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수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이 오는 12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공개녹화 공연을 개최한다. 전국노래자랑은 45년 역사의 대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의 끼와 재능을 한껏 뽐낼 수 있는 무대로, 영덕군에서는 지난 2012년 이후 13년 만에 열린다. 영덕군민의 화합을 위해 유치한 이번 녹화 공연은 조항조, 김연자, 손빈아, 윤수현, 윤태화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축하 무대를 선보이며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예심은 본선에 앞서 다음 달 9일 오후 1시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 중 선발된 약 15팀이 본 무대에 오르게 된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6일까지 선착순 300팀을 모집하며, 영덕군민을 비롯해 지역 내 사업자, 직장인, 학생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성 가수는 신청할 수 없다. 참가 신청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예주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주민들은 전화로도 접수할 수 있다. 배경조 영덕문화관광과장은 “오랜만에 영덕에서
[신경북뉴스] 경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과 경상북도한의사회가 주관하는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2025'가 오는 30일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도, 대만,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5개국 65명의 해외 치유 전문가가 참석하는 국제행사로 면모를 갖췄고, 크게 웰니스치유체험전과 웰니스산업전으로 나눠 치르게 됐다. 웰니스치유체험전은 86개 대형 부스가 차려지고 ▲의료치유체험, ▲생활치유체험, ▲자연치유체험, ▲음식치유체험, ▲문화치유체험 ▲웰니스휴게존으로 운영된다. 의료치유체험 파트에서는 한의학, 중의학, 인도 아유르베다, 말레이시아,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권 전통의학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국제의료체험존과 K한방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한방진단존, ▲한방치유체험존, ▲한방뷰티존이 열린다. 국제의료체험존에서는 침, 추나요법, 틀정요법, 새뜸, 천구치료, 원석치료, 전통마시지까지 각국의 치유의료 방식을 비교 체험할 수 있다. 한방뷰티존에선 한방피부레이저, 한방미용침과 청혈해독요법도 받을 수 있고, 한방진단존은 웰니스자연치유센터에서 맥진과 뇌파, 오행체질 진단,
[신경북뉴스] 2025년 영덕군 군정만족 및 행정수요조사 결과, 군민 89.5%가 앞으로도 영덕에 계속 거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조사(77.9%) 대비 11.6%p 상승한 수치로, 군민 열 명 중 아홉 명이 ‘영덕에서 살고 싶다’고 답한 셈이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웰이 지난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영덕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1:1 대면 면접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5%p)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영덕군민의 정주성(지역에 정착해 계속 살고자 하는 의향)은 89.5%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군민들이 영덕의 생활환경과 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영덕군이 관광지뿐만 아니라 ‘살기 좋은 정주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정주성은 △60대 이상(98.7%) △거주기간 20년 이상(91.7%) △삶의 질 만족도 긍정 평가층(98.9%) △군정평가 긍정층 △농·임·수·축산업 종사자(96.1%)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또한,
[신경북뉴스] 영덕군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역량강화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2025 바다하루축제’를 지난 23일 영해면 창업상권활성화센터에서 열었다. 이번 축제는 주민과 지역 동아리가 함께 참여해 도시재생 주민교육과 동아리 활동의 성과를 발표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주민이 스스로 문화의 주체가 되는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행사는 풍물동아리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트롯 장구팀과 언니 스팀의 무대, 영해고등학교 학생 밴드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이밖에 보자기 교육 결과물 전시, 전통주 교육에서 만든 커피깔루아 칵테일 시식, 레트로 게임 체험, 식사와 기념품 교환 이벤트 등 관람과 체험이 어우러진 다양한 부스 운영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영덕군은 이번 축제가 여러 세대와 계층이 어울리며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지역 유대감을 높이고, 도시재생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주민문화의 정착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박일환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장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축제를 통해 도시재생의
[신경북뉴스] 영덕군은 지난 22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제3회 공직자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날 강연은 ㈜아들연구소 최민준 소장을 초청해 ‘아이를 움직이는 훈육 노하우’를 주제로 이뤄졌다. 최 소장은 방송과 강연을 통해 많은 부모에게 공감을 얻고 있는 아동교육 전문가로, 부모들이 겪는 감정 기복과 아이와의 소통 어려움 등 현실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이어갔다. 이어, 사명감이 요구되는 공직 생활 속에서 육아와 자녀 교육에 대해 느끼는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공감의 기술과 마음 관리법을 전하며,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부모로서의 역할이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강의가 끝난 뒤 최 소장은 영덕군이 추진하는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인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 홍보에도 함께했다. 이종석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직원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가족의 행복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까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공감과 배려가 살아있는 조직문화를
