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신경북뉴스]영덕군은 산불 피해 이재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재민 의료급여’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주택 피해를 신고하고 재난관리시스템(NDMS)을 통해 피해가 확정된 이재민과 부상자, 사망자 유족 등으로, 재난 발생 당시 영덕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실거주가 확인되는 경우에 한 해 적용된다. 대상자는 재난 발생일인 3월 25일부터 6월 24일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의료급여(1종)를 소급 적용받아 해당 기간 병·의원 입원 진료비는 전액 무료이며, 외래 진료 시 1,000~2,000원, 약국 이용 시 500원의 본인부담금만 지불하면 된다. 이미 건강보험 자격으로 납부한 의료급여 항목은 환급되며, 비급여 항목은 제외된다. 의료급여 신청 시에는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야 하며, 사회보장급여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다만, 가구 내 일부만 의료급여 대상자일 경우 건강보험료가 별도로 부과될 수 있고, 직장가입자나 피부양자는 자격 변동에 따라 보험료 변동이 발생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의료급여 지원이 단순한
[영덕군=신경북뉴스]영덕군야구소프트볼협회(대표 이현우) 주최·주관하고 영덕군이 후원하는 ‘2025 STAY영덕 베이스볼 캠프’가 24일 개막해 다음 달 13일까지 열띤 경합을 펼친다. 이번 갬프는 전국 65개 팀, 1,8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하는 여름 스포츠 축제로, △대학동아리 챔피언십 △유스 캠프 △주니어 캠프 △사회인 챔피언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등 총 5개 부문으로 이뤄진다. 특히 유소년부터 사회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를 만큼 대중성과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어 스포츠를 통한 세대 간 소통과 지역 스포츠 문화의 저변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과 협회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수준 높은 경기를 위한 대회 준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홍보 △체류형 관광 활성화 △야구 인재 발굴 등 세 가지 전략적 목표를 실현하는 한편,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바탕으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자연과 야구가 어우러진 이번 캠프가 참가자들에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지
[영덕군=신경북뉴스]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영덕군이 재생과 회복을 염원하며 마련한 캠페인 <여행으로 잇는 희망, 다시 피어나는 영덕_ 진달래심기 자원봉사투어>가 지난 22일 큰 호응 속에 1차 일정을 마감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피해 복구 차원을 넘어 다시 일어서는 영덕을 응원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회복시키자는 희망의 의지가 담긴 현장이었다. 지난 5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 신청을 받은 <진달래심기 자원봉사투어>는 하루 하루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에서 신청자가 쇄도해 행사 마지막 날인 6월 22일까지 3,860명이 참여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진달래 식재가 시작된 첫날 5월 17일은 전날 폭우가 쏟아져 땅이 질척대는 악조건 속에서도 500여 명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 를 보여주었다. 첫 행사 당일‘다시 피어나는 영덕’이란 응원 메시지를 온몸으로 표현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가족, 친구, 단체, 기관의 봉사자들은 1인당 할당받은 다섯 주의 진달래 묘목을 별파랑 공원에 공들여 심고 물을 주며 영덕의 회복을 기원했다. 51일간 진행된 진달래 심기 자원봉사투어의 현장이 영덕읍 창포리 별파랑공원이란 점도 의미 깊다. 별
[영덕군=신경북뉴스]산림청은 지난 6월 23일 영덕군산림조합(조합장 양성학) 임산물유통센터 2층 회의실에서 경북 영덕군, 한국임업진흥원, 영덕군산림조합, 산림전문기관과 함께 공동으로 합동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단순한 작물 대체 안내를 넘어, 실질적인 재배 전환과 소득 회복까지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종합 상담으로 구성되었다. 컨설팅에서는 ▲송이 대체작물 조성사업의 준비 절차 및 요건 ▲단기임산물 품목별 재배 특성 및 시장성 ▲각종 재정 및 기술 지원정책에 대한 상세 설명 등이 진행되었다. 주요 대체작물로는 산나물류(곰취, 더덕, 참나물), 표고버섯, 상황버섯 등 단기소득 임산물이 제시되었으며, 기후와 토양, 시장 접근성 등을 고려한 현장 기반 분석도 병행되었다. 특히 송이는 인위적 재배가 어려운 자연발생성이 강한 임산물로, 산불 피해 이후 복원이 쉽지 않아 재생까지 수년에서 수십 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대체작물 조성사업은 임업인들에게 매우 현실적이고 시급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이번 영덕 지역 산불로 인한 송이 자생림 피해 규모는 수십 헥타르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채취 임업인 상당수가 직접적인 생계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영덕군=신경북뉴스] 영덕군이 주관하고 이웃사촌마을 지원센터가 주최한 ‘영해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 지역홍보 페스티벌’이 지난 23일 영해면사무소 일원에서 열렸다. ‘나눔, 화합, 행복 어울림 한마당’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 청년창업 상인과 주민, 그리고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최근 이른 더위로 지역 바닷가를 찾은 관광객과 인근 주민과 상인 500여 명 이상이 참여해 정겨운 마을 축제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장은 400석 이상의 관람석이 배치돼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무대 위에선 지역민 공연팀의 열정 가득한 무대와 초청가수들의 흥겨운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풍물농악단, 고고장구, 언니쓰, 난타 등 지역 문화예술팀의 활기찬 공연은 물론, 영덕군 홍보대사 최기정의 진행 아래 지역가수 ‘7번 국도’와 ‘황영중’의 무대가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밖에 행사 중간에는 장기 자랑과 퀴즈 이벤트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시간도 펼쳐졌다. 특히, 청년창업 상인들과 지역민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어울릴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 구성은
