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신경북뉴스]진보초등학교(교장 조원희) 5학년 1반 학생들이 탄소중립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우리 마을 줍깅' 행사를 실시하며 지역 사회 환경 보호에 나섰다. 이날 학생들은 진보면 일대의 주요 시설과 거리 곳곳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을 펼쳤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을 합친 신조어 ‘플로깅’에서 파생된 표현으로, 조깅 대신 천천히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실천 중심의 환경운동이다. 학생들은 진보면사무소 주변, 전통시장, 공원, 버스정류장 등 마을 곳곳을 다니며 플라스틱, 캔, 종이류, 담배꽁초 등 다양한 생활 쓰레기를 직접 수거했다. 이날 줍깅에 참여한 김OO 학생은 인터뷰에서 “친구들과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게 너무 재미있었어요. 우리가 마을을 깨끗하게 만들었다는 게 뿌듯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우리 마을 줍깅'은 진보초등학교의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되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 중심의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송군=신경북뉴스]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13일, 경국대학교 및 영농조합법인 한국맥꾸룸과 함께 ‘풋사과소금’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송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가공품 개발의 일환으로, 지역 농산물 가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었다. 2024년 청송군은 경국대학교에 사과 가공품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하여 ‘풋사과소금’과 ‘풋사과식초과립’ 개발에 성공했고, 해당 기술은 청송군을 주관기관으로 하여 특허 출원되었다. 이후 2025년 4월에는 기술이전 공고가 실시되었으며, 그 결과 청송 지역 내 장류 전문업체인 한국맥꾸룸이 ‘풋사과소금’ 기술이전 대상 업체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맥꾸룸은 경국대학교의 기술 컨설팅을 바탕으로 ‘청송풋사과소금’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풋사과소금은 새로운 가공품으로 개발할 ‘청송사과김’의 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기존 전통 장류 제품의 원료 소금을 대체함으로써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함께 개발된 ‘풋사과식초과립’ 기술은 OEM 방식으로 생산되어 위탁 판매될 예정으로, 향후 청송 농산물 가공품 브랜드의 다각화에
[청송군=신경북뉴스]□ 파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시년)은 6월 12일(목) 오후 14시 부터 4시까지 본교 연구실에서놀이교육 교원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기반 체험 연수를 실시 하였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교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놀이교육의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관내 유치원 교사 다수가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연수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 1부에서는 반려동물 로봇 콘텐츠 체험으로, ‘리쿠’ 콘텐츠 소개와 함께 AI 반려강아지 로봇 '베이비 알파'를 직접 체험하며, 감성 교감을 나누는 로봇 활용 수업 사례를 살펴보았다. 교사들은 로봇 강아지를 안아보고 반응을 관찰하며 유아의 정서 교육에 접목 가능한 가능성을 모색했다. □ 2부에서는 디지털 코딩 체험 활동으로,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활용한 ‘달나라에서 지구로 돌아오는 애니메이션 만들기’ 활동이 이어졌다. 교사들은 태블릿을 이용해 우주 이미지를 불러오고, 우주인과 우주선 캐릭터를 선택한 뒤, 우주선이 우주인을 만나 날아오르며 사라지는 애니메이션을 직접 구현해보았다. 이를 통해 유아 수준에
[청송군=신경북뉴스]청송군 진보면 진성중학교(교장 이상훈)는 5월 12일(월)부터 6월 12일(목)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JS E-스포츠 축구 대회(FC25)’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였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게임 활동을 넘어 학생들의 자기 조절력 향상과 창의성 계발, 그리고 사제 간 유대감 증진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E-스포츠를 교육적으로 접목하여, 본교는 학교 생활 만족도와 정서적 안정감, 또래 간의 협동심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했다. 대회는 콘솔게임기를 활용한 FC25 게임으로 진행되었으며, 학년에 상관없이 2인 1팀으로 구성하여 2:2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예선전은 5월 12일부터 6월 4일까지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교실에서 열렸고, 준결승 및 결승전은 6월 12일 본교 체육관에서 열띤 응원 속에 펼쳐졌다. 특히 전·후반 각 10분으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양팀 선수들은 높은 플레이와 전략 그리고 훌륭한 게임 매너를 보여주어 관중들의 큰 찬사를 이끌어 냈다. 아울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해설진 제도를 도입하여 학생 주도의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 해설진은 학교 관리자와 부서장으
[청송군=신경북뉴스]청송소방서(서장 이정희)는 지난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25회 경상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청송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청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유치부가 금상(2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경상북도 내 19개 소방관서 대표팀(유치부 11팀, 초등부 8팀)과 관계자 등 총 850여 명이 참석해, 소방동요를 통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유치부는 전체 유치부 11팀 중 네 번째로 무대에 올라 ‘119사랑법’이라는 곡을 힘차게 불렀다. 특히 아이들은 최근 청송산불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을 소방관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노래를 불러,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정희 청송소방서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청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경연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우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군=신경북뉴스] □ 허영희교장(청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장)은 6월 11일(수)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과 한국소방안전원 대구경북지부와 한국화재보험협회 대구경북지부가 후원하는 제25회 경상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여 교육계와 지역기관, 지역민들의 큰 축하와 시선을 모으고 있다. □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실시된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내 각 시군(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의성, 청송, 영덕, 고령, 성주, 칠곡, 예천, 울진, 영양)지역을 대표하여 초등팀과 유치부팀 모두 19팀이 참여하였으며, 학부모들의 뜨거운 성원과 응원 속에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 청송지역만의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나레이션은 본 유치원의 해님반 박*희어린이의 목소리를 직접 녹음한 것으로 동요의 전주음악이 흐를 때부터 대회장을 휘감았다.‘3월 25일 화요일 일기, 우리 동네 청송에 큰 불이 났어요. 가족들과 대피소로 가는데 소방관 분들께서 무서운 불괴물을 향해 달려가셨어요. 우리가 유치원에서 다시 만날 수 있었던 건 소방관분들 덕분이예요 감사합니다.’라는 사전멘트에 지난 지
