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신경북뉴스]경북 칠곡군 왜관읍 흰가람 둔치. 낙동강변을 따라 길게 펼쳐진 1km 노란 해바라기꽃길이 사람들의 발길을 붙든다. 최근 SNS를 통해‘핫한 꽃길’로 주목받고 있지만, 그 속에는 조금 특별한 이야기가 숨어 있다. 이곳은 단순한 경관 조성을 넘어, 꿀벌 보호와 생태적 기능까지 함께 담아낸 사람과 자연의 공존 공간이다. 지난 4월, 칠곡군농업기술센터와 칠곡군양봉연구회는‘전국 유일의 양봉특구’라는 지역 특색을 살려 해바라기 씨앗을 직접 심었다. 품종은 키가 1.2미터 정도 자라는 ‘왜성해바라기’. 꿀벌의 주요 해충인 응애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품종이다. 응애는 꿀벌의 몸에 기생하며 번식과 활동을 방해하는 대표적 해충이다. 그런데 해바라기 꽃가루가 이 응애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해바라기가 일종의‘천연 구충제’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칠곡군은 꽃밭 인근에 벌통을 설치하고 응애 발생률 변화 등을 관찰하는 실증 실험을 진행 중이다. 경관을 넘어, 과학적 검증까지 함께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지선영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이곳은 단순히 예쁜 꽃밭이 아니라, 양봉특화 사업의 실증
[칠곡군=신경북뉴스]6·25전쟁의 최대 격전지였던 칠곡에서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회장 이효석)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청소년과 군민이 함께하는‘평화공감 토크콘서트’와 ‘평화통일 음악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알리고,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11일에는 경북 칠곡군 석적고등학교에서‘평화공감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석적고 1·2학년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 강사가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생생한 탈북 경험과 북한 사회의 현실을 전했다. 학생들은 실제 이야기를 통해 분단의 현실과 통일의 필요성을 가슴으로 느끼며,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어 12일에는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민주평통 평화통일 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북 문화 한마당’을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군민 500여 명이 참석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국악인 오정해 씨가 사회를 맡아 품격 있는 해설과 진행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고, 북한가요와 국악, 오케스트라, 합창 등 다양한 무대가
[칠곡군=신경북뉴스]□ 왜관중앙초등학교(교장 김은아)는 학생 자치를 활성화하고 민주시민의 소양을 기르기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2025학년도 2학기전교학생회 임원선거를 7월 10일(목)에 실시하였다. 이번 선거는민주적이고 공정한 투명한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은 후보들의 공약 발표를 듣고 후보들에게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였다.□ 후보자들은 “모두가 존중받고 즐겁고 안전한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친구들의 의견을 잘 듣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학생회장이 되겠다.”와 같은 자신만의 다짐을 담은 공약을 제시하며 친구들의 공감을 얻었다. 선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으로 소중한 선택을 해봤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 학교를 위한결정을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은아 교장은 “학생회 임원선거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첫걸음을내딛는 소중한 경험이며, 스스로 후보가 되어 도전하고 또 친구의 의견에 귀 기울여 투표하는 모든 과정이 민주주의의 작은 실천”이라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배움이 살아 숨쉬는 학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말했다.