[영덕군=신경북뉴스]영덕군은 1871 영해 동학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1871 영해 동학혁명 번역본 출간기념 학술대회와 제154주년 기념 추모제를 영덕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개최했다. ‘1871 영해동학혁명의 재해석과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새롭게 번역된 ‘교남공적’과 ‘영해부족변문축’ 번역본을 토대로 국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영해 동학의 실체와 사상, 지역사에서의 위상 등을 심도 깊이 조명했다. 이어 다음날 열린 제154주년 기념 추모제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내빈들의 추모사와 헌화, 추모 공연 등이 이뤄졌다. 영해 동학혁명 기념사업회 권대천 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와 추모제를 계기로 영해 동학의 역사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정신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취지를 알렸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1871년 영해 동학혁명은 인간의 존엄성을 널리 알리고 백성이 역사의 중심으로 등장하는 마중물이 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산실”이라며, “지역민의 자주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우리 역사를 잊지 않도록 영해 동학혁명 정신과 가치를 계승·확산할 수
[영덕군=신경북뉴스] 원황초등학교(교장 이재곤)는 지난 6월 19일(목)부터 20일(금)까지 1박 2일간 대구광역시 일대에서 독립운동 및 도시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역사적 장소와 도시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나라 사랑의 마음과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첫째 날, 학생들은 서대구형무소 역사관을 찾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겪었던 아픔을 배우고, 국채보상공원에서 대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펼친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체험하며 나라를 지키려는 민중의 노력에 감동했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야구장의 구조와 운영 방식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경기를 관람하며 스포츠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하였다. 이재곤 교장선생님은 “역사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은 책에서 얻는 지식보다 훨씬 깊은 감동을 준다”며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건강한 시민의식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2학년 장OO 학생은 “독립운동하신 분들이 정말 멋있었고, 야구장도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이런 체험을 또 하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원황초등학
[영덕군=신경북뉴스] 영덕군의회(의장 김성호)는 지난 6월 23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6월 10일부터 14일간 진행된 제315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비롯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안, 조례안 10건(제정 2건, 개정 8건), 의견제시의 건 1건 등 총 28건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하며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 6월 13일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철)의 3일간 심사를 거쳐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추경 예산은 기정예산 6,171억 700만 원 대비 41.79% 증가한 총 8,750억 700만 원 규모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손덕수)는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안을 심사하며,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세밀한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지난 6월 23일에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안 심사보고서를 채택ㆍ의결하였다
[영덕군=신경북뉴스]창수중학교 7회 동창회(회장 김경훈, 총무 윤종목)가 3월 말 대형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고향 영덕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 20일 성금 100만을 창수면에 기탁했다. 7회 동창회는 매년 창수면에서 정기적인 단합대회를 열며 우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240여 명의 회원들은 고향 발전과 화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원동 창수면장은 “산불 피해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민과 출향인들의 연대와 응원 덕분에 지역에 희망이 살아나고 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창수면 주민들은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4월에 받은 긴급생계비 30만 원 전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등 산불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고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
[영덕군=신경북뉴스]영덕군은 산불 피해 복구에 주신 국민적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달 23일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대한 추가 증정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영덕군의 답례품 업체 중 특정 상품을 신청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 업체와 답례품은 성진홀푸드의 대게다시다 팩, 홍일식품의 홍게 간장, 오성푸드의 먹태 스틱 세 곳이다. 이에 기부자가 해당 업체의 답례품을 선택하면 성진홀푸드의 경우 대게다시다 팩 3봉을 추가로 증정하며, 홍일식품은 홍게 간장 200ml, 오성푸드는 먹태 스틱 1봉이 주어진다. 영덕군은 이번 이벤트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대한 기부자의 만족도를 파악해 추가적인 혜택과 이벤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유례없는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했지만,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국민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희망 속에 신속히 지역사회를 복원하고 있다”며, “기부자와 지역사회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영덕군에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