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은 2025년 9월 1일, ‘로컬호스트(공간연출)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하고 11주간의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강식에는 안동형일자리사업단 관계자를 비롯해 교육생 등 약 25명이 참석했으며, 과정 소개 및 교육 운영 방향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함께 진행됐다. ‘로컬호스트 전문가 양성과정’은 안동의 문화·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공간연출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공간 연출, 매장 리모델링, 컨설팅 등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자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동만의 특색을 살린 공간 연출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2025년 9월 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총 11주간 진행되며,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이 병행된다. 교육 대상은 안동 소재의 문화·관광업(숙박, 식음, 체험 분야)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자로, 공간 인테리어 및 매장 개선에 관심이 높은 이들을 중심으로 선발됐다. 안동형일자리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신경북뉴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의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한 상설 음악회, 브런치 콘서트 시리즈를 매달 둘째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개최하고 있다. 9월 브런치 콘서트 ‘음악과 미술의 만남 시리즈 Ⅱ -모네에서 드뷔시를 듣다’ 공연이 9월 10일 오전 11시,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7월 브런치 콘서트에 이은 음악과 미술의 만남 두 번째 시리즈로, 문학평론가 허희의 해설과 클래식 트리오 레자르앙상블이 함께 출연한다. 신비롭고 몽환적인 음색의 음악가 드뷔시(C. Debussy)의 명곡과 빛과 색을 사랑했던 화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명화의 유쾌한 콜라보를 만나볼 수 있다. 허희 평론가는 성균관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학평론가로서 글쓰기, 강의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문화 전반에 걸친 문학에 대한 해설을 주로 하고 있다. 레자르앙상블은 여러 장르의 음악을 아우르고 다양한 예술을 추구하고자 “예술들”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레자르(Les Arts)’로 이름을 붙인 연주 단체다. 9월 브런치 콘서트는 클래식 음악을 친밀하게 전달하기 위한 무대를 만들어가는 젊은 클래식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9월 4일 안동의료원 별관 회의실에서 ‘재가의료급여사업 대상자 1년 후 재평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의료, 식사 분야 협력 기관 담당자와 의료급여담당자 및 의료급여관리사가 참석해 사업 대상자의 서비스 연장 필요성과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병원 장기입원 또는 입․퇴원을 반복하는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의료․식사․돌봄․이동 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퇴원 이후 1년간 서비스를 제공받고, 이후 재평가를 통해 필요 시 최대 1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1년이 도래한 대상자의 서비스 연장 필요 여부를 검토하고, 서비스 종결 대상자의 지역사회 연계 방안에 대해 협력 기관과 함께 논의했다. 또한 의료 모니터링 방식, 식사 지원의 적정성, 돌봄서비스의 효율화 등 서비스 질적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재평가는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서비스를 연장해 안정적
[신경북뉴스] 세계유교문화박물관(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월천길 301)에서 열린 인문교양강연이 큰 호응 속에 성황을 이루며 첫 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8월 30일 열린 첫 강연은 ‘AI시대 인간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자 6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그러나 신청이 개시 3일 만에 마감되는 등 관심이 뜨거웠고, 현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강연자로 나선 윤홍식 홍익학당 대표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할 수도 있는 시대에, 인간이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성지능(HI)’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그는 퇴계학을 계승한 면우 곽종석 학맥의 유교 철학자로서, 동서양 철학․사상․종교를 아우르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유교의 핵심 개념인 ‘양심(良心)’을 화두로 제시하며 대중의 깊은 공감을 얻고 있다. 향후 강연은 9월 27일, 10월 25일, 11월 29일에 각각 열리며, 매회 선착순 6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매월 5일부터 20일까지 홍익학당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강연 당일 참가자에 한해 세계유교문화박물관과 한
