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지난 8월 27일, 박정희 前 대통령의 친필 휘호 ⌜생활의 과학화⌟ 1점을 부산광역시 소재 이영희씨로 부터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생활의 과학화⌟는 박 前 대통령이 주창한 전국민 과학화운동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이 운동은 1970년대 새마을운동에 이어 국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과학적 사고와 실천을 통해 생활을 개선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도록 유도한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단기간의 정책이 아닌 지속적 실천을 강조한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새마을운동은 농촌 근대화와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1970년대 초반 시작된 범국민 운동으로, 각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도로 정비, 주택 개량, 농업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생활의 과학화⌟는 이러한 운동의 연장선상에서, 국민 개개인의 생활 속 변화를 통해 근대화와 사회 발전을 이루겠다는 박 대통령의 시대적 비전을 담고 있다. 기증된 친필 휘호는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에 전시될 예정이며, 방문객들은 근대화 과정에서 범국민적으로 이루어진 사회적 변화와 역사적 배경을 배우는 기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지난 2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추진상황 점검 및 평가를 위한 청도군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가졌다. 군은 공약사항 이행평가 결과, 전체 7대 분야 83개 사업 중 50개 사업은 완료, 33개 사업은 정상 추진하고 있으며, 종합 진도율은 77%를 보이는 가운데 평가위원들은 결과들을 면밀히 분석·평가했다. 완료된 공약사업 중 ▲도시가스 공급·확대 ▲특산물 원예단지 조성 ▲임신·출산환경 확대 조성 등 민생 안정과 관련된 사업은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효과를 제고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보강·향상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 ▲청도군 가족센터 건립 ▲도시 광역철도망 구축 등 추진 중인 33개 사업에 대해서는 심도있는 분석으로 조속한 추진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청도 인재양성원 설립 ▲청도 노인복지회관 운영 활성화 ▲농촌돌봄마을 조성 등 법적·재정적 제약으로 추진이 불가한 사업은 효과적인 추진과 신속한 복지 체감을 위해 사업 계획을 조정하여 시행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평가위원들은 ▲청도 벚꽃 가로수길 활성화 방안 ▲청도 자연드림
[신경북뉴스] 울릉군은 지난 21일 읍·서·북면을 시작으로 8월 27일 군청 민원실에서 민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무방해 민원인 출입제한 및 퇴거조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개정된 민원처리법 시행령과 2025년 행정안전부 민원 대응지침을 반영하여 악성 민원 상황에 대비해 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른 출입제한 및 퇴거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공무를 방해하는 악성 민원인에 대한 대응은 직원 개인의 부담으로 남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보다 명확한 대응 절차와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교육은 실제 민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단계별 대응 멘트를 중심으로 첫 번째, 소란이 시작될 때 민원인에게 차분히 협조를 요청하는 ‘안내’단계, 두 번째, 공무방해 행위가 계속될 때 명확히 고지하는 ‘경고’단계, 세 번째, 그래도 개선되지 않을 때 퇴거를 요청하는 ‘퇴거요청’단계, 마지막 네 번째, 경찰 지원을 요청하는 ‘불응 시 조치’단계까지 필수 절차와 적용 시점을 명확하게 전달하여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 교육을 실시했
[신경북뉴스] 홍성근 울릉군의원은 27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울릉군 맞춤형 청년정책의 수립을 주장했다. 홍성근 의원은“우리 울릉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구소멸의 위기에서 벗어나고 경쟁력 있는 우리 군의 미래를 위해 맞춤형 청년 정착지원 정책 발굴의 시급성을 강조하고자 한다.”라며“육지와 멀리 떨어진 지리적 특성, 그리고 급변하는 산업 환경으로 인해 우리군의 청년인구의 성향도 다양화되고 있다”,“다양한 청년들의 성향을 반영한 안정적인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그래야만 청년들이 울릉도를 사랑하고 삶의 터전으로 여기고 정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홍성근 의원에 따르면 울릉군에서는 지난 24년 청년기본조례의 제정과 더불어 경북청년 예비창업가 육성사업,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등의 청년지원정책사업을 수행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업이 정부와 도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나이와 지원 내용들이 울릉군의 현실과 동떨어져 큰 호응을 얻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홍성근 의원은“중앙정부나 경북도의 정책 틀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군만의 실정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생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여성 일자리창출 전문자격 취득교육 ‘농촌체험힐링푸드지도사 2급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농촌여성 일자리창출 전문자격 취득교육은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통해 농촌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부업과 연계하여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추진한 교육으로,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27일까지 총 6회에 걸친 기간 동안 교육생의 열띤 반응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과정은 오감자극 컬러푸드 테라피, 놀이체험 힐링푸드 등 체험힐링푸드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총 19명의 교육생이 농촌체험힐링푸드지도사 2급 자격 시험에 응시해 전원이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교육기간 동안 농촌체험힐링푸드에 대한 다양한 교육 및 실습을 통해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다양한 기관에서 봉사활동 등 필요한 곳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자격증 