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영주시는 9월 16일부터 무섬마을 탐방 프로그램 참가자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10월 3일 진행되는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2025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무섬 둘레길에서 새겨 보는 영주 선비의 애민 정신”을 주제로 진행되며, 시민들이 직접 무섬마을의 둘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영주 선비들의 삶과 애민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이라는 이름처럼 내성천에 둘러싸인 전통 마을로, 조선시대 선비들의 애민 정신과 삶의 지혜가 잘 보존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영주문화연구회의 해설과 함께 아도서숙을 출발해 해우당, 만죽재를 거쳐 제2외나무다리를 건너보며, 단순 관광이 아닌 선비들의 삶과 정신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한 같은 날 개최되는 ‘무섬외나무다리 축제’ 전통혼례 재연행사도 함께 관람할 수 있어 풍성한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9월 16일(화)부터 영주문화연구회 사무실로 신청하면 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한정되어 있어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김호정 선비인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죽계구곡 라디엔티어링’을 진행한다. 라디엔티어링(Radienteering)은 ‘라디오(Radio)’와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을 결합한 신개념 걷기 운동으로, 참가자들이 라디오를 소지해 방송 안내에 따라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방식이며, 영주를 비롯해 경북 6개 지역(영주·상주·성주·문경·김천·안동)을 매주 옮겨가며 진행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진행되는 영주의 코스는 순흥면 배점주차장을 출발해 초암탐방지원센터까지 약 4km 코스로 운영된다. 행사 당일에는 안동MBC·대구MBC 라디오 특집 생방송이 편성돼 현장의 열기를 실시간으로 전할 예정이며,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초암탐방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경품 추첨이 어우러진 ‘구곡길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참가 신청은 구곡길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하거나,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배점주차장에서 현장 접수할 수 있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죽계구곡 라디엔티어링은 지역의 자연경관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지속가능
[신경북뉴스] 경북 영주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정안전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2026년)’ 공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영주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상망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665억 원(국도비 433억 원 포함) 규모다. 영주지구의 경우 사업비 496억 원을 투입해 영주동·휴천동 구시가지 일원에 호우 시 구시가지 우수를 서천으로 신속히 배제하는 시설인 배수암거 2.1㎞를 신설하고, 우수관로 4.5㎞와 사면 2.4㎞를 정비할 예정이다. 상망2지구는 사업비 169억 원으로, 상망동 단운마을 일원에 5.7㎞의 소하천을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최근 들어 빈번해진 극한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특히, 지난 2023년 20여 년만의 수해로 종합적인 정비가 필요했던 구도심지역에 국비를 투입해 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영주시는 2022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하고, 작년 4월 행정안전부의 심의‧확정 절
[신경북뉴스] 봉화군은 지난 15일부터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보고회를 진행하며 내년도 업무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내년도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신규사업, 현안사업, 계속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 방안을 심도있게 다룬다. 내년도 중점적으로 추진되는 역점사업으로는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정착, K-베트남 밸리 추진 활성화, 분천 산타마을 콘텐츠 확충, 봉화형 치유산업 발굴 등이며 부서별 제안된 다양한 신규 사업들도 내실있는 추진을 위한 면밀한 검토와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내년이 민선8기의 마무리를 맞이하는 해인 만큼 공약사업들의 알찬 마무리를 위한 면밀한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도 함께 이뤄진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민선8기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내년도 군정 운영의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겠다.”며 “농업·관광·복지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일과 15일 양일간 영풍석포제련소 종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정신건강 역량 강화를 위해 직장인 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인들이 흔히 겪는 스트레스의 원인과 그로 인한 신체적·심리적 영향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한 우울, 불안, 수면장애, 중독 등 주요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헬스체커 기기를 활용한 스트레스 측정을 함께 진행해 종사자들이 자신의 스트레스 수준을 직접 확인하고 관리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전문 의료기관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체계를 소개해 종사자들이 필요 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교육과 스트레스 측정으로 종사자들이 스스로의 스트레스 신호를 인식하고, 관리 방법을 실생활에 잘 적용해 건강한 근무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근로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 활동을 이어
