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 월영교 일대가 관람객의 웃음소리와 열기로 가득 찼다. 지난 8월 1일(금) 개막한 안동의 대표 여름 야간축제 ‘월영야행’은 행사 6일 만에 누적 관람객 수 16만여 명을 돌파하며, 행사 중반을 넘긴 현재도 열띤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월영야행은, 국가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생동감 있는 야간 콘텐츠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조선 보부상행렬을 생생하게 재현한 ‘월영 보부상(월영장수)’은 행사장을 대표하는 거리 공연으로 떠올랐고, 조선 저잣거리를 콘셉트로 민복을 입은 상인들이 손님을 맞이하는 ‘월영객주’ 또한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민속놀이 체험 키즈존과 인형극, 피크닉존과 푸드트럭 ‘영락식당’ 등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새롭게 도입된 다양한 야간 콘텐츠의 영향을 받아 지역 내 1박 이상 체류한 관광객이 전년 대비 증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특별한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8월 7일(목)
[예천군=신경북뉴스] ‘올여름에는 어디로 휴가를 떠날까?’ 여름 휴가철이 찾아오면 어김없이 시작되는 고민이다. 만약 당신이 북적이는 유명 관광지와 붐비는 바닷가, 대형 쇼핑몰과 같은 흔한 휴가지에 지쳤다면, 조용하면서도 색다른 매력의 피서지를 소개할까 한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번 다녀오면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곳, 바로 예천군이다. 시원한 물놀이장부터 캠핑장까지, 야외 피서지 총출동! □ 시원함 두 배! 한천물놀이장 & 패밀리파크 물놀이장 아이들과 도심 속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한천물놀이장과 패밀리파크 물놀이장을 추천한다. 예천읍 한천물놀이장은 무료 입장에 조합놀이대와 에어바운스, 조립식 수영장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그늘막까지 완비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루 종일 놀기 좋다. 경북도청 신도시의 패밀리파크 물놀이장은 성인풀과 유아풀로 구분된 수영장, 다채로운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 전국 최장 돌담길과 고택, 솔향 가득한 금당실 전통마을과 송림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한적한 여유를 누리고 싶다면, 금당실 전통마을과 송림을 추천한다. 용문면 금당실 마을은 국내 최장 돌담길과 고택이 어우러진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8월 11일(월)부터 2025년 하반기 주간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8월 25일(월)부터 12월 12일(금)까지 16주간 운영되며, 총 48개 과목에서 734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안동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수강 신청은 온라인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안동시 평생학습관 누리집(www.andong.go.kr/edu)의 팝업창 또는 누리집 상단 메뉴 ‘평생교육사업 > 평생학습관 교육 > 주간교육’ 경로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컴퓨터 이용이 어려운 시민은 학습관 내 컴퓨터 교육실을 이용하거나 스마트폰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동시 접속에 따른 시스템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바리스타(4과목), 요리(8과목), 컴퓨터(3과목)는 8월 11일(월) 오전 10시부터 ▲외국어(6과목), 미용(2과목), 미술&소품(10과목), 능력개발(1과목)은 8월 12일(화) 오전 10시부터 ▲의상&소품(8과목), 악기(3과목), 운동(3과목)은 8월 13일(수) 오전 10시부터 접수한다. 공정한 참여 기회를 위해 1인 1과목만 신청 가능하며,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와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은 지난 8월 1일(금), 꿈드림 교육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 자기계발, 문화체험 등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를 공동 추진하며, 지역 내 청소년 복지 확대와 포용적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공교육 체계에서 벗어나 소외되기 쉬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접근성과 학습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명희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배움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시와 서안동농협 멜론공선회가 8월 6일, 대만 수출용 K-멜론 초도 물량을 서안동농협 통합지원센터에서 전격 선적하며 프리미엄 멜론 수출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서안동농협 멜론공선회는 2013년 관내 44개 농가로 출범해 현재 72명, 재배면적 7만 평 규모로 성장한 안동 대표 생산조직이다. 2023년, 서안동농협 멜론공선회는 AI 기반 비파괴 선별기를 도입해 선별 정확도와 품질 경쟁력을 크게 높였으며, ‘K-멜론’ 브랜드는 이를 기반으로 대형 유통업체와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파종부터 수정, 수확 시점까지 정밀하게 관리하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 교섭력과 수취가격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농가 소득 증대라는 실질적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공선회는 홍콩, 대만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수출을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2016년 경북 수출단지로 지정된 이후 수출 전문조직으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2025년에는 국내 출하 집중에도 불구하고 연간 6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설정하고, 해외 판로 확대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지난 7월 31일, ‘안동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대상자인 홀로 사는 57세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것을 집배원이 발견하고 신속히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당뇨합병증을 앓고 있었으며, 발견 당시 자가호흡이 어려운 위중한 상태였다. 도산우체국 김재현 집배원이 발견 후 즉시 119에 신고해 중환자실로 이송됐고, 현재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구조는 지난 7월 2일 안동시와 안동우체국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시행 중인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덕분에 가능했다. 해당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관내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집배원이 월 2회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김재현 집배원은 평소처럼 소포를 전달하기 위해 대상자 가정을 방문했으나, 여러 차례 문을 두드려도 응답이 없고 악취가 나 이상 징후를 느꼈다고 한다. 그는 창문을 통해 집안을 살피던 중 방 안에 쓰러진 남성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김재현 집
