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울진해양경찰서는 28일, ‘경미범죄사건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 외부위원 위촉식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위원회는 해양경찰과 법률전문가 등 외부 위원이 함께 참여해 경미한 형사범죄 사건의 처분 감경 여부를 심의함으로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한 법 집행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서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3명의 내부위원과 함께 법조인 신용길 변호사(신용길법률사무소 대표), 학계 전문가 최교호 교수(강원도립대학 해양경찰학과), 지역사회 인사 최정윤 사무처장(영덕·울진 ‧영양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되어 총 6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절도 등 16건의 경미사건을 대상으로 처분 감경 여부를 심의했으며, 범죄경력, 죄질 등 정상참작 사유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즉결심판 등에 회부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경미범죄사건 심사위원회를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법 집행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울진군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중 허약체질(저신장, 저체중 등) 아동 16명을 대상으로‘기초체력 물품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성장기 아동의 면역력 향상과 신체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울진군 드림스타트는 대상 아동의 건강상태를 면밀히 검토하여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통합사례관리사의 가정방문을 통해 복용 방법 안내 및 건강관리 상담을 병행했다. 또한 물품 지원 이후에는 복용 만족도와 건강변화를 모니터링하여 향후 사업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물품 지원을 받은 한 부모는“우리 아이가 체력이 약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환절기에 건강식품을 직접 챙겨주시니 큰 도움이 됐다”며“매일 챙겨줄 때마다 아이가 조금씩 건강해지는 게 느껴진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신체적 발달은 정서적 안정과 학습능력 향상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이번 기초체력 물품지원 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
[신경북뉴스] 울진군은 최근 잦은 강우와 기후변화에 따른 안정적인 월동과 다수확을 위해 맥류 보급 종자 신청 농가들을 대상으로 적기 파종 지도 강화에 나섰다. 맥류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초까지 파종해 다음 해 5~6월 수확하는 작물로 안전한 월동을 위해서는 겨울 추위가 시작되기 전 잎이 5~6매 정도 나올 수 있도록 파종 적기를 준수해야 한다. 또한 파종 전에 반드시 종자를 소독하여 종자로 전염되는 이삭마름병, 붉은곰팡이병, 깜부기병, 줄무늬병 등 병해를 예방해야 한다. 기상 여건 등으로 파종 시기가 늦을 경우에는 기준량(10a당 16~20㎏)보다 20~30% 증량해 파종하고 밑거름으로 인산, 가리를 증시하면 입모율 확보와 내한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맥류의 안전한 겨울나기와 생산량 확보를 위해 파종 적기를 지켜 줄 것과 습해 예방을 위해 배수 관리도 중요하다”며“농가에서 파종 시기를 지켜 안정적인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울진군은 지난 10월 27일 죽변항 수산물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죽변항 수산물축제 대비 위생관리 강화 유관기관 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어 죽변항 일대에서 위생·친절 캠페인을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울진군 환경위생과 주관으로, 해양수산과, 죽변면, 축제발전위원회, 죽변수산업협동조합, 죽변면발전협의회, 수산물상인연합회, 상인연합회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석해 축제 기간 전·후 식품·공중위생관리 강화 방안과 협조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불친절·바가지요금 근절 ▲축제 기간 한시적 영업 신고 절차 및 위생점검 계획 ▲호객행위 근절 및 불법영업 단속 ▲수산물 위생관리 ▲청결한 축제장 조성 등 실질적인 대책이 논의됐다. 특히, 참석 기관들은 축제기간 동안 민‧관이 협력해 식중독 등 안전사고 없는 축제를 만들자는 데 뜻을 모으고, 단발성 행사를 넘어 죽변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권 발전을 위한 지속적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보현 환경위생과장은“이번 간담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 협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관계기관과 상인회,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신경북뉴스] 울진군은 지난 10월 25일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2회 울진군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3,000여 명의 군민과 선수단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화합하는 희망울진, 하나되는 행복울진’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관내 10개 읍·면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와 지역이 어우러지는 진정한 군민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전날까지 이어진 비로 일정에 차질이 우려됐지만, 대회 당일 흐리던 하늘이 오전 무렵부터 맑게 개며 가을 햇살이 운동장을 비췄다. 쌀쌀했던 아침과 달리 점차 따뜻해진 날씨 속에서 관중석의 응원 열기는 한층 높아졌고, 군민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개막식은 각 읍·면 선수단의 입장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각 지역 농악대와 전통 민속 행렬 등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이며 관중의 환호를 받았다. 죽변면은 ‘만선의 배’를 형상화한 모형배를 들고 입장해 풍어와 번영을 상징하는 메시지를 전했고, 평해읍은‘월송 큰줄당기기’전통 민속 행렬을 선보이며 지역의 협동 정신을 표현했다. 마지막 순서로 등장한 제50사단 군악대의 힘찬 연주는 장내 분위기