취득이 농촌여성 전문기술 습득 및 분야별 전문가 육성을 통해 소질을 갖춘 농촌여성들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8월 27일 ,청도군 치매안심센터 회의실에서 드림마을돌봄터(센터장 원복희)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치매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돌봄 아동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치매 교육을 통해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높이고 통합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청도군과 드림마을돌봄터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돌봄 지원 ▲아동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교류 프로그램 운영 ▲세대 간 소통을 기반으로 한 통합적 돌봄 문화 확산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치매안심센터가 아동 대상 교육과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드림마을돌봄터가 돌봄 아동을 교육·참여 주체로 연계함으로써, 지역사회 전 세대가 함께 치매 극복에 동참하는 모범적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군 보건소는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치매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세대 간 공감과 이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 모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감염병 예방과 소독 행정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전자소독증명시스템’을 도입,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소독의무대상시설 소독증명서를 메일·우편·팩스 등으로 제출 받아 수기대장으로 관리해 왔다. 이 과정에서 신고 누락, 분실, 행정 처리 지연 등이 발생하여 민원인과 행정 모두에게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청도군은 도내 최초로 전자소독증명시스템을 도입해, 이를 통해 소독업체는 스마트폰 앱으로 손쉽게 정보를 등록하고, 보건소 담당자는 실시간으로 확인·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시행함으로써 행정 절차가 한층 간소화되고 투명성이 강화됨에 따라 효율적인 업무 수행은 물론, 소독의무대상시설의 편의도 향상되며 감염병 예방 효과도 크게 기대된다. 청도군보건소는 지난 26일 관내·외 소독업체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 교육을 실시했으며, 원활한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이어갈 계획이다. 보건소장은 “전자소독증명시스템은 행정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군민 건강을 지키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지난 8월 26일, 청도군 매전면 당호리 마을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2기 입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와 지역주민 등이 함께 자리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청도군이 추진하는 대표적인 귀농·귀촌 체험사업으로, 도시민이 일정 기간 실제 청도에 거주하며 농업 활동, 전통문화 체험, 마을 공동체 생활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번 2기 과정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3개 팀이 선발됐으며, 8월 26일부터 9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체류형 주택에 거주하며 농업기술 교육, 지역 주민과의 교류 활동 등을 통해 농촌의 삶을 체계적으로 익히게 된다 청도군은 이번 2기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실제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다양한 농업기술을 배우며, 지역 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농촌 생활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장기적인 귀농·귀촌 정착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단순한 체
[신경북뉴스] 김성환 환경부장관은 지난 26일 낙동강권역 신규댐 후보지인 청도군 운문면을 방문하여 청도군과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운문천댐은 총사업비 2,327억원이 투입되는 용수댐으로, 총 저수량은6.6백만㎥이며 약 2.4만㎥/일의 용수공급이 가능하다. 댐 건설을 통해 청도의 가뭄대응 능력을 높이고, 생활 인구 증가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지역협의체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신규댐의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청도군은 신규댐 건설과 함께 ▷운문댐 하천유지수 조정 ▷청도군 상수도 배분량 재산정 ▷상수도 급수관로 설치사업 국비지원 ▷운문댐 광역상수도 정수장 증설 ▷운문댐 송수관로(터널) 복선화사업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등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지역협의체와 주민들 또한 신규댐 건설에는 기본적으로 찬성하면서도 ▷동창천 하천유지수 조정 ▷상수도 보조사업 지원 ▷상수원보호구역 토지매입 등 주민의견을 반영해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
[신경북뉴스] 청도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25년 상반기 우수급식소’로 선정된 어린이급식소를 방문해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어린이급식소의 자발적인 위생관리와 센터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순회방문 지도 결과와 사업 참여도를 기준으로 △최우수급식소 △위생우수급식소 △영양우수급식소 △참여우수급식소 부문으로 나누어 우수급식소(상반기 2개소, 하반기 4개소)를 선정한다. 상반기 선정에서는 2024년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체크리스트 점수와 개선 여부를 반영해 각 항목의 최고 득점을 기록한 기관을 뽑았다. 그 결과 위생우수급식소에는 풍각어린이집, 영양우수급식소에는 범곡휴먼시아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위생우수급식소로 선정된 풍각어린이집 서동란 원장은 “원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위해 애써주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외 풍각어린이집 조리사, 교사분들에게도 깊은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센터와 함께 청도군 내 영유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도“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제공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