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김상진)는 제25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중인 9월 1일 옥송상록공원(옥동 산70번지 일원) 민간조성 특례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공사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위원들은 관계자로부터 공원 조성 건립 계획에 관한 설명을 듣고, 공정 관리 실태와 안전 확보 여부를 면밀히 확인했다. 옥송상록공원은 2020년 호반건설이 매입하여 조성 중인 민간조성 특례사업으로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되어 안동시에 기부채납 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도시공원 일몰제로 인한 공원 해제를 막고,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호반위파크 입주예정자협의회에서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공원으로 직접 연결되는 산책로 설치를 추가로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시행자인 호반건설 측은 관련 규정과 절차,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다. 김상진 위원장은 “옥송상록공원이 지역민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복합문화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사업 전반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지난 3월 산불로 전소 피해를 입었던 ㈜임성과 ㈜동해가 불과 5개월 만에 복구를 마치고 9월 1일(월) 새롭게 조성된 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두 기업 임직원을 비롯해 지역기업인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두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경주에 본사를 둔 ㈜임성은 안동시 임하면 공장에서 합성 목재를 생산해왔으며, 같은 지역의 ㈜동해는 금속판 제품 및 공작물 제조업을 운영하고 있다. 두 기업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공장이 전소되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나, 임직원들이 결집해 불과 5개월 만에 공장을 새롭게 재건했다. 특히 이번 준공은 산불피해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복구를 완료하고 정상 가동에 들어간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임성과 ㈜동해 관계자는 “이번 복구는 지역사회와 관계 기관의 아낌없는 도움 덕분에 가능했다”며, “이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큰 시련을 극복하고 신속히 복구에 나선 두 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불피해
[신경북뉴스] 안동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글로벌 인문 리더 양성 사업의 첫 해외 교류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8월 21일 출국한 안동시 관내 고등학생 28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은 독일 괴테 프랑크푸르트대학교와 알베르트 슈바이처 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8월 29일 귀국했다. 이번 교류는 ‘전통에서 세계로, 통찰에서 미래로’라는 비전 아래 추진됐다. 인문학적 성찰과 국제적 감각을 겸비한 청소년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약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2학년 학생들이 2주간의 사전교육을 거쳐 참여했다. 현지 교류를 위해 한국 문화와 지역 특색을 소개하는 활동도 학생들이 직접 준비했다. 독일은 칸트, 헤겔, 쇼펜하우어 등 세계적인 인문학자를 배출한 나라로, 인문학의 본고장으로 불린다. 교류단은 괴테대학교와 알베르트 슈바이처 학교를 방문해 독일 공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인문학적 통찰을 확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괴테대학교에서는 재학생들의 안내로 캠퍼스를 투어하며 독일의 고등교육 체계와 입시제도, 학과소개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알베르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보호대상아동 81명을 대상으로 ‘한 끼의 온정, 하나 되는 마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보호대상아동과 원가정 간의 지속적이고 규칙적인 만남을 지원해 정서적 친밀감을 형성하고 가족 기능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아동과 가족(보호자 포함)이 함께 외식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81개 가구에 총 400만 원 상당의 외식 상품권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족들은 식사 자리를 매개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따뜻한 정을 쌓아 가족 간 유대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사업이 아동과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내 중소 제조기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25년 안동시 ACE(에이스)기업’ 모집에 나선다. 모집 기간은 9월 1일부터 19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최종 두 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ACE기업 지정은 안동시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기업 육성사업으로,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대상은 안동시에 본사를 두고 3년 이상 가동 중이며, 직전년도 매출액이 10억 원 이상인 중소 제조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인증서가 수여되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운전자금 지원 한도가 최대 5억 원까지 확대되고, 기업당 최대 5천만 원 범위 내에서 기술개발, 환경개선,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안동시가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에서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투자유치과 기업지원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의 ‘기업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9월 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조희옥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올해의 경북 여성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 