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대설위 상주향교에서는 9월 14일 경주향교에서 개최된 제11회 전국 신라국학유학경연대회(대회장 송일용, 경주청년유도회장)에서 전국의 향교와 유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연 결과 상주향교가 영예의 종합 장원상을 차지했다. 상주향교 부설 사회교육원(원장 조재석) 교육생들이 주축이 되어 참여했는데, 틈틈이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한 성과였다. 이날 대회에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성균관청년유도회경주지부(지부회장 송일용)가 주관했다. 총 5개의 종목으로 국학부(경전 암송), 의례부(개인, 창홀), 예악부(시조창), 서예부(5서체), 국궁부(단체)로 나눠 경연했다. 상주향교의 분야별 경연 결과를 보면 국학부(경전 성독 단체전, 이창영 외 20명)에 장원상을, 국궁부(단체, 오광석 외 3) 장원상, 서예부 개인전 금동윤 장원상, 안병숙 장려상을, 의례부(창홀) 개인전에 조재석 방안상(2위), 고명환 탐화상(3위), 조성동 씨가 장려상을, 예악부(시조창 단체, 박영화 외 9명)가 장려상을 수상하여 전체 성적으로는 영예의 종합 장원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신경북뉴스] 안동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2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웅부공원에서 『제8회 Book적 Book적 시민독서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책 읽기의 즐거움과 독서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립도서관은 매년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장을 열어왔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도서관을 가장 많이 이용한 다독자 및 다독 가족에 대한 시상식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동화 명언 무드등 만들기’, ‘내 얼굴 캐리커처’ 체험, ‘독서 OX 퀴즈’와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지역 작가를 알리는 코너도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행사장에 숨겨진 지역 작가 이름 조각을 찾아오는 ‘지역작가 보물찾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중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책 쉼터’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마뜰작은도서관, 어깨동무작은도서관, 백두대간 S
[신경북뉴스] 이육사문학관은 2025년 지역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낭독회를 개최한다. 이번 낭독회는 (사)이육사추모사업회가 주최하고 이육사문학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학관협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낭독회는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낭독회는 9월 27일에 열리며, 장이지 시인과 김중일 시인이 참여한다. 이어 10월 11일(토)에는 김숨 소설가와 김이설 소설가, 11월 1일에는 이병철 시인과 황종권 시인이 무대에 올라 독자들과 깊이 있는 문학적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낭독회에서는 문학을 중심으로 경제, 사회,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다루며, 작가들의 문학 작법과 창작 원리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도 함께 펼쳐진다. 이를 통해 문학 창작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영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경북뉴스] 안동시와 서부시장 상인회는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서부시장 일원에서 '2025 안동 서부시장 간고등어 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하는 서부시장 간고등어 먹거리 축제는, 안동의 대표 특산품인 간고등어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참여형 행사 및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 전통시장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흥부자’ 장기자랑 무대 ▲150석 규모의 골목 포차 ▲간고등어 경매 이벤트 ▲시장 영수증 생맥주 교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특히 간고등어(15,000원), 국밥(6,000원), 부추전․홍합탕(5,000원) 등 공통판매가격을 책정해 합리적인 가격에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점포 화장실 전면 개방과 공용 테이블 운영으로 방문객의 편의도 높였다. 축제 기간에는 서부시장 내 사거리에 메인 무대가 설치되며, 지역 가수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한 난장 무대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안전한 축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오는 9월 19일 오전 9시 30분 도산서원 일원에서 '도산서원 창건 450주년 고유제 및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도산서원과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유림과 학계, 시민이 함께 도산서원과 퇴계 이황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1501~1570)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서원으로, 1575년(선조 8년) 사액서원이 되면서 영남지방 유학의 중심지가 됐다. 퇴계 선생이 직접 거처하며 제자들을 가르친 도산서당과, 선생 서거 후에 건립된 사당․서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450년 역사를 지닌 도산서원의 창건 의미를 되새기고, 퇴계 이황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오늘의 삶 속에서 다시금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전통 의례와 현대적 공연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막선언 후에는 도산서원의 창건 과정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낸 기념연극과 서예 퍼포먼스, 그리고 퇴계 선생이 남긴 정신세계를 담은 도산12곡 합창이 펼쳐져, 참가자들이 학문적․예술적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n
