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지역 특색이 담긴 국수 문화를 전국에 알리기 위한 '포항 국수로드 10'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포항만의 해풍에 말린 소면과 바다 향이 느껴지는 육수 등 독특한 국수 요리를 체계적으로 브랜드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목적이 있다. 선정된 국수 맛집들은 하반기에 열릴 '포항 국수축제'와 연계되어 다양한 미식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포항시에서 영업 중이며 국수를 대표 메뉴로 내세우는 일반·휴게음식점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네이버 폼을 활용해 시민이 직접 숨은 맛집을 추천할 수 있도록 참여 방식을 마련했다. 업소 신청이나 맛집 추천을 원하는 시민은 18일까지 포항시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2단계로 나뉜다. 1차에서는 서류심사와 시민 참여 평가를 통해 업소의 운영 안정성과 맛, 친절도 등을 확인한다. 이어 2차에서는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예고 없이 현장을 방문해 맛의 완성도와 지역 식재료 활용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선정된 10곳의 국수 맛집에는 지정 현판 수여, SNS 홍보 지원, 국수축제 입점 가산점,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
[신경북뉴스] 경주시 천북면의 한 저수지 아래 낭떠러지에 고립됐던 유기견이 127일간의 구조와 보호 과정을 거쳐 새 가족을 찾았다. 경주동물사랑보호센터는 지난해 10월 24일, 저수지 아래 위험한 지형에 유기견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에 나섰다. 현장은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할 정도로 좁고, 사람의 접근도 추락 위험이 높아 즉각적인 구조가 어려웠다. 구조팀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접근로 확보에 실패해 구조가 지연됐다. 이후 구조 담당 주무관이 현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먹이를 주고 상태를 확인하며 구조 방안을 모색했다. 11월 5일 장비를 추가해 2차 구조를 시도했으나, 지형적 한계로 실패했다. 내부 논의 끝에 맞춤형 포획틀을 설치했으나, 유기견의 경계심이 심해 포획이 장기화됐다. 12월 9일, 구조팀 주무관 2명이 안전장치를 착용하고 저수지 아래로 내려가 직접 포획에 성공했다. 구조된 유기견은 신고 접수 45일 만에 경주동물사랑보호센터로 이송돼 수의사의 검진을 받았다. 센터 입소 후에도 유기견은 사람을 경계해 입양 문의가 없었다. 센터 직원들은 꾸준히 친화 훈련과 돌봄을 이어갔고, 점차 유기견은 사람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 센터는 임
[신경북뉴스] 경주시보건소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20일부터 25일까지 시니어 건강리더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위드케어, 경주’ 사업의 일환으로, 개인형과 동아리형 건강리더를 각각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령친화 보건서비스의 효과를 높이고, 건강리더의 역할 수행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동아리형 건강리더 교육은 2월 20일과 23일 이틀 동안 실시됐다. 이 과정에서는 신체활동 프로그램, 인지활동 지도법, 안전관리 요령 등 어르신 참여를 이끌 수 있는 실습 중심의 내용이 포함됐다. 경로당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개인형 건강리더 교육은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정서적 안정 지원,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상담 및 의사소통 기술, 인지강화 학습활동 실습 등 1:1 건강돌봄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시니어 건강리더의 전문성은 지역 어르신 돌봄의 핵심 기반”이라며,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어르신 건강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경주 동궁원이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2026년 상반기 식물아카데미'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동궁원이 운영해 온 대표적인 시민 참여 교육으로, 식물에 대한 지식과 원예 활용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2025년 하반기부터는 교육 과정을 기초반(수요반)과 심화반(목요반)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으며, 심화반은 기초반을 이수한 수료생만 신청할 수 있다. 2026년 상반기 식물아카데미는 3월 25일부터 6월 4일까지 주 1회씩, 각 반별로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반별 25명씩 총 50명이며, 신청은 3월 9일부터 3월 13일까지 동궁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 현장학습이 결합된 실습 중심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생활원예, 야생화 관리, 약초와 발효, 꽃누르미, 분재, 플랜테리어 등 다양한 식물 관련 주제가 포함된다. 한부경 동궁원장은 "식물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식물과 더욱 가까워지고,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자원 순환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설치에 대한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안내했다. 이 사업은 경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 총 28대의 감량기 지원이 예정되어 있다. 가구당 한 대씩 지원이 가능하며, 감량기 구입 비용의 절반, 최대 30만 원까지 보조금이 지급된다. 신청은 4일부터 10일까지 경주시청 자원순환과 방문 또는 우편 접수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 제품은 공인기관의 품질인증(K마크, 환경표지, Q마크)과 안전인증을 모두 받은 감량기에 한정되며, 주방용 오물분쇄기나 싱크대 부착형 시설 등은 제외된다. 감량기는 음식물의 수분을 건조하거나 발효 처리해 부피와 악취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접수 마감 후에는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가 선정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가정에서의 작은 실천이 자원순환 도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경북뉴스]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가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경주 중앙시장에서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무료로 나누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난 2월 27일에 열렸으며, 경주시지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장날 시장을 방문한 시민 300명에게 가정용 태극기를 전달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태극기 달기 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시민들에게 각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는 국경일마다 태극기 나눔, 김장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문무대왕면 산불 현장에서도 지원에 나선 바 있다. 