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주시는 경상북도,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하여 ‘Invest KOREA Summit’ 연계 사업인 ‘APEC 회원국 및 경북도 투자포럼’을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APEC 주요 회원국과 국내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투자 교류의 장으로, 경주를 중심으로 신규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경북지역 외국인 투자 활성화와 국내 복귀기업 유치를 목표로 추진된다. 포럼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김두식 KOTRA 옴부즈만을 비롯해 가오 첸 주한중국 상의회장, 응우옌 바 하이 베트남무역진흥청 부센터장, 마이클 김 주한 미대사관 상무관 등 주한대사관 12개국, 18개 투자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APEC 회원국 6개국 25개 외국기업, 17개 자문사 80여 명과 국내 기업 190여 명(경북 70개사, 서울 39개사 포함)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해 국내외 기업 간 협력과 투자 네트워킹을 강화할 예정이다. 포럼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베트남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2025년도 3분기 식품방사능 분석 결과, 관내 유통 수산물과 일본식품, 정수장 식수 등 모든 항목에서 방사능 수치가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일본 원전사고와 국내 원전 운영으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식품과 식수의 방사능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분석은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부경대학교 방사선과학연구소와 월성원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환경감시기구가 참여했다. 조사 대상은 관내 유통 수산물, 일본 수입식품, 정수장 식수 등으로, 감마핵종 및 삼중수소 등에 대한 정밀 분석이 이루어졌다. 분석 결과, 관내 유통 수산물과 일본식품은 모두 정부의 식품 방사능 허용기준(100Bq/kg)을 크게 밑돌았으며, 대부분의 시료에서는 감마핵종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정수장 식수의 삼중수소 역시 검출되지 않아, 정부 기준은 물론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치(10,000Bq/L)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안전성이 확인됐다. 경주시는 이번 결과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신경북뉴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아일보 2025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18일, 1만 5,000여 명의 국내외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경주시와 경상북도,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엘리트 부문 62명(국제 남자 28명, 국내 34명)과 마스터즈 1만 5,000명(풀코스, 하프코스, 10km)이 참가해 젊음과 건강을 다지는 힘찬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올해 참가 규모는 지난해보다 3,000여 명 늘어 역대 최대를 다시 경신했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8,000만 원을 확보, 해외 엘리트 선수를 15명 증원했다. 또한 세계육상연맹(WA)으로부터 ‘엘리트 라벨(Elite Label)’ 인증을 획득하며 대회의 위상과 국제적 공신력을 한층 높였다. 국내에서는 서울마라톤(플래티넘), 대구마라톤(골드), 군산새만금마라톤에 이어 경주국제마라톤이 세 번째로 ‘엘리트 라벨’ 대회에 이름을 올렸다. 채널A를 통해 생중계되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신경북뉴스] 경주시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천년 신라의 대표 유적이자 국가유산인 대릉원 일원에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행사를 개최한다. ‘대릉원 몽화, 천년의 문이 열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천년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대릉원에 첨단 미디어 기술을 접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예술적 감동을 선사한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7시 대릉원 후문 90호 고분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신라 고취대의 장엄한 퍼포먼스로 막을 올리며, 현대적 감각으로 전통을 재해석한 ‘생동감크루’의 무대가 이어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화려한 개막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행사 기간 천마총은 무료로 개방된다. 관람객들은 대릉원 고분군 곳곳에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 LED, 모션캡처, AI 인터랙티브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작품을 체험하며, 천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몰입형(Immersive)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빛과 소리가 어우러진 야간 경관 속에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경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경제적 형편 때문에 병원 진료를 미루는 시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올해 ‘저소득·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총 72억 720만 원을 들여 2만 1,000여 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 사업은 ▲의료급여수급자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긴급복지 의료지원 ▲기관 간 협력사업 등 네 가지로 나뉜다. 먼저 의료급여수급자 의료비 지원은 1만 7,000여 명이 대상이다. 1종 수급자는 병·의원 진료 시 외래 1,000∼2,000원, 약국 500원만 부담하면 되고, 2종 수급자는 입원비 10%, 외래진료는 15%만 부담하면 된다.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은 2,800여 세대가 대상이다.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 최저보험료(2만 2,340원) 이하 세대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희귀·만성질환자 등에게 1인 기준 연간 25만원∼45만 원의 보험료를 대신 납부해 준다. 지원금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지급된다. 긴급복지 의료지원사업은 갑작스러운 질병으
[신경북뉴스] 경주시의회가 14일 APEC 2025 KOREA 주요 현장인 엑스포 전시장, 화백컨벤션센터(HICO), 국립경주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APEC 2025 KOREA의 개최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제반 준비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마무리 단계의 주요 사항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주시의회는 먼저 경상북도 APEC준비지원단으로부터 준비상황에 대해 보고받은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주요 행사장 시설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적의 인프라 조성을 위해 경주시민 뿐만 아니라 260만 경북도민 모두의 힘으로 지금까지 달려왔다”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빈틈없이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락우 2025 APEC 정상회의 추진지원 특별위원장은 “많은 시민분들께서 기다리시던 APEC 정상회의가 곧 열린다”며 “경주가 세계 속에 각인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14일, 산업단지와 주변 지역의 환경오염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경주시 환경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환경통합관제센터는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환경오염 사고 및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종합 관리시설로, 2023년 구축 계획 수립 이후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특히 첨단 통합관제 시스템을 고도화해 △악취발생원 분석 및 역추적 기능 △ 실시간 기상자료‧측정데이터 기반의 대기 확산 모델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악취 민원의 조기 대응과 원인 규명 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은 퓨전 한국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드론 퍼포먼스,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가수 이수연), 시설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내빈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환경행정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환경통합관제센터는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정 경주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문제를 선제
[신경북뉴스] 경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솔찬누리화랑’은 오는 20일부터 2026년도 참가자 12명을 모집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청소년에게 학습·체험·생활지원을 통합 제공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경주에서는 중학생 4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습지원(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교과 및 독서지도) △체험·역량강화(악기, 체육, 창의과학, 디지털 체험, 주말체험활동 등) △생활지원(급식 제공, 상담 및 건강관리, 귀가차량 운행) △특별지원(보호자교육, 생일파티, 캠프, 운동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집 대상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예비 중학교 1학년 10명과 예비 중학교 2·3학년 각 1명이며, 참가비는 무료(교재비 별도)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전화 상담 후 경주시청소년수련관(알천북로 131, 2층 지도자실)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등록이 완료된 청소년은 2026년 1월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모든 아이들이 가정 형편과 관계없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
[신경북뉴스]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경주 큐신라 갤러리에서 ‘제3회 정신장애인 예술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나의 살던 고향은-My place, my memory’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센터 회원 9명이 참여해 자신이 살아온 공간과 기억, 감정을 담아낸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을 통해 각자의 삶의 터전이 지닌 의미와, 그 안에서 마주한 일상의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전달한다. 박재홍 센터장은 “이번 전시가 정신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52회 신라문화제 현장에서 ‘경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스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혜택을 알리고, 경주 지역 답례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홍보부스에는 경주시청 고향사랑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경주시 답례품을 전시하고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현장 기부 이벤트를 진행해 기부자에게 ‘첨성이 인형’ 또는 ‘커피 모바일 카드(2만원권)’를 증정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문화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축제와 각종 행사 현장을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강화해 더 많은 분들이 경주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