[신경북뉴스]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봉화군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TF위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연차별시행계획 수립 TF위원 30명이 참여했으며, 마을과 복지연구소 한대권 대표가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이해 및 모니터링’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컨설팅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된 TF위원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TF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박현국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봉화군수)은 “이번 교육을 통해 TF위원들의 역량을 높여,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과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경북뉴스] 봉화군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한 제15회 봉화군 청소년 풋살대회가 지난 13일 봉화 복합스포츠단지 풋살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초·중·고·여자부 24개 팀과 내빈, 관계자 등 2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며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스포츠 활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대회에서 여초등부는 ‘내성슛걸’이 ‘내성슛요정’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상은 김진아 선수가 수상했다. 여중등부에서는 ‘BMW’가 치열한 접전 끝에 ‘벤츠’를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3위는 ‘브라보3’가 차지했다. 이 부문의 최우수선수상은 이소윤 선수에게 돌아갔다. 여고등부에서는 ‘수피아’가 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준우승은 ‘아리아’, 3위는 ‘체인걸즈’가 각각 차지했으며, 이연희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남초등부에서는 ‘내성슛돌이’가 ‘봉화초’를 누르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3위는 ‘내성슛브로’가 차지했으며, 권현우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남중등부 경기에서는 ‘원팀 에이스’가 우승을 차지했고, ‘원팀 베스트
[신경북뉴스] 봉화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양양 일원에서 6급 팀장 60여 명이 함께하는 ‘6급 팀장 혁신·소통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중간관리자인 팀장들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리더십 역량 강화와 소통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리더십 전문가와 함께 진행된 ‘팀장이 묻고, 팀장이 답한다’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팀장으로서 겪는 고민과 경험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고, 상호 토론과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통해 현실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했다. 이 과정에서 갈등 관리, 세대 간 소통, 업무 효율화 등 실제 조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주제가 다뤄져 깊은 공감을 끌어냈다. 이어서 열린 ‘봉화 골든벨–팀장이 간다!’ 프로그램은 퀴즈 형식으로 봉화군 조직과 규정, 공직 가치, 리더십 관련 내용을 다루며,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잡는 자리였다. 팀별 대항전으로 진행된 골든벨은 협동심과 경쟁심을 자극해 현장의 열기를 더욱 높였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팀장은 “비슷한 고민을 가진 동료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큰 힘이
[신경북뉴스] 봉화군은 관내 중학교 3학년생 18명을 선발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일원에서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주관 ‘2025 농어촌청소년 진로탐방활동’에 참가했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협약을 맺은 3개 지자체(봉화군, 양평군, 완주군)와 함께 진행된 이번 진로탐방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직업선택 체험활동 기회 제공 및 견문확대를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진로탐방활동에서는 판교창업체험센터를 방문해 크라우드펀딩, 창업박람회 관람 등 창업체험활동과 양자컴퓨팅 개발자, 사운드 크리에이터, 공예디자이너 등 진로 · 직업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연극관람 및 대학로 탐방 등 문화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해 설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숙 교육가족과장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의 협력사업인 진로탐방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 체험활동을 경험하고, 타지역의 또래 청소년과의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사회성을 계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봉화군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임대형스마트팜 입주예정자와 관내 농업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온실 시공관련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군 스마트농업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그린플러스 정순태 대표이사를 초청해 ‘스마트팜의 올바른 이해와 시설농업의 가치개발과 창출’이라는 주제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정대표가 이끄는 ㈜그린플러스는 스마트 육묘장 20ha, 국내 스마트팜 110ha, 해외 스마트팜 20ha 이상을 시공한 14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국내 1위인 스마트팜 전문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농산물 수요공급 변화 추이에 따른 스마트팜 수요 변화 △스마트팜 기본사항 및 설계 시 고려사항 △스마트팜 조성 시 공정별 주요사항 및 우수 시공사례 △가치개발을 통한 농산물 마케팅 대표사례를 소개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최근 기후 온난화와 농업인구 고령화로 농촌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영농기반이 필요하다.”며 “군 농업대전환을 위해 스마트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앞으로도 군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