[예천군=신경북뉴스]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이달 14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11개소를 대상으로‘찾아가는 폐의약품 회수 홍보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홍보는 가정 내 불용 의약품으로 인한 약물 오남용 및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알리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안전한 회수 및 폐기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주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공동주택을 직접 방문하여 실시하는 방식으로, 보다 실효성 높은 홍보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보건소 의약관리팀장과 직원 2명으로 구성된 방문 홍보반이 각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 직접 안내에 나서 폐의약품 회수 전단지를 배포하고 회수함 위치를 안내하며 노후 회수함 점검 및 교체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각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별도 홍보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교육 내용에는 ▲폐의약품 회수함 위치 및 이용 방법 ▲의약품 분리배출 요령 ▲폐기물 배출 장소별 처리 방법 ▲입주민 안내용 스티커 배부 등이 포함되어,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폐의약품 분리배출 인식을 높이고, 실제 회수량 증가와 무단 배출 감소 등
[예천군=신경북뉴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6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제5회 예천군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8월 개최될 예정인 예천곤충페스티벌과 경북도청신도시 버블런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예천경찰서, 예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련기관의 안전관리 위원과 축제·행사 주관부서가 참석해 행사장 인파 밀집 사고 예방 및 폭염 대비에 관한 사항, 안전사고 상황 발생 시 조치방안 등 축제장 안전관리대책을 면밀히 점검했다. 축제‧행사 주관부서는 이날 심의과정에서 도출된 안전관리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안전하고 체계적인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여름철 다수 인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인 만큼 안전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천을 찾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소방서(서장 김병각)는 지난 6일,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현장에 보탬이 되고자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헌혈 인구 감소와 수혈 수요 증가로 혈액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혈액 확보를 위한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이번 헌혈 활동이 마련됐다. 당일에는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가 안동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안동소방서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은 바쁜 현장 출동과 개인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며 공직자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많은 직원들이 이번 헌혈을 계기로 생명 나눔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며 향후 정기적인 헌혈 참여를 약속하기도 했다.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은 “이번 헌혈 운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소방의 사명을 다시금 되돌아보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소방서는 헌혈뿐만 아니라 심폐소생술
[예천군=신경북뉴스] (사)한국예총예천지회(지회장 진기석)가 주최주관하고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후원하는 2025 예천예술인역량강화교육이 6일 호명읍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실시됐다. 이날 강의는 이영철 화가의 ‘미술로 보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예술로 우리 일상 속 삶의 가치와 동심, 행복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공간, 디자인, 역사, 심리 등 다양한 관점으로 미술 작품과 세상을 재해석하여 참석한 예술인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영철 화가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국립 안동대학교 미술학과, 계명대학교 대학원 회화과(서양화 전공)를 졸업하였으며, 신라미술대전 대상, 경상북도미술대전 최우수상, 대구미술발전인상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을 가진 국내대표 서양화가이다. 진기석 지회장은 “지역 예술인들이 다양한 장르와 시각을 접해 창작 활동에 새로운 영감을 얻는 것이 이번 교육의 가장 큰 목표”라며, “앞으로도 예천 예술계가 성장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강의에서 배운 미술작품과 세상의 재해석을 통해 우리가 놓치기 쉬운 사랑, 꿈, 우정, 행복, 배려, 나눔 같은 소중한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