[신경북뉴스] 울진군우리음식연구회는 지난 10월 24일 울진읍 명도2리 마을회관에서‘어르신께 드리는 사랑 한 끼, 치유 도시락 나눔 봉사’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되었으며, 정성과 온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채워졌다. 이날 제공된 치유도시락은 영양찰밥, 미역국, 표고버섯 강정, 가자미찜 등 울진의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식으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영양 균형과 부드러운 식감을 세심하게 고려해 준비했으며, 도시락은 회원들이 직접 조리하고 정성껏 포장해 전달했다. 울진군우리음식연구회는 울진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개발과 전통 식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 축제와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에서 대게비빔밥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특산자원을 활용한 치유도시락과 표고버섯 디저트를 전시하는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남근영 우리음식연구회장은“음식은 단순한 끼니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매개체
[신경북뉴스] 울진군은 지난 10월 22일 왕피천문화관에서 노인복지분야 종사자 역량강화 및 법정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변화 속에서 종사자들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근무환경조성과 권익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노인복지관 소속 직원을 비롯한 노인맞춤돌봄 전담사회복지사·생활지원사,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응급관리요원, 경로당 행복선생님 등 125명이 참석했다. 먼저, 미라클에듀 소속 김소연 강사의 챗GPT 프로그램을 활용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이 시작되었고 이후 ㈜문화안전교육센터 소속 이현국 강사의 5가지 분야별 법정의무교육(직장내 성희롱 예방·장애인 인식개선·개인정보보호·퇴직연금·산업안전보건)이 종사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노인복지분야 종사자들이 디지털 실무교육으로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법정의무 교육을 통해 노인복지 현장의 안전한 근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이번 교육을 계기로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한 노인복지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울진군은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0월 23일 생신을 맞이한 관내 독거어르신 32명을 대상으로‘사랑의 생신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독거어르신 생신꾸러미 전달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회원들이 직접 장을 보고 미역국, 잡채, 소불고기 등 정성껏 조리한 음식을 준비해 생신을 맞은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따뜻한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생신꾸러미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혼자 있다 보니 생일을 챙겨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이렇게 찾아와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옥수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밝게 웃으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어르신들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정성껏 준비한 생신꾸러미가 온기를 전해드리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 헌신해주시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울진군은 지난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영주시와 봉화군 일원에서 울진임업사관학교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울진임업사관학교 교육과정의 제6차시 수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임업인 5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영주 부석사 현장견학을 시작으로 ▲산양삼·산약초 홍보교육관 탐방 ▲국립산림치유원 수치유프로그램 체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견학 등 다양한 일정을 통해 임업의 다변화와 산림치유, 자원순환형 임업모델을 직접 체험했다. 울진임업사관학교는 울진군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임업인 전문교육으로, 울진지역 임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과 지속가능한 임업발전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 위탁 운영하며, 총 7주(50시간)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현장학습은 마지막 7차시 수료식을 앞둔 실습 과정으로, 교육생들은 현장 중심의 체험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제 영농활동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현장학습이 임업인들에게 다양한 산림자원 활용방안과 부가가치 창출의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5
[신경북뉴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주말 동안 서장이 직접 관내 파출소 및 경비함정, 구조대를 순회하며, 'SAVE ON-SELF SAFETY(자신의 안전은 스스로 지키자)'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SAVE ON-SELF SAFETY’는 “자신의 안전을 먼저 지켜야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슬로건 아래, 경찰관 스스로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인식하고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SOS는 전통적으로 타인에게 구조를 요청하는 신호이지만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를 새롭게 재해석해 ‘구조자(해양경찰)’ 역시 구조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다시 말해, 외부의 도움을 기다리기보다 스스로에게 SOS를 보내며 자신의 안전을 먼저 챙기는 자율적 안전문화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경찰관 개인의 안전이 곧 국민의 안전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스로의 안전을 점검하고, 동료의 안전까지 함께 지켜 국민의 생명을 더욱 신뢰 있게 보호하는 조직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