[신경북뉴스] 영덕군은 김광열 군수의 주재로 지난 23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전략과제 발굴을 위한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기존의 ‘예산편성 업무보고회’를 탈피하여 내년 군정 운영의 방향성과 중점 과제를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선제적 설정으로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전환해 이뤄졌다. 회의 내용에는 현 정부의 지역공약, 그리고 123개 국정과제와의 연계사업 발굴, 민선 8기 공약 이행 점검, 지역 실정에 맞는 신규사업 제안 등과 함께, 지난 3월 말 경북산불의 피해 복구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이에 각 부서는 군민 체감도가 높은 실행 가능한 전략과제를 도출하는 데 주력하고, 특히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재생을 통해 지역 경제와 주민 삶의 질을 회복하는 데 더욱 집중키로 했다. 이어, 김 군수는 앞으로 정부나 경상북도와의 연계사업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전 준비 단계로서 보고회의 방향성을 전환해 보다 깊이 있고 전문성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산불 발생에 따른 직원들의 노고와 2년 연속
[신경북뉴스] 영덕군이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의성발 경북산불에도 산림조합 공판 현황 기준 전국 송이 생산량 전국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송이 주산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덕군은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임야 16,000여ha에 피해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송이 주요 생산지의 약 40%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돼 13년 연속 전국 1위를 이어온 송이 생산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산림조합중앙회 송이 공판 22일자 현황에 따르면, 영덕군의 송이 생산량은 14.1톤으로 전국 총생산량의 13%를 차지해 전국 송이 공판 참여 지역 20개 시·군(경북 12개 시·군 포함) 중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덕군은 2012년부터 2024년까지 13년간 전국 송이 생산량의 15%에서 30% 사이를 꾸준히 차지하며 송이 생산 1위를 이어왔다. 이로써 영덕군은 대형 산불 피해로 인해 송이 생산 기반의 40%를 잃고도 지역 산림경영의 기반이 여전히 견고한 것이 증명된 기적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 피해로 송이 생산량이 평년보다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동안 숲을 가꾸로 지켜온 영덕군의 모든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0월 24일, 31일 양일간, 관내 초·중·고등학교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1:1 슈퍼비전을 실시한다. 이번 슈퍼비전은 학생 개별 사례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풍부한 상담 경험을 지닌 서윤정 상담심리전문가의 지도 아래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한 교사들은 각자의 일정에 맞춰 전문가와 1:1로 만나 실제 상담 사례에 대한 지도와 전문적인 피드백을 받게 된다. 영덕교육지원청 이성호 교육장은 “전문상담인력들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꾸준하고 지속적인 전문성 향상 프로그램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상담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학생 중심의 안전하고 따뜻한 상담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다.
[신경북뉴스] 영덕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23일 관내 병설유치원 보호자를 대상으로 ‘함께 키우는 아이, 함께 성장하는 보호자, 함께 빛나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연수회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알아보고 보호자의 바람직한 양육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열매공방 강민영 강사가 초빙되어 유아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 유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보호자의 역할, 과일바구니 만들기 실습 등의 내용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성호 교육장은 “보호자들이 유아 양육에 바람직한 역할을 해나가는 것이 유아의 바람직한 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요소”라며 “앞으로도 보호자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유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영덕군은 추석 이후 잦은 비로 가을걷이가 늦어짐에 따라 10월 말부터 농가 일손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영덕군 지역 농가는 기상 여건 악화와 농촌 고령화, 인력 감소 등이 겹치면서 벼와 사과 등 주요 작물의 수확과 출하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이달 말부터 사과 수확이 본격화되고 11월 말까지는 각종 농산물 수확이 집중돼 농가의 인력난이 한층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영덕군은 맑은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주부터 11월 말까지를 ‘농촌 일손 돕기 집중 기간’으로 지정하고, 군과 읍·면 직원, 관계기관, 사회단체 등과 함께 농가 현장을 찾아가 지원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농협과 협력해 일손이 시급한 농가를 우선 발굴하고, 작업용 장갑, 식수, 간식 등의 편의 물품 지원함으로써 참여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김광열 군수는 “추석 이후 잦은 비로 추수가 늦어지면서 농가의 일손 부족이 한층 심해지고 있다”며, “지역 농업과 농가의 안정을 위해 지역공동체의 힘과 자원을 한데 모아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