[칠곡군=신경북뉴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은 2025년 7월 11일(금) 13시부터 학생통합지원센터 2층 교육실에서 칠곡Wee센터 전문상담인력 8명을 대상으로 『2025년 칠곡Wee프로젝트 기관 종사자 상담사례발표 및 수퍼비전(1차)』을 실시하였다. □ 이번 수퍼비전에서는 소담힐링연구소 이자리 대표의 지도 아래 내담자의 심리와 상황을 다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별 심층 피드백이 진행되었으며, 전문상담사들은 다양한 사례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 □ 수퍼비전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사는 “다른 상담사들의 사례 발표를 들으며 새로운 관점을 배우고, 내담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칠곡교육지원청 구서영 교육장은 “이번 수퍼비전이 상담(교)사들이 전문적인 상담 기법을 익히고 내담자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상담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신경북뉴스]칠곡 동명동부초등학교(교장 엄명자)는 지난 7월 7일(월)부터 10일(목)까지 대구 북구 백천스윔키즈 수영장에서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생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생존수영 교육에서는 물에 뜨는 법, 물속에서의 이동 방법, 구조 요청법 등 위급 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학생들은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전문 강사진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올바른 수영 기술을 습득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참여 학생과 학부모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동명동부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생존수영 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소중한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칠곡군=신경북뉴스] □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학교 감염병 위기대응 연수’를 개최했다. □ 이번 연수는 학교 관계자들의 감염병 대응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및 안전한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 이날 연수는 칠곡보건소 도성애 역학조사관과 동명동부초 육종화 보건교사를 초빙하여 진행되었다. 도성애 역학조사관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학교 감염병 대응관리’에 대하여 강의하였으며, 육종화 보건교사는 ‘학교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 교육’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전달하였다.
[칠곡군=신경북뉴스] □ 석적유치원(원장 박희자)은 2025년 7월 9일(수)과 10일(목), 유치원 놀이터에서 여름철을 맞이한 물놀이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인근 지역사회 어린이집 친구들을 초대하여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시간을 가지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 □ 체험에 참여한 유아들은 안전교육과 준비운동을 마친 후 신나고 안전한 물놀이를 시작했다. 유아들은 워터슬라이드, 비눗방울 놀이, 물총놀이, 낚시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름을 시원하게 만끽하며, "친구들과 물속에서 신나게 놀아서 정말 기뻤어요!"라고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물속에서 뛰어놀며 유아들은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활동했다. □ 유아들은 물놀이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하는 기쁨을 느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특히 어린이집 친구들이 함께 참여한 첫날에는 "우리 동네 어린이집 친구들과 함께 놀아서 정말 즐거웠어요!"라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의 이음의 가치를 경험하며 협동과 소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 석적유치원은 이번 물놀이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나누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유아들은 신체 발달과 사회성
[칠곡군=신경북뉴스]칠곡군가족센터(센터장 남리나)에서는 9일 결혼이민여성과 함께‘다양한 문화 알아가기’라는 주제의 다문화가족 문화공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자국의 요리를 함께 만들며, 다양한 세계 음식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새살림봉사회 회원과 함께 직접 만들고 시식하며 맛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가 존중받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신경북뉴스]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월 10일 자원봉사센터 제8대 운영위원으로 위촉직과 당연직 등 10명의 신임 위원을 위촉하였다. 이번에 위촉된 신임위원들은 2025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2년간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의 사업과 운영에 대한 심의 의결, 자원봉사자 또는 봉사단체의 지원 육성 등 자원봉사가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위촉된 위원들 중에 호선으로 선출된 최충원 위원장은 “칠곡군이 자원봉사에 대해서 관심도 많고 활발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우리 위원들도 여기에 힘을 모으고 또 보태어 자원봉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의성 산불 복구에도 자원봉사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힘이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우리 군도 자원봉사의 뿌리가 보다 튼튼하고 멀리 뻗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하였다.
[칠곡군=신경북뉴스] 칠곡군립도서관은 2025년 8월 4일(월)부터 8월 7일(목)까지 4일간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한접시, 책으로 냠냠’ 이라는 주제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세계의 다양한 역사 문화를 주제로 아이들에게 글로벌 감각 및 문화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도서관 이용교육 및 다양한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으로는 △도서관 이용교육 △아침 독후 활동 △과거로 가는 비밀문, 박물관 △다정다감 세계 친구 이야기 △지켜줘! 우리 모두의 평화 등이 있다. 여름독서교실에 참가하고 싶은 학생은 2025년 7월 14일부터 27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chilgok.go.kr)에서 신청하거나 칠곡군립도서관에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 또는 도서관 사무실(979-6701)에서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