여성상은 올해 19회를 맞이했으며, △올해의 여성상 △양성평등 △여성복지 3개 부문에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 중 ‘올해의 경북 여성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헌신으로 경북을 빛낸 여성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조희옥 회장은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서 19개 여성단체를 아우르며 여성정책 제안, 사회참여 기반 확대 등 여성 리더십 강화에 앞장서 왔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점검,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동 등을 통해 안전하고 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모금과 구호물품 지원을 주도하고, 급식봉사와 선진이동주택 입주청소까지 세심하게 챙기며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과 회복을 이끈 점이 높이 평가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수상은 안동의
[신경북뉴스] 안동시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퍼지고 있다. 지난 7월 탈춤공원 앞 낙동강변에 문을 연 ‘물속 걷는 길’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여름철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물놀이 시설이 부족해 다른 지역으로 가야 했던 부모들의 아쉬움을 덜고,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신나게 뛰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면서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반가운 선물이 됐다. 올여름 안동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장을 마련해 더욱 활기를 띠었다. ‘수(水)페스타’에는 18만 명이 다녀갔고, 임시 개장한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는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최고의 체험 학습장이 됐다. 또한 연일 이어진 폭염 속에 도심 실개천은 아이들에게 시원한 놀이터가 돼, 공놀이와 물장구 소리로 가득 찼다. 물살과 함께 퍼져나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여름밤 안동을 더욱 정겹게 물들이고 있다. 한편, 시는 경북도 최초 어린이집 보육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경로당 연계 아동돌봄 서비스와 어린이 24시간 돌봄서비스,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연회비 면제 등 특색있는 육아친화 정책으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지난 8월 30일 안동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청소년정책제안대회’ 본선에서 예천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했으며, 도내 30여 개 팀 중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12개 시·군 청소년 참여기구가 본선 무대에 올라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경쟁했다. 예천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의 근로권을 조명하고,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실현 가능성과 청소년 생활에 미칠 긍정적 효과가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회에 참가한 한 A군은 “청소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직접 정책으로 제안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를 담아 지역과 사회를 바꾸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예천군 청소년들이 지역을 넘어 경북을 대표하는 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창의적 정책 제안과 주도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이달 26일까지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농가 신청을 주소지 기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는다.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내 재배작물 및 면적에 따라 농가당 1~4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예천군과 업무협약 체결을 한 라오스 농업인 또는 관내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의 2촌 이내 본국 가족으로 근로자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예외적으로 2025년에 성실근로 후 재입국 추천을 받은 4촌 이내 근로자는 동일 농가로 재입국이 가능하다. 계절근로자의 경우 비자 심사를 거쳐 3월에 입국 후 5~8개월간 근무하며 고용주는 근로자 임금을 2026년 최저시급인 10,320원 이상 지급해야 한다. 또한 고용주가 근로자에게 숙식을 제공할 경우 월 통상임금의 최대 20%까지 공제할 수 있다. 현재 예천군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약 200여 명이 82농가에 배치되어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85% 이상이 근로 연장을 희망하여 순차적으로 체류 연장을 지원 중이다. 김학동 군수는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통해 해결
[신경북뉴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예천군 용문면에 위치한 금당실전통마을에서 ‘2025 예천 금당야행’을 개최한다. ‘2025 예천 금당야행’은 대한민국 십승지 중 하나인 금당실전통마을을 배경으로 한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고택과 송림이 어우러진 전통마을의 밤 풍경을 야간 문화콘텐츠로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예천의 문화유산을 새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되며, △전통혼례 △금당콘서트 △스탬프투어 △체험 프로그램 △금당장터 △금당주막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와 함께 고즈넉한 전통마을의 야경으로 색다른 야간 문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스탬프 투어는 전통 가옥을 지키던 가택 수호신을 주제로 기획돼, 관람객들이 마을 곳곳을 누비며 각기 다른 가택신을 만나고 도장을 모으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금당실 정보화마을을 비롯한 마을 단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준비되어 공동체성과 전통성이 어우러진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금당야행이 전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