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예천군은 9월 30일 오전 10시, 예천읍과 호명읍 시가지 일원에서 ‘예천군 새단장 국토대청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추석 명절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예천을 찾는 귀성객과 외부 방문객들에게 청정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군청 직원들과 환경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주요 도로와 상가 밀집 지역에서 플로깅 등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특히 참여자들은 행사 후 도청신도시 음식점을 이용하며 깨끗한 환경 조성과 더불어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힘을 보태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학동 군수는 “깨끗한 거리는 곧 예천의 얼굴이자 군민의 자긍심”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 추진해 ‘청정 예천’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30일 오전 8시, 용궁현청에서 ‘용궁면 주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뚜벅이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손쉬운 유산소 활동을 매개로 하여 지역 거주민들이 건전한 삶의 방식을 익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올바른 걷기 지도를 통해 걷기 습관을 일반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용궁현청을 시작점으로 하여 철둑로를 가로질러 목재 데크와 시골길을 따라 이동하며 용궁보건지소 및 용궁면복지관을 지나 다시 용궁현청에 도착하는 총 2km의 코스를 걸었다. 전체 구간을 완주한 지역민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예천군에서는 해당 행사를 계기로 걷기 활동 참여를 장려하는 동시에, 예천군 뚜벅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 등록을 안내하면서 주민들이 평상시 생활 속에서 걷기 활동에 관심을 가지도록 격려했다. 김학동 군수는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주민 여러분과 함께 활기찬 아침을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걷기행사가 바쁜 일상 속 작은 쉼표가 되어 건강도 챙기고, 이웃 간의 정도 나누는 소중한 화합의
								[신경북뉴스] 예천군과 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예천 9개 문화공간 실험 프로젝트 ‘우리동네: 문화샘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일상의 생활 공간을 문화적 실험장으로 삼아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일상에서 이웃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동네: 문화샘터’는 각 공간의 ‘샘터지기(공간운영자)’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예천의 지역문화 자원과 현안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 실험이 펼쳐진다. 폭넓은 장르와 새로운 시도를 통해 참여자들은 문화와 한층 더 가까워지고, 지역 자원과 사람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계망으로 공간과 사람,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생활문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김학동 이사장은 “문화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서 피어나는 것”이라며, “‘우리동네: 문화샘터’가 예천 곳곳에서 문화가 샘솟고, 이웃이 만나고,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 풍성한 계기가 되길 바란
								[신경북뉴스] 세계유교문화박물관(안동시 도산면 월천길 301)은 ‘오래된 미래의 울림-서당으로 본 조선의 어린이 교육’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조선시대 서당 교육을 중심으로 한 전시를 통해 교육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에 한 걸음 다가간다. 전시는 총 4부 구성으로 기획됐다. 1부에서는 서당의 기원과 역사적 배경을 살펴본다. 당시 서당의 모습을 시각화하고자, 안동시립박물관 소장 유물로 생생하게 재현한다. 2부에서는 서당에서 이루어진 교육 방식과 교재를 통해 전통교육의 학습 과정을 조명한다. 3부에서는 전통놀이와 교육의 연관성을 통해 ‘놀이 기반 학습’의 원형을 서당 교육에서 찾아본다. 4부에서는 서당 교육의 쇠퇴 과정을 보여주며, 그 변화가 현대 교육에 던지는 시사점을 제시한다. 전통 놀이와 천자문 체험도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서당을 주제로 하되 전통 교육을 미화하고 현대 교육을 비판하는 단순한 시각이 아닌, 오늘의 시선으로 그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한다. 서당 교육에 담긴 진심을 살펴 보고 교육의 본질에 대한 깊은 울림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10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이번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4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7억 6천만 원을 확보해 추진한다. 시는 급속히 진행되는 초고령 사회에 대응해, 경로당을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니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복합 복지 플랫폼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노인종합복지관에 스튜디오 1개소를 구축하고 경로당 50개소에 대형 TV와 스마트 화상회의 시스템을 설치해 노래교실․건강체조․디지털 교육 등 여가 복지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실시간 운영한다. 또한, IoT 건강 측정기기인 혈압계, 혈당계, 체온계를 마련해 어르신들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스마트 시설관리 서비스로 안전사고 등 응급 상황에 대처하고 경로당 내 주요 장비에 대한 전원을 원격 제어하고 모니터링해 에너지를 절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새로운 여가 문화를 경험할 수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지난 9월 27일 하회마을 일원에서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 『2025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시즌3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에 재직 중인 1986~2000년생 미혼남녀 32명(남녀 각 16명)이 참가했다. △하회탈 만들기 △선유줄불놀이 관람 등 안동시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며 인연을 이어갔고, 그 결과 7쌍(매칭률 44%)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동시는 2019년부터 저출생 대응 및 청년 정착을 위한 맞춤형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연 4회 이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결혼으로 이어진 사례가 지속적으로 확인되면서 단순한 만남을 넘어 실질적인 인구정책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가자 A씨는 “하회마을의 가을 풍경과 더불어 선유줄불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추억이 됐다”며, “낯선 자리였지만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대표
								[신경북뉴스] 천년의 역사를 품은 전통 민속놀이, 국가무형유산 안동차전놀이가 세계인의 축제인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한다. 오는 10월 2일과 3일, 중앙선1942 안동역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안동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역동적이고 장엄한 대동놀이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10월 2일 오후 3시 군장병과 함께하는 안동차전놀이 시연, 10월 3일 오후 2시 국가무형유산 정기발표공연으로 마련되며, 축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안동의 대표 민속놀이를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안동차전놀이는 약 1,000년 전 후삼국시대, 고려 태조 왕건을 도운 삼태사(김선평, 권행, 장길)가 고창(현 안동) 병산 전투에서 후백제 견훤의 군대를 격퇴한 승리를 기념하며 시작된 대표적인 대동놀이다. 수백 명이 양편으로 나뉘어 거대한 줄을 맞추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은 협동과 단결을 상징하며, 웅장함과 역동성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권석환 안동차전놀이보존회장은 “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에 열리는 이번 공연이 안동차전놀이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29일 안동시탈춤공연장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주관으로 경로효친사상 고취와 노인복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어르신들의 존경과 사랑을 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경로의 달’ 기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살고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및 의원 등의 내빈과 노인회 회원 및 안동시민 1,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 △내빈 소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 표창장 수여 △지회장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김동량 지회장은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참석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활동으로 수상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르신들이
								[신경북뉴스] 안동시가 지난 26일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2025년 경북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내 최초 교차발전 에너지 혁신’ 건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지자체와 공기업의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는 AI 시대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국가 송전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력원자력과 협업해 새로운 송전방식인 ‘교차발전’을 국내 최초로 개발․도입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사업은 임하댐에 설치한 국내 제1호 공공주도 주민참여형 수상태양광 발전시설(47.2MW)을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발전 수익을 주민과 공유해 에너지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안동시는 2020년 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과 MOU를 체결한 뒤 2021년 8월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제1호 지정, 2024년 4월 교차발전 승인을 거쳐 올해 7월부터 발전시설을 본격 가동 중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에너지 발전 기술과 적극행정을 접목한 노력이 인정받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예천스타디움 회의실에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47명을 대상으로 조사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전국 규모 통계조사로 대한민국 영토 내 모든 인구‧주택을 조사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복지, 주택 등 각종 계획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조사이다. 이날 교육은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통계청 소속 직원의 조사지침 및 현장조사 요령 안내와 함께 태블릿 PC를 이용하여 전자조사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 정책 수립과 연구, 지역 발전 계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정확한 통계자료 작성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