[청송군=신경북뉴스]청송군의회(의장 심상휴)는 11일 오전 10시 제28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13일까지 3일간 의정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의회와의 협력 의지를 표명했으며, 황진수 의원의 ‘적극적인 재난체계마련과 산불피해복구 보상과정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실효성있는 대책수립’ 의견으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총 12건의 집행부 조례안이 심사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청송군 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송군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송군 세입징수 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송군 공유재산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특히 산불 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과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군정 현안 관련 중요 안건들이 포함됐다. 또한 ▲청송군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청송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송군 산림사업의 관리업무 대행 수수료에 관한 조례안 ▲청송군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송군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및 거점시설 관리운영 조
[청송군=신경북뉴스]□ 화목초등학교(교장 김경숙)는 2025년 6월 10일(화), 도농이 함께하는 공동 교육활동인 ‘도농이음교실 2차 운영’ 프로그램이 주왕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 활동은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와 도시의 큰 학교가 학습 공간과 프로그램을 함께 활용하여, 교육 환경의 효율적 운영과 상호 보완, 그리고 학생의 삶과 연계된 체험 중심 학습을 실현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화목초등학교 6학년 8명과 청송초등학교 6학년 34명이 함께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주왕산 국립공원을 탐방하며 생태 해설을 듣고 자연을 직접 체험했으며, 인근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며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식물과 동물, 지질 지형 등을 관찰하면서 자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학습 기회를 가졌다. 또한 타 학교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었다. □ 화목초등학교 6학년 ○○○ 학생은 “도시 친구들과 함께 주왕산을 걸으며 평소에는 잘 몰랐던 돌의 생김새나 나무 종류에 대해 알 수 있어 재미있었어요. 같이 점심을 먹으면서 친구도 사귈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청송군=신경북뉴스]청송군(군수 윤경희)은 12일 ‘청송읍 부곡리’가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특별재생사업은 지난 5월 2일 범정부 차원으로 마련한 ‘산불 피해지원 대책’의 후속 조치로서, 주택‧기반시설‧농업시설 등 대규모 재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마을공동체 회복 등 개별 마을단위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별재생사업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읍 부곡리의 주민공동화와 경제 붕괴를 막기 위해 청송군이 국토부에 건의하였으며, 청송군은 특별재생사업을 통해 청송읍 부곡리 일대에 주거‧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재난 대응 인프라 조성 등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청송읍 부곡리는 달기약수로 유명한 청송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달기약수터를 중심으로 치유와 힐링이 어우러진 에코밸리 관광 활성화도 조성할 예정이다.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된 청송군은 국비 40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재생계획(안) 수립 용역 수행 및 2차 피해예방을 위한 긴급복구 공사(응급복구, 산사태 예방 등)를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특별재생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세부 사업방향과 총 사업비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에 특별재
[청송군=신경북뉴스]□ 진보고등학교(교장 조충래)는 지난 11일(수) 대구 00대학교의 ‘고교학점제 진로형 체험지원 프로그램’을 본교 다목적 강당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산불로 인해 학업 및 진로 설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해, 대구 00대학교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심리적 회복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본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특히, 다양한 계열과 학문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동기를 강화하고, 실제 전공 체험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 본교 학생들은 사전에 대학생들과 직접 만나 입시 및 전공(계열) 관련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고, 전공(계열) 관련 진로 프로그램 체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본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오전 2시간은 계열관련 전공 소개 및 재학생 멘토와의 만남을, 오후 2시간은 개설된 계열관련 체험프로그램(21개) 중 학생들의 진로희망 선택에 따라 10개실에서 진행하였다. □ 선택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계열별로 보건의료(119), 인문(책갈피 아트), 사회(1대 100퀴즈!), 교육(문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