한정희 수석부회장은 "3.1절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낸 소중한 역사"라며 "이번 태극기 나눔이 시민들이 나라사랑의 의미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3.1절은 우리 민족이 자주독립의 의지를 세계에 알린 뜻깊은 날"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각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하며 그 의미를 되새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구매 쿠폰, 이사비, 주택 대출 이자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3월부터 시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생활비 지원을 넘어, 생활 안정, 정주 여건 강화, 주거자산 형성 등 세 단계로 구성됐다. 경주시에 거주하는 2자녀 이상 가정은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 금액은 자녀 수에 따라 5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3월 3일부터 '경북 저출생극복 통합 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사비 지원은 2026년 1월부터 11월 사이 경주시로 전입하거나 관내에서 이사한 2자녀 이상 가구가 대상이다. 2024년 1월 이후 출생 자녀를 포함해 약 50가구를 선정하며, 가구당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3월 3일부터 정부24 혜택알리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주택 대출 이자 지원은 3자녀 이상 1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부부 합산 연소득 1억 3,000만 원 이하, 주택가격 9억 원 이하, 전용면적 124㎡ 이하 주택을 보유한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연 최대 480만 원까지 이자를 지원하며, 3월 16일부터
[신경북뉴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7일 보건소에서 의료기관 실무자들과 함께 의료취약지역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광, 송라, 기북, 죽장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주민밀착형 나눔의료봉사' 사업의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이 사업은 고령화로 인해 읍·면 지역의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보건소는 지역 내 14개 의료기관과 협력해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보건의료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기초 건강검진, 한방 진료, 물리치료, 치과 진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의료봉사 활동 결과가 공유됐으며, 올해 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의료기관 실무자들은 현장 운영 과정에서의 건의사항과 개선점을 제안하며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기성 보건정책과장은 "공공의료기관인 보건소와 지역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해 의료취약지역 주민 지원에 나선 만큼, 각 기관의 장점을 살려 보다 수준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역 자원봉사 단체와의 연계도 확대해
[신경북뉴스]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중독 질환자와 취약계층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마음건강주치의 서비스'를 올해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알코올 사용장애 등 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전문가가 직접 현장에 방문해 상담과 치료 연계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병원 방문이 어려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 상담을 통해 치료 체계로 연결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포항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자문의 김홍관 전문의가 참여하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센터 상담실 또는 외부 현장에서 예약제로 운영된다. 서비스는 중독 질환 관련 상담, 병원 연계, 등록 회원 및 가족 대상 자문, 사례회의, 직원과 주민 대상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단순 상담을 넘어 중독 질환자의 가정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가족 구성원이 겪는 동반 의존 문제까지 포괄적으로 다루는 방식으로 재발 방지와 사회 복귀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숙향 건강관리과장은 "중독은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서비스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26일 해병대 군수지원단 소속 장병 1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약류와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젊은 세대에서 증가하는 마약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군 복무 중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마약류 예방 강의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의 전문 강사가 맡아, 마약 및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과 부작용, 중독 예방 방법 등을 상세히 전달했다. 아울러, 기온 상승으로 군부대 내에서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이 집단으로 발생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올바른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군부대뿐만 아니라 학교, 청소년 시설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예방 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