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지난 1일 달서 반려견 놀이터(성서공단로 287)에서 열린 ‘2025 달서 반려가족 희망나눔 축제’가 지역 반려가족과 반려견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반려인·비반려인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대구 최초 반려견 놀이터인 ‘달서 반려견 놀이터’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계명문화대학교 공연음악학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 개통령 퀴즈왕 ▲ 보여줘 퍼포멍스 ▲ K1 훈련 퍼포먼스 ▲ 반려동물 토크콘서트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웅종 이삭애견훈련소장과 박순석 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이 진행한 토크콘서트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작성한 질문에 전문가가 답변하며 반려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서는 ▲ 반려견 건강상담 ▲ 무료 위생 미용 ▲ 수제간식 만들기 ▲ 반려동물 타로점 ▲ 풍선아트 ▲ 펫 피트니스 ▲ 어질리티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반려가족들의 참여 열기를 더했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천연기념물 ‘경주개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30일 대구 지역 최대 규모의 ‘월배노인종합복지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건립에 기여한 관계자와 지역 주민, 어르신들이 함께해 문화공연을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복지관 개관을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개관으로 달서구는 2개 분관을 포함해 총 5개의 노인종합복지관 체계를 갖추며, 권역별로 균형 잡힌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월배노인종합복지관은 2020년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3년 착공해 총사업비 242억 원을 투입,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연면적 6,108㎡ 규모로 건립됐다. 시설은 세대 간 교류와 복지, 여가, 문화 기능을 고루 갖춘 복합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대규모 강당 ‘청춘홀’과 북카페 ‘카페 월향’이 조성돼 어르신들의 소통과 휴식공간으로, ▲ 2층에는 장기실, 바둑실, 서예실, 건강증진실이 마련되어 두뇌활동과 취미·건강 프로그램 공간으로, ▲ 3층에는 실버식당 ‘만월정’, 스크린 파크골프연습장, 탁구장, 당구장, 체력단련실, 컴퓨터
[신경북뉴스]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월 1일 4개 학교 4-H회원 및 지도교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청도 이서면에 위치한 한국코미디타운과 청도박물관을 방문해 문화탐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식견을 넓히고, 4-H의 이념인 지,덕,노,체의 생활화로 소속 단체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논공중, 달성중, 서동중, 가창초 학생들이 참여했다. 교육은 4-H 개요와 활동 설명을 시작으로 직업 체험, 한국코미디타운 전시체험관 및 청도박물관 견학, 코미디 공연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를 이해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미래 농업과 지역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구)대구교도소의 역사적 터전은 이제 과거의 흔적을 간직한 채,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났다. 지난 10월 말, (재)달성문화재단이 주최한 ‘Re:화원 숲속 음악회’는 이 변화의 상징적인 첫 걸음이었다. 3,000여 명의 관객이 몰리며, 그 어느 때보다 생동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 옛 부지가 새로운 문화적 가능성의 장으로 다시 태어났음을 입증했다. 늦가을의 고요한 밤 음악회가 시작되며, 지휘자 금난새와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주축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지, 피아니스트 찰리 올브라이트, 바리톤 서정혁이 무대 위에 올랐다. 비발디와 브람스의 고전 명곡을 비롯해, 친숙한 영화음악이 이어지며 공연의 전개마다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했다. 음악과 자연이 어우러진 조화 속에서 관객들은 일상의 소음을 잊고, 특별한 감동을 경험했다. 한 관객은 “이렇게 아름다운 공연을 동네 인근에서 볼 수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하다”며 이번 음악회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구)대구교도소가 이렇게 멋진 공간으로 변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더해주는 느낌”이라며 새로운 문화공간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한 존 리(John Lee) 홍콩 행정수반이 2일 중앙시장 오일장을 찾아 한국 전통시장의 활력과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일정 소화가 아닌, 한국의 전통시장 문화를 몸소 느끼고 K-컬처의 현장을 경험하기 위한 민간 교류 차원에서 추진됐다. 존 리 행정수반 일행은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활기찬 상거래 현장을 관찰하고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과 지역관광 연계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주낙영 경주시장은 방문단에게 중앙시장의 명물인 ‘소머리 곰탕’을 직접 소개하며 오찬을 함께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방문단은 시장 상인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특색 있는 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등 현지 상권의 정겨운 분위기를 만끽했다. 존 리 행정수반은 “경주의 전통시장은 단순히 눈으로 보는 관광지가 아니라 오감으로 느끼는 살아있는 문화 체험의 공간이었다”며, “직접 맛보고 상인들과 소통하며 한국의 진정한 따뜻한 정(情)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
[신경북뉴스] 포항시청소년재단은 북구청소년문화의집 내 북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2026년도 신입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포항시가 공동 지원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모집 대상은 중학교 1~2학년 청소년이며, 맞벌이·한부모·조손·기초생활수급 가정 및 2자녀 이상 가정의 청소년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어·수학 교과학습, 창의·디지털 프로그램, 전문·주말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체험 중심 교육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체력검사·성교육 등 지역연계교육, 급식·귀가차량·상담·심리검사 등 생활지원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11월 3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로 문의하면 된다.