[신경북뉴스] (사)한국미술협회예천지부(지부장 임휘삼)는 오는 9월 16일부터 28일까지 예천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제22회 한국미술협회 예천지부 정기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예천지역 예술인의 창의적 조형 언어와 깊이 있는 미적 감각을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지역예술인 회원 46명이 참여해 회화, 입체조형, 서예,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임휘삼 지부장은 “풍부한 예술적 경험과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이 자리에 지역주민을 비롯한 미술 애호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혼과 다양한 시각이 녹아든 이번 정기전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소통과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이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군위군 화본마을에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리는 ‘낭만플랫폼 화본축제’를 앞두고 9월 16일 오후 2시 산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축제 개최 열흘 전, 축제 전반의 기획 방향과 세부 프로그램을 마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마지막까지 함께 준비해 나가는 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화본마을 축제추진위원회와 군위군 농촌활력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군위군청 관계자와 지역 전문가들도 참석해 축제 전반의 계획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축제의 기본 방향 및 취지 설명, 3일간 진행될 주요 프로그램 안내, 주민 역할 분담 및 안전관리계획 등 실질적인 운영 계획이 상세히 공유됐다. 특히, ‘꽃스러운 마을 축제’를 함께 만드는 주민들의 주도적 역할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마을 공동체의 자발성과 협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축제 모델로서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낭만플랫폼 화본축제’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화본역 일원과 마을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유명 연예인 대신 사람과 이야기가 주인공이 되는
[신경북뉴스] 포항시청소년재단 북구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직접 바다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한 ‘우수청소년활동프로그램 공모사업’을 8월부터 9월까지 운영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보호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실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바다 환경 보호 자료 조사 ▲캠페인 아이디어 기획 및 스토리보드 제작 ▲홍보 영상 제작 및 SNS 홍보 ▲전시회 운영 등 전 과정을 청소년 주도 방식으로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8월에는 청소년들이 5인 4조로 팀을 구성해 활동 일정을 정하고 바다 환경 관련 자료를 조사하며 첫발을 내디뎠다. 이어 ‘바다지키기 캠페인’ 홍보 전략을 구상하고, ‘줄이기’ 슬로건 디자인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했다. 9월에는 본격적인 실외 활동이 이어졌다. 청소년들은 직접 제작한 홍보 영상을 SNS에 공유하고 바다 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시민들에게 바다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또한 활동 결과물을 정리한 스토리보드·포스터·홍보 영상을 전시하는 성과 전시회를 운영해 시
[신경북뉴스] 고령군은 오는 9월 19일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무대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개최한다.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국가유산 가치를 확산하고 야간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국가유산청과 경상북도, 고령군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적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고령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4일간 개최되며, 기간 중 쉬는 날 없이 19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되며, 동시에 대가야박물관을 야간개장을 통해 다양한 가야문화 향유 콘텐츠를 마련했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고대국가 대가야의 실체를 증명하는 유산으로 잊혀진 가야문명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보고이다. 특히 2023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그간 세계유산축전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된 바 있다. 미디어아트의 주제는 ‘대가야, 열두개의 별’이며, 대가야 악성 우륵 선생이 작곡한 가야금 12곡과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 담긴 대가야의 영광이 미디어아트를 통해 재해석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성은 크게 3개의 메인콘텐츠가 하나의 이야기로
[신경북뉴스]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회장 이부화)는 16일, 그라운드골프 선수와 심판, 운영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그라운드골프장에서 『김천시 노인회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그라운드골프는 기존의 골프를 개량하여 실버 스포츠로 변형한 종목으로, 체력 소모가 적으면서 신체의 유연성과 근력 향상에 좋아 어르신에게 인기가 많은 스포츠이다. 이날 대회에는 22개 읍면동에서 48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6명씩 8개조로 나누어 예선경기와 결선경기를 펼쳤다. 선수들은 관록있는 플레이를 통해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페어플레이를 펼쳤다. 경기에 앞서, 이부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장은 “실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김천시의 지원과 선수 및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대회를 계기로 어르신의 건강과 활력을 증진할 수 있는 스포츠 교류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김천시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질병 없이 오래 사는 건강 수명이 중요해진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사회 참여 프로그램의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