 발생한 산불은 길안면을 비롯한 7개 면으로 확산돼 안동시 산림 26,709ha를 태웠다. 이 중 공․사유림 피해는 23,785ha․8,188여 필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착수보고에서 제시된 기본계획에는 ▲복구․복원 전략 ▲생태복원계획 ▲조림 복원계획 ▲2차 피해 우려 지역 복원계획 ▲사방시설계획 ▲지역활성화방안 ▲지역 활성화 전략계획 등이 포함됐다. 단순한 산림 복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까지 아우르는 ‘산림 재창조’ 구상이 핵심으로 강조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용역은 안동의 산림을 지속 가능한 미래자원으로 재창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복구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이번 보
[신경북뉴스] 군위군은 지난 9월 12일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군위군’을 향한 지역사회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진열 군수를 비롯해 16개 여성단체회원, 기관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퍼포먼스 및 특강, 행운권 추첨 등 실속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외에도 군위군여성단체협의회(이하 군위군여협)에서 9.11~12일 양일간 황태채, 젓갈류, 이불, 미용물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열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 로비에는 대구여성통합상담소(폭력상담), 대구남부새일센터(구인구직 상담), 군위군가족센터(프로그램 홍보 등)에서 부스를 운영하여 실생활에 꼭 필요한 알찬 정보들을 제공했다. 군위군여협 김현숙 회장은 “오늘의 기념식이 성평등에 대한 공감과 연대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군위군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 선언문인 ‘여성통문’을 외친 1898년 9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