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안동시는 9월 4일 안동의료원 별관 회의실에서 ‘재가의료급여사업 대상자 1년 후 재평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의료, 식사 분야 협력 기관 담당자와 의료급여담당자 및 의료급여관리사가 참석해 사업 대상자의 서비스 연장 필요성과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병원 장기입원 또는 입․퇴원을 반복하는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의료․식사․돌봄․이동 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퇴원 이후 1년간 서비스를 제공받고, 이후 재평가를 통해 필요 시 최대 1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1년이 도래한 대상자의 서비스 연장 필요 여부를 검토하고, 서비스 종결 대상자의 지역사회 연계 방안에 대해 협력 기관과 함께 논의했다. 또한 의료 모니터링 방식, 식사 지원의 적정성, 돌봄서비스의 효율화 등 서비스 질적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재평가는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서비스를 연장해 안정적
[신경북뉴스] 세계유교문화박물관(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월천길 301)에서 열린 인문교양강연이 큰 호응 속에 성황을 이루며 첫 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8월 30일 열린 첫 강연은 ‘AI시대 인간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자 6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그러나 신청이 개시 3일 만에 마감되는 등 관심이 뜨거웠고, 현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강연자로 나선 윤홍식 홍익학당 대표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할 수도 있는 시대에, 인간이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성지능(HI)’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그는 퇴계학을 계승한 면우 곽종석 학맥의 유교 철학자로서, 동서양 철학․사상․종교를 아우르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유교의 핵심 개념인 ‘양심(良心)’을 화두로 제시하며 대중의 깊은 공감을 얻고 있다. 향후 강연은 9월 27일, 10월 25일, 11월 29일에 각각 열리며, 매회 선착순 6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매월 5일부터 20일까지 홍익학당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강연 당일 참가자에 한해 세계유교문화박물관과 한
[신경북뉴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5일부터 12일까지 ‘2025 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에 참가할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팀을 모집한다. ‘2025 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삼강에서 흥겹게! 주막에서 정겹게!”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지역민들에게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총 12개 팀이며, 모집 분야는 노래, 악기 연주, 댄스, 퍼포먼스 등이다. 공연 시간은 팀당 약 25분 내외이며,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예천군에 주소지를 둔 예술인이다. 선정된 팀에는 팀당 30만 원의 공연 지원금이 지급된다. 참가 신청은 9월 12일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모집 공고와 신청서는 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동 이사장은 “우리지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하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군민 화합을 위한 ‘제14회 예천예술제·생활문화동아리예술제’를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예천읍 상설시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예총예천지회(지회장 진기석) 주최로 (사)예천문인협회, (사)예천미술협회, (사)예천국악협회, (사)예천사진협회, (사)예천연예협회가 공동 주관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오후 4시 동아리 경연을 시작으로 동아리 경연, 무대현수막 퍼포먼스, 개막식, 축하공연, 제9회 예천군민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이어진다. 둘째날인 14일에는 초청공연, 동아리 경연 및 시상, 폐막식 및 경품추첨 등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기간 중 캐리커쳐, 부채 캘리그라피 체험 및 나눔(100개 한정), 현장 사진 인화, 예천읍 상설시장의 역사가 담긴 사진전시회,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상설이벤트도 운영된다. 특히 상설시장에서는 행사 기간에 10%할인 이벤트(가맹점에 한함)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과 열정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소통의
[신경북뉴스] 예천군 용궁면 읍부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용을 품은 용궁면의 다시 찾은 봄날, 회룡회춘 용궁’을 비전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총 98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지는 예천군 서부 관문 역할을 하는 용궁면 읍부리 일원으로, 노후 건축물 비율이 높고, 슬레이트 지붕 주택과 빈집이 다수 분포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재난재해대응형 집수리 및 슬레이트 지붕 정비 ▲안심골목 조성(골목경관개선, 범죄예방환경정비) ▲빈집 철거 및 커뮤니티 공유마당 조성 ▲커뮤니티센터 ‘청춘마실’ 신축 ▲주민 건강을 위한 ‘회춘 건강로드’ 조성 등이다 특히, 지역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집수리 점검단 운영과 빈집을 활용한 소공원·텃밭마당 조성 등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또한 용궁순대거리와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도 포함돼 있어, 주민 생활 여건 개선과 함께 지역 상권 회복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학동 군수는 “용궁면은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4일, 청주 OSCO에서 열린 제3회 고향사랑의 날 행사에 참여해 성과를 공유하고, 같은 날 개최된 제2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서면심사를 통과한 8개 지자체가 본선에 올라 현장 발표와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렸으며, 예천군은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예천군은 지난 3년간 누적 모금액 약 27억 원을 달성했으며, 2023년에는 경북 1위(전국 5위), 2024년에는 경북 2위(전국 9위)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모금 실적뿐만 아니라 ▲기부제를 통한 관계인구 활성화 ▲출향인과 군민이 함께한 참여형 홍보 ▲맞춤형 답례품 및 기부자 예우 강화 ▲기부금을 활용한 미래 인재 육성사업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예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재정 확충 수단에 그치지 않고 ’고향과 사람을 다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정의하며, 기부가 봉사·교류·정착으로 확산되는 과정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회복되고 관계인구가 확장되는 성과를 강조했다. 김학동
