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6일 ‘지속가능발전대학’ 제7기 개강식을 개최하고, 오는 12월 9일까지 12주간의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올해로 7기를 맞이한 ‘포항시 지속가능발전대학’은 환경·사회·경제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 발전의 개념과 실천 방안을 시민과 청년, 지역 활동가, 공공·민간 관계자 등이 함께 학습하는 지역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에는 41명이 참여해 매주 화요일 협의회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강의, 현장 견학, 수료식까지 총 12회로 운영된다. 권경옥 포항시지속발전협의회 대표는 “이번 교육으로 지역 시민들에게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제공하고, 참여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가능발전 정책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명 포항시 환경국장은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발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시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17일 포항시 가족센터에서 ‘돌봄의 새로운 기준, 포항에서 시작되다’를 주제로 의료·돌봄 통합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2026년 3월 전국적으로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을 앞두고, 포항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통합돌봄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 제공기관 관계자와 포항시민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통합돌봄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포항시는 초고령사회 진입, 1인 가구 증가, 가족구조 변화 등으로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의료·요양·돌봄을 하나의 체계로 연계하는 ‘포항형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행사는 ▲포항시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추진현황 발표 ▲보건·의료·요양·일상생활·주거 분야별 주제 토크 ▲현장 즉문즉답(Q·A) ▲2026년 포항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 등으로 진행됐다. &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7일 죽도시장, 구룡포시장, 오천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화재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포항시를 비롯해 포항남·북부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5개 기관에서 20여 명이 참여했다. 점검반은 ▲전기·가스시설의 무단 사용 및 임의 설치·변경 금지 ▲소방도로 확보 등 방화구획 준수 여부 ▲점포 내 소화기 비치 등 화재예방 자율활동 현황을 중점 점검했다. 시는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보완하고, 중대한 사항은 후속 조치를 진행했으며, 추후 재점검으로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실시한 이번 점검을 계기로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전통시장 안전 확보와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불의의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휠체어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험 운영으로 포항시에 등록된 전동보조기기 사용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며, 운행 중 타인의 신체나 재산에 피해를 입힌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험은 포항시에 주소를 두고 등록된 의료용 보조기기(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운행 중 발생한 사고로 타인의 신체·재산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사고당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장하며, 자기부담금은 5만 원이다. 보장기간은 2025년 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이며, 보험사는 DB손해보험이다. 시는 이번 보험 운영이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시민과 보행자 모두의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배상책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며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보상받을 수 있도록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시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2025년 미니태양광 보급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1개 단지를 선정해 약 30가구를 대상으로 난간형 미니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설비 용량은 가구당 500W급이며, 설치에 필요한 총비용 120만 원 중 80%(96만 원)는 시가 지원, 나머지 20%(24만 원)는 입주자가 부담한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으로 공동주택에서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분산형 태양광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시민들의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에너지 자립 기반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니태양광 시범사업 지원 대상은 적격 여부를 확인해 예산범위 내 선착순으로 1개의 공동주택 단지를 선정하며,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를 통해 입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서를 확보한 후 신청해야 한다. 설치는 포항시가 지정한 참여 기업을 통해서만 진행 가능하며, 설치 완료 후 5년간 무상으로 하자보수 서비스가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는 이번 시범사업 성과를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오는 9월 2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2025 바이오헬스에서 찾는 포항 미래발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산업 분야 산・학・연・관 2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포럼으로 ▲지역 의료 격차 해소 ▲첨단 바이오 연구개발과 산업화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세 가지 국가 의제를 한자리에서 논의하는 지방 주도형 K-바이오 전략 포럼이다. 포항은 3·4세대 방사광가속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임상·생산·사업화 전주기를 갖춘 국내 유일의 도시다. 시는 이번 포럼으로 포항시의 연구역량을 널리 알리고, 향후 관련 국비사업과 정책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포럼은 개회식과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두 개의 세션과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에서는 박구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K-바이오 중심도시, 왜 지금 포항인가?’를 주제로 포항의 연구 인프라와 국가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이후 세션에서는 ▲‘바이오벤처
[신경북뉴스] 지난달 31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일원에서 발생한 가스누출이 복구돼, 16일 오후 9시를 기해 도로 통제가 해제됐다. 경상북도와 포항시, 유관기관은 가스누출 직후 현장을 확인하고 합동대책 회의를 열어 도로 통제 등 사전 안전조치를 시행했으며, 합동대책반 가동과 상황실 운영을 통해 안전관리와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대책반은 관련 부서 합동 현장지원반을 구성해 주민 불편 해소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경상북도와 함께 매일 대책회의를 열며 복구 지원을 이어왔다. 9월 9일 우회배관 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16일 최종 복구를 마무리함으로써 도로 통제를 전면 해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외 출장 중에도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가스누출로 인한 추가 피해를 철저히 차단하고, 주민 불안을 덜어주며 생활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현장을 방문해 합동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신속히 안내하고 소통을 강화하며, 철저한 안전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병행해 안전하고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17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외부 전문가와 경주시 관계 공무원, 위덕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특성과 시민 요구를 반영한 조성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여가 공간이 아닌 체험과 수익성을 겸비한 공간으로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강동면 유금리 위덕대학교 부지(27,308㎡)에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경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반려동물 운동장, 공연장, 돌봄관, 애견카페, 동경이와 함께하는 펫티켓 어린이 가상 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 설치 방안을 마련하고, 방문객 유치와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운영 모델도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테마파크 조성 과정에서 지역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시민 만족은 물론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외식산업의 혁신을 내세워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7일 오전 포항시 산림조합 앞에서 ‘첨단 외식혁신기술 기반 푸드테크 기기 도입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와 포항시 산림조합, 푸드테크 기업 ㈜로보아르테 등 관계자 20여 명과 시민 200여 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현장에서는 김밥말이 기기와 튀김로봇의 시연이 진행됐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시식 체험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로보아르테의 기술이 반영된 튀김로봇은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혁신 모델로 주목받았다. 또한 포항시 산림조합은 지역 푸드테크 산업생태계 조성 지원사업으로 김밥말이 기기를 설치하고 자체 예산으로 튀김로봇까지 추가 설치하는 등 스마트 주방 구현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손병웅 산림조합장은 “이번 푸드테크 기기 도입은 지역 농축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위생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합은 앞으로도 외식업체와 함께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지영
[신경북뉴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17일 공단 회의실에서 제4대 김진태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진태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공단 구축과 ESG 중심의 지속가능 경영을 통해 공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공단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다가오는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현장 근무자의 친절한 서비스와 단정한 복장이 경주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만큼, 공단이 맡은 역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김진태 이사장은 경주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37여년간 경주시청에서 다양한 보직을 거치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그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해온 행정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단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신뢰받는 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이사장 취임을 계기로 한층 강화된 혁신 역량과 시민 중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경주시민의 삶에 가까이 다가가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