[신경북뉴스] 문경시는 오는 9월 25일 19:30 (1일 1회)에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예술성과 대중성의 완벽한 조화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의 All That Jazz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웅산의 앨범 수록곡들과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주옥같은 재즈, 대중들에게 친숙한 가요와 국악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웅산만이 가지고 있는 음악 색깔을 가미한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을밤에 수놓은 웅산 고유의 감미로운 선율과 더불어 색소폰 이정식, 가수 김장훈, 대금 이아람 등이 스페셜게스트로 참여해 한층 더 깊이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경북뉴스] ‘경상북도 미래비전 2045’는 국내 지자체 최초로‘가치 기반 장기마스터플랜’으로 수립됐다. 2022년부터 카이스트(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과 경북연구원(GDI)이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전문가・도민・학생 등 총 1,320명이 참여했다. 이번 미래비전은 경북이 직면한 여러 도전과 미래 변화를 예측하고 경북 차원의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지역 제조업 위기, FTA 확산에 따른 농어업 개방,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구조 개편, 신기후체제로 인한 환경규제 등 당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미국 시카고 광역권의 장기 종합계획인 ‘시카고 GO TO 2040’를 벤치마킹해 경북형 장기 발전 전략을 구체화했다. ‘경상북도 미래비전 2045’는 연구 과정에서 전문가와 1,320여 명의 도민과 경북도정의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다양한 미래 시나리오를 그리는 등 참여적 과정을 연구용역에 담아 경북만의 독자적인 미래 전망 프레임을 보여줬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미래비전 2045의 도민 참여는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미래비전 2045’실현을 위하여 가치 혁명, 기술 혁명, 공간 혁명의 3대 혁명을 추진하고, 9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가치 혁명은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도출한 다양성, 전통성, 유연성의 3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한다. 가치 혁명은 모든 계층이 공감하는 미래를 구상하기 위해 다양한 세대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미래 추세를 분석해 다양한 미래 시나리오를 예측해서 구체적이고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세부적으로 다양성 향상을 위해 외국인 유입 촉진·세대 갈등 해소 프로젝트・다문화 공존 사회 조성을, 전통성 향상을 위해 농업・문화산업 경쟁력 강화・관광산업 활성화・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유연성 향상을 위해 미래 시나리오 분석, 세부 지표 설정을 통해 플래그십 프로젝트 발굴, 변화를 수요하는 정책 설계 등이 제안됐으며, 해외 사례로는 주민 참여를 통한 변화의 성공 사례인 싱가포르의 ‘스마트네이션’전략을 벤치마킹 사례로 제시했다. 두 번째, 기술 혁명은 혁신적인 과학기술 역량을 확충해 경북의
[신경북뉴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5일부터 12일까지 ‘2025 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에 참가할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팀을 모집한다. ‘2025 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삼강에서 흥겹게! 주막에서 정겹게!”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지역민들에게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총 12개 팀이며, 모집 분야는 노래, 악기 연주, 댄스, 퍼포먼스 등이다. 공연 시간은 팀당 약 25분 내외이며,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예천군에 주소지를 둔 예술인이다. 선정된 팀에는 팀당 30만 원의 공연 지원금이 지급된다. 참가 신청은 9월 12일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모집 공고와 신청서는 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동 이사장은 “우리지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하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군민 화합을 위한 ‘제14회 예천예술제·생활문화동아리예술제’를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예천읍 상설시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예총예천지회(지회장 진기석) 주최로 (사)예천문인협회, (사)예천미술협회, (사)예천국악협회, (사)예천사진협회, (사)예천연예협회가 공동 주관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오후 4시 동아리 경연을 시작으로 동아리 경연, 무대현수막 퍼포먼스, 개막식, 축하공연, 제9회 예천군민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이어진다. 둘째날인 14일에는 초청공연, 동아리 경연 및 시상, 폐막식 및 경품추첨 등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기간 중 캐리커쳐, 부채 캘리그라피 체험 및 나눔(100개 한정), 현장 사진 인화, 예천읍 상설시장의 역사가 담긴 사진전시회,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상설이벤트도 운영된다. 특히 상설시장에서는 행사 기간에 10%할인 이벤트(가맹점에 한함)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과 열정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소통의
[신경북뉴스] 예천군 용궁면 읍부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용을 품은 용궁면의 다시 찾은 봄날, 회룡회춘 용궁’을 비전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총 98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지는 예천군 서부 관문 역할을 하는 용궁면 읍부리 일원으로, 노후 건축물 비율이 높고, 슬레이트 지붕 주택과 빈집이 다수 분포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재난재해대응형 집수리 및 슬레이트 지붕 정비 ▲안심골목 조성(골목경관개선, 범죄예방환경정비) ▲빈집 철거 및 커뮤니티 공유마당 조성 ▲커뮤니티센터 ‘청춘마실’ 신축 ▲주민 건강을 위한 ‘회춘 건강로드’ 조성 등이다 특히, 지역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집수리 점검단 운영과 빈집을 활용한 소공원·텃밭마당 조성 등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또한 용궁순대거리와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도 포함돼 있어, 주민 생활 여건 개선과 함께 지역 상권 회복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학동 군수는 “용궁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