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주시는 18일 윈섬 아우(Winsome AU) 홍콩경제무역 수석대표를 비롯한 대표단 7명이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와 관련해 경주를 방문, 중앙시장과 성동시장을 답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한국 전통시장의 선진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해외 전통시장과의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콩 대표단은 △전통시장 현대화 시설 △특화상품 판매 방식 △상인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운영 현장을 시찰했으며, 특히 전통시장이 단순한 거래 공간을 넘어 지역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복합 공간으로 성장한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답사 후 진행된 오찬에서는 전통시장 자매결연, 전통시장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홍콩 대표단은 “경주 전통시장의 체계적인 지원 정책과 상인들의 자발적 혁신 노력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자국 전통시장 발전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동수 경주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해외 전통시장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APEC을 넘어 K-컬처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18일 강동면 안강지구 전승비에서 ‘제11회 안강·강동·기계 6.25 참전 승전 기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기념식은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6.25 참전용사와 유족을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과 지역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함께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행사는 신라천년예술단의 대금 연주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수여, 육군 제50사단 장병들의 조총 발사, 분향 및 헌화, 기념사와 축사, 생존 참전용사 소개, 6.25 전투 회상, 헌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춘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의 행사가 안보 의식을 높이고 자유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6.25 전쟁은 우리 민족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위대한 희생과 헌신의 역사”라며, “그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후세에 길이 전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18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일본 민단과 가와사키시 한일친선협회 방문단(회장 다나카 카즈노리) 42명을 맞아 환영행사를 열었다. 다나카 카즈노리 회장은 일본 자민당 소속 중의원(7선)으로, 2019~2020년 일본 부흥대신(재건 담당 장관)을 지낸 정치인이자 2022년부터 가와사키시 한일친선협회를 이끌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일본 가나가와 TVK 방송국에서 방영된 경주 홍보영상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일본 한일친선협회 및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우호 증진과 경제·문화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대릉원 등 세계문화유산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도시”라며 “이번 환영행사가 양국 간 교류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나카 회장은 “경주의 역사와 문화,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와 ‘경주형 일자리 정책’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전 DC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평가원, 한국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전국 120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해 총 250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일자리 정책 홍보와 우수정책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경주시는 2018년 박람회 첫 개최부터 매년 참여해 왔으며, 올해는 ‘끊임없이 혁신하는 Ancient Future City, 경주’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서의 위상을 부각하고, △SMR 국가산업단지 유치 △문무대왕 과학연구소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양성자 가속기 기반 이노베이션 오픈 캠퍼스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함께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전국 각 기관과 단체에 2025 APEC 정상회의를 널리 알리고,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용시장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신경북뉴스] 경주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지난 10일 iM사회공헌재단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한 iM디딤머니 프로젝트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M디딤머니 프로젝트는 iM사회공헌재단의 지원으로 전국 청소년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가정 밖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금융경제교육과 자립적급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참여 기관들이 청소년 자립을 위한 금융교육 및 다양한 활동 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공유해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주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청소년 자립 활동을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기록‧ 공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경주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에 근거해 설립된 청소년 복지시설로, 9세부터 24세까지의 위기 및 가정 밖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학업지원, 의료지원, 자립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진 경주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은 “청소년들의 경제적 기초를 마련해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신경북뉴스] 경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성공적인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원하며 임영균 작가의 사진전 ‘세계의 아름다운 도서관’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임 작가가 6년간 12개국 50여 곳을 방문해 촬영한 세계 각국의 도서관 모습을 담았다. 서울대 규장각을 비롯해 독일 바이마르의 ‘안나 아말리아 대공비 도서관’ 등 작품이 소개된다. 경주시립도서관에는 13점, 충효동 송화도서관에는 8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경주시립도서관 1층 로비와 송화도서관 1층 전시홀에서 열리며,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 오는 27일에는 임영균 작가가 직접 세계 도서관 취재 경험을 들려주는 특강도 진행된다. 임 작가는 중앙대 사진학과와 뉴욕대 예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문화공보부 장관상을 비롯해 미국 국무성 풀브라이트 연구기금 등을 수상했다. 또 스미소니언 큐레이터 매리 포레스토가 선정한 ‘10대 사진가’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전시와 특강을 계기로 시민들이 도서관이 단순한 지식 공간을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지난 16~17일 이틀간 (주)풍산 안강사업장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기부 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경주시 고향사랑팀 직원들은 (주)풍산 임직원들에게 기부제의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과 경주시 답례품을 알렸다. 이날 10만원 이상 현장 기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혜련 경주시 징수과장은 “경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주)풍산 안강사업장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을 직접 찾아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펼쳐 기부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대승그룹 백승엽 회장이 고향사랑을 실천하며 불국동 각 자생단체에 발전기금 2,500만원과 물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불국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은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백 회장은 모친 엄정자 여사와 함께 행사에 참석해 자생단체장들의 현안과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한 뒤 기금을 전달했으며, 오찬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체육회를 비롯한 8개 자생단체장과 119안전센터장, 이채두 불국동장이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대승그룹은 대승㈜과 디에스코리아㈜ 등을 운영하며 각각 강동면과 천북면에 둔 자동차 및 산업용 부품 제조업체다. 지역 출신인 백 회장이 설립해 건실한 지역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 회장은 매년 경주 발전과 노인·장애인·아동 복지를 위해 꾸준히 후원을 이어왔으며, 특히 고향 불국동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효도잔치와 한마음 체육대회 등 각종 지역행사에 힘을 보태며 ‘고향사랑·이웃사랑’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백승엽 회장은 “불국동은 언제나 제 마음의 고향”이라며 “앞으로도 자생단체장
[신경북뉴스] 경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지난 16일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기념식에 20개 시‧군과 함께 공동 개최기관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치매극복선도대학, 유관기관, 시‧군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치매 예방과 극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치매극복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가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5년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9월 21일을 기념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치매극복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치매보듬마을 10주년 기념 전시와 홍보 부스 운영, 치매극복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또한 빙고게임, 기억나무 이벤트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경주시는 행사 현장에서 ‘치매 인식개선’을 주제로 투호 던지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완화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지원’을 주제로 한 사진과 작품 전시를 통해 치매보듬마을 10주년의 의미를 기념했다. 아울러 치매 극복 주간에는 서라벌문화예술공연단의 주간보호센터 방문
[신경북뉴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와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안심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글로벌 서포터즈 단원이 함께 참여해 업소별 의무소독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손세정제, 스탠드형 체온계, 해충퇴치제, 감염병 예방 수첩, 감염병 ‘ZERO’ 업소 스티커, 다국어 리플릿 등을 배부했다. 이를 통해 △숙박객 위생·안전 강화 △감염병 조기 발견 및 확산 차단 △쾌적한 숙박환경 조성 △외국인 방문객 대상 다국어 안내 확대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특히 APEC 회의 기간 동안 숙박업소의 자체 방역활동 강화를 독려하고 현장에서 자율적 실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방문객이 많이 찾는 월드음식점 150개소에도 동일한 방역물품을 택배로 지원해 숙박·식음업 전반의 감염병 예방 수준을 높였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업소의 자율적이고 철저한 방역 실천이 곧 전 세계 정상과 방문객의 안전으로 이어진다”며, “경주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