[신경북뉴스]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중독예방 N행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음주 폐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절주 문화 확산과 건강한 음주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센터 공식 SNS(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인스타그램 댓글 또는 메시지, 포항시북구보건소 페이스북 댓글)에 제시어 중 하나를 선택해 작성한 N행시를 올리면 된다. 제시어는 ▲절주 ▲음주 ▲알코올 ▲중독 예방 ▲포중센(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줄임말) 총 5가지며 창의적이고 공감되는 내용을 선정, 우수작 3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18일 센터 공식 SNS를 통해 발표한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음주 폐해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스스로 절주의 중요성을 생각 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중독예방과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포항시 북구보건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달 29일 등록회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야외체험 프로그램 ‘아름다운 동행’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회원들에게 야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문화시설을 체험함으로써 정서적 환기와 재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야외 체험은 지역 내 글램핑장에서 진행됐으며 30여 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글램핑 체험, 협동 레크리에이션, 자연 산책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심신의 회복과 유대감을 다졌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체험은 회복과 사회적 재적응을 위한 정서적 치유의 시간이 됐다”며 “회원들이 자연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회복의 힘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회원 간 유대감 형성, 정서적 안정, 재활 동기 강화를 목표로 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과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포항시북구보건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경북뉴스]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 연말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VR기기를 활용한 인지 행동 발달 능력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AI 기반 디지털 의료사업으로, 최신 VR 검사·훈련 기기를 도입해 아동·청소년의 심리 및 발달 문제를 보다 정밀하게 평가하고, 맞춤형 치료·훈련 프로그램에 활용할 예정이다. 검사는 피검자가 VR 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가상현실 속 실생활과 유사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머리와 손·몸의 움직임, 음성, 과제 수행능력을 AI가 수집하고 분석하는 방식이다. ‘주의집중력’, ‘작업기억력’, ‘행동조절력’, ‘충동자제력’ 등 6개 핵심 발달 영역을 검사한다.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개인별 훈련 프로그램이 자동 생성되며, 참여 아동은 VR 콘텐츠를 플레이하는 형태로 주요 발달 능력을 자연스럽게 강화할 수 있다. 함인석 포항시북구보건소장은 “최신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심리검사의 정확도와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며 “이러한 혁신적 접근으로 아동의 심리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보다 세밀한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nbs
[신경북뉴스] 포항시 북구보건소 청년마인드링크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포은흥해도서관에서 ‘청년 마음건강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음의 쉼표’를 주제로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주민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첫째 날인 24일에는 포은중앙도서관 1층 음악강당 앞 로비에서 ‘정신건강 팝업 마음 충전소’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심리체험으로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잠시 일상을 내려놓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25일에는 KAIST 뇌인지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성장과 성숙의 뇌과학: 어른이 된다는 것’을 주제로 뇌과학적 관점에서 성장과 성숙의 의미를 풀어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청년의 마음건강은 개인의 행복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이번 행사가 청년과 시민 모두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