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시 송하동(동장 류향임) 민간단체 회원 50여 명은 8월 12일(화) 지역 농민 소득 증대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앙신시장 일원에서 “왔니껴 안동 오일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농민 소득을 증대시키고, 전통시장의 활력을 관광자원으로 확장하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장터를 찾아 다양한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북적이는 시장의 정겨운 분위기를 만끽했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안동 오일장 이용을 독려하는 캠페인도 함께 전개하며 민관협력의 모범을 보였다. 김재국 통장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오일장을 비롯한 지역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상권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장보기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8월 12일(화) 풍천중학교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을 응원하는 고사장 아웃리치(*out reach,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아웃리치는 안동․경북․영주․봉화․문경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했으며, 각 센터는 준비한 간식과 합격선물, 도시락 등을 제공하며 긴장하고 있을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험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며, 신규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해 고사장 앞에서 리플릿을 배부해 센터 프로그램 및 지원 서비스를 안내했다. 남명희 센터장은 “검정고시 준비에 최선을 다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모두 합격할 수 있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시 세계유교문화박물관(도산면 월천길 301)이 박물관 교육의 일환으로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인문교양강연을 개최한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한국정신문화재단과 홍익학당이 주관하는 이번 강연은 철학자 윤홍식 홍익학당 대표가 ‘AI 시대 인간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윤 대표는 연세대학교 사학과와 동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서양 철학과 종교를 연구하며 ‘양심(良心)’을 핵심 키워드로 대중과 소통해 온 철학자다. 첫 강연은 오는 8월 30일 오후 3시부터 세계유교문화박물관 시습당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뤄지며, 3시간 동안 소통형 강연과 휴식, 선비의 심성 수양법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뒤이어 2~4차 강연이 9월 27일, 10월 25일, 11월 29일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홍익학당 누리집(hihd.imweb.me) 또는 전화(☎ 02-322-2537)로 가능하며, 8월 강연 접수 기간은 15일부터 29일까지다. 회당 6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강연 당일 참가자는 세계유교문화박물관과 한국문화테마파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KTX 안동역과 세계유교문화박물관을 연결하는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시는 장마와 이어지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될 경우 과수 탄저병 확산 가능성이 크다며, 농가의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탄저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주로 발생하는 곰팡이병으로, 초기에 검은 반점이 생기고 표면이 움푹 들어간 뒤 원뿔형으로 부패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포자가 대량 생산돼 병원균이 빗물을 타고 급속히 퍼질 수 있으며, 전염력이 강하고 확산이 빨라 조기 발견과 철저한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병든 과일은 보이는 즉시 제거해 과수원 밖으로 반출․매몰해야 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비 오기 전 보호용(비침투성) 살균제, 비 온 뒤에는 침투이행성 살균제로 계통을 달리해 살포해야 한다. 약제 살포 후에도 과수원 예찰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
[안동시=신경북뉴스]예안향교(전교 이필상)는 오는 8월 23일(토) 오전 11시, 안동시 도산면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제63대 전교 취임식을 개최한다.지난 7월 25일, 예안향 유림은 임시총회를 열어 故 박천민 전교의 후임으로 이필상 전교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 전교는 취임을 수락하며 “선배 전교들의 가르침과 업적을 계승하고, 시대에 맞게 소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향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향교 원로와 감사, 장의, 유도회원, 유림단체 대표, 문중 대표,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할 예정이다. 행사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문묘향배 ▲상읍례 ▲윤리선언문 낭독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며, 이후 중식을 함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진다. 이필상 전교는 1944년 5월 22일생으로 한양대학교 상경대학과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DE LA SALLE UNIVERSITY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전기연구원 과장, ㈜삼보컴퓨터 부사장, 한빛방송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고문과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교수로 활동 중이다.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경찰서(서장 정근호)가 안동시청과 세정과와 협업, 오는 9월과 12월에 부과되는 재산세·자동차세 고지서에 “3대 기초질서(▵교통 질서 ▵생활 질서 ▵서민경제 질서) 미준수 관행 개선” 관련 홍보 이미지를 삽입해 기초질서 준수 유도에 앞장서고 있다. 안동경찰서는 기초질서에 대한 안내 QR코드가 삽입된 홍보 이미지를 활용,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지방세 고지서가 집집마다 배부되는 점을 이용하여 안동시민에게 전달함으로써 “내가 만드는 클린 시티, 안동”에 걸맞는 정책을 추진하였다. 정근호 안동경찰서장은 “기초질서 확립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9월부터는 단속에 들어가는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안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경찰서(서장 정근호)는 8월 11일~12일 이틀간 안동시청 낙동홀에서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약 1,400명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기초질서 확립 및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교육에서는 안동경찰서장이 강의자로 나서, 고령 보행자의 특성 이해를 통한 안전 보행 방법을 알리고,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제도, 이륜차 이용 안전 수칙 등을 전달하였다. 특히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는 영상 교육자료를 통해 고령의 참가자가 알기 쉽도록 진행하고, 교통사고 예방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여 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안동경찰서 교통관리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로 현장 활동이 많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루어져, 한층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전체 교통사고에서 고령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교통안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안동경찰서에서는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찾아가는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모든 시민이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시(시장 권기창)는 8월 11일(월) (재)고운청소년재단(이사장 장채묵)과 ‘다함께돌봄센터(8호점)’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재)고운청소년재단이 대원사 1층 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안동시는 해당 공간을 돌봄센터로 리모델링 해 내년 초 개소할 예정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6세~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벌이․한부모가정 등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방과 후 돌봄, 학습․놀이, 특별활동 등 돌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8호점은 ‘K보듬 6000’ 지정시설로, 평일 주간은 물론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까지 연장운영한다. 갑작스러운 사유로 긴급․일시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내 돌봄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채묵 이사장은 “K보듬 6000 지정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통해 질 높은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돌봄센터가 가정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해주신 고운청소년재단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8월 14일(목)부터 대민행정의 효율적인 업무 지원과 민원공무원 보호를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필수 민원업무 부서에 행정전화 전수녹취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이번 조치는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민원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시는 통화연결음을 통해 폭언․폭설 자제를 안내하고, 필요 시 수동으로 녹취하는 방식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응이 어렵고, 녹취 누락 가능성이 있어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수녹취시스템은 사전 안내 멘트를 통해 상호 존중 문화를 알리고, 통화 내용을 자동으로 녹음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 이를 통해 민원인과 공무원 간 상호 존중 문화 정학과 함께, 질 높은 민원 응대 서비스 제공으로 민원 처리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행정전화 전수녹취시스템은 언어폭력 예방과 친절한 민원 응대를 위한 안전장치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민원 행정 서비스 제공과 민원 응대 직원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더위가 한풀 꺾인 듯한 가운데, 한낮의 막바지 폭염에 대비해 시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폭염 대응 건강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년 8월 8일 기준, 안동시 관내 온열질환 발생 건수는 총 19건으로, 이 중 열탈진이 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망환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발생 장소는 실내‧외 작업장이 15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시는 현재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안동의료원, 안동성소병원, 안동병원 등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온열질환자 내원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및 질병관리청과의 신속한 정보 공유로 적절한 예방 조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에게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운영해 △전화․문자․방문을 통해 건강 상태 수시 확인 △폭염 대비 물품 제공 △행동 요령 안내문 전달 등으로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폭염대책 기간(5월 15일~7월 30일) 방문․내소 건수는 총 1,171건, 전화 상담은 464건에 달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