[신경북뉴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과 청송군청소년수련관의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이 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선보인 합동연주회 ‘꿈의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과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천군, 청송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예천문화관광재단, 청송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국비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세계적인 음악교육 모델인 ‘엘 시스테마(El Sistema)’의 철학과 가치를 바탕으로 관내 아동·청소년들에게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감성과 인성을 기르고, 미래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합동연주회에는 양 지역 단원과 강사진 등 1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문세 메들리 ▲드보르작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4악장 등 단원별 무대와 함께 ▲Concert D’amore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메들리 등의 곡을 선보여 동락관을 감동의 선율로 가득 채웠다. 공연을 지켜본 학부모와 관객들은 “예천과 청송의 아이들이 함께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기
[신경북뉴스]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오후 2시,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다목적강당에서 연차별 지역사회보장계획 세부사업 담당자 및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및 모니터링을 주요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대구사이버대학 채현탁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의 이해’ 에 대해 강의했다. 김종현 민간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위원들과 세부사업 담당자들의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이해와 역할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협의체 위원들 및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의견 공유와 참여를 통해 지역 내 복지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학동 공공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세부사업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에 예천군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내실 있게 운영되어 ‘복지공동체 예천’ 만들기의 구심적인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학당뿐만 아니라 민관협력을 통한지역 주민들의
[신경북뉴스]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장가을 선수가 지난 8월 31일 태국 나콘파톰에서 열린 국제여자테니스투어(W35) 대회에서 단식 은메달을 차지하며,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세계 랭킹 974위인 장 선수는 예선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자신보다 랭킹이 높은 선수들을 잇달아 꺾는 저력을 보이며 결승에 진출, 한국 테니스계의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특히 2회전에서는 대회 2번 시드이자 세계 랭킹 290위인 사쿠라 호소기(일본)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 완승을 거두며 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상승세를 이어간 장 선수는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608위인 파차린(태국)과 맞붙었지만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으로 장가을 선수는 세계 랭킹 700위권 진입이 예상되며, 앞으로 국제적인 선수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안동시청에 함께 소속된 추석현 선수도 국가대표 후보로 선발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국제남자테니스투어(W15) 대회에 참가 중이다. 두 선수 모두 국가대표 후보 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있으며,
[신경북뉴스]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는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맞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안동관광택시 요금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재 진행 중인 ‘경북 방문의 해’ 기념 2만 원 상시 할인에 더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연계 3만 원의 특별 할인이 추가 적용돼 총 5만 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할인은 축제 관람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안동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택시 기본요금은 5시간 기준 10만 원(승합차 25만 원)이며, 초과 시 시간당 2만 원(승합차 5만 원)이 추가된다. 예약 및 관광코스 안내는 누리집 또는 (사)안동시관광협의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탈춤공원, 중앙선 1942 안동역, 원도심 일원에서 10일간 펼쳐질 예정”이라며, “이번 관광택시 할인 이벤트로 많은 분이 안동을 편리하게 즐기고, 안동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깊이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