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청송군과 예천군 청소년들이 함께한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예천 합동 공연, 꿈의 콘서트’가 지난 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합동 무대를 넘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 오른 160명의 청소년들은 각 지역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풍성한 선율로 선보였다. 먼저 홍병희 음악감독이 이끄는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이 이문세 모음곡, Under the Sea, Beethoven Virus를 연주했고, 이어 권용희 음악감독이 이끄는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이 From the New World, 농촌의 아침, African Symphony를 선보였다. 마지막에는 두 오케스트라가 함께 Concerto d’Amore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를 연주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든 청송과 4년 차를 맞은 예천 오케스트라는 해마다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짧은 기간 동안 호흡을 맞춰 하나 된 무대를 완성했으며, 이를 통해
[신경북뉴스] 청송군은 지난 4일 경상북도 구미에서 열린 ‘2025년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청송군보건의료원 신속대응반(보건의료원장 윤홍배 외 6명)이 장려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현장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4개 시·군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참여해 다수 사상자 발생 시 대응 능력과 실제 상황 대처 역량을 겨뤘으며,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체계적인 시나리오와 실전 같은 대응 시연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부대 행사로 진행된 ‘재난골든벨 퀴즈대회’에서는 청송군보건의료원 소속팀이 치열한 경쟁 끝에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수상은 직원들의 꾸준한 훈련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수 사상자 및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신속 대응 체계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경북뉴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13일 토요일, 대진해수욕장과 관어대 등 블루로드 일원에서 제1회 영덕블루로드&코리아둘레길 트레일런 희망레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에 새로운 관광 인구를 유입시키고 최근 복구된 영덕 블루로드의 재도약을 위해 기획됐다. 트레일런 대회는 기존 조깅이나 러닝과는 달리 정해진 코스가 아닌 산길, 바닷길, 숲길, 마을길을 자유롭게 달리며 자연을 만끽하는 스포츠로 최근 마니아층을 확장하며 크게 유행하고 있는 스포츠이다. 이번 트레일런 대회는 그간 산불로 인해 침체된 영덕군의 경기와 영덕 블루로드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나아가 트레일런을 영덕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 신청은 지난 7월 21일 사전 접수를 시작으로 7월 25일 본격 시작됐고, 8월 29일 마감됐다. 신청한 참가자는 총 350명이며 각각 23km, 14.5km, 6.5km의 코스를 뛰게 된다. 특히 최장코스인
[신경북뉴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공연한 뮤지컬 '하모니'가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절찬리에 막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동 추진한 ‘2025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된 작품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예술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뮤지컬 '하모니'는 500만 이상의 관객을 울린 강대규 감독의 동명영화를 원작으로 한작품으로 2017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초연된 이후 고양, 대학로 등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인기 뮤지컬이다. 실제 교도소 여성 수감자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수감자들이 각자의 아픔과 상처를 음악으로 극복하고 합창단을 통해 희망을 전하며 변화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실제로 관객을 웃기고 울린 공연은 입소문을 타고 둘째 날 더 많은 관객이 몰렸고 600여 객석이 만석을 이루며 감동을 함께 했다. 특히 배우들의 열연이 대단했는데, 극중 사형수 김문옥 역으로 초연부터 함께해온 뮤지컬 1세대 배우 윤복희가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여러분’의 가수
[신경북뉴스] 영덕군보건소는 아토피와 천식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5일 열린 과학원리체험 놀이마당 행사에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홍보하기 위한 부스를 운영했다. 과학원리체험 놀이마당은 영덕군 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로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창의성을 증진하는 가족 행사로 보건소는 이 자리에서 아토피·천식 질환에 대한 이해, 예방 방법,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자들에게 기념품을 배부키도 했다. 오동규 건강증진과장은 “최근 환경와 생활방식의 변화로 인해 아토피와 천식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어릴 때부터 예방하고 저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보건소는 지역사회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아토피·천식 예방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질환에 대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경북뉴스] 영덕군이 후원하고 영덕군 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2025 과학원리체험 놀이마당’이 지난 5일 관내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학 체험 부스를 비롯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에어바운스 체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풍선 공연,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인생네컷 사진 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애초 연합회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해당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인해 부득이 연기된 만큼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행사 구성을 알차게 준비해 성공적인 행사로 치를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의 주역이 될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이번 행사가 가정의 행복과 아이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창의력과 호기심을 키우고 가족 간 소통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