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전국 8개소의 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에서 ‘2025 추석맞이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이마트(구미·경산·월배·포항점), 대백프라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영등포·구리점) 등에서 진행되며 전통 장류, 꿀, 인삼, 버섯, 차류 등 경북을 대표하는 우수 농식품 800여 종이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전시·판매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매자가 10만원, 20만원, 30만원어치 이상 구매하면 구매액의 10% 상당 사은품을 증정하고, 구매 고객이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블로그 등에 상품 사진 게시와 2025 APEC 정상회의 홍보 및 성공개최를 응원하는 경우 추가 사은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매장 상황에 맞춰 시식 행사와 기획전을 운영한다. 안테나숍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290개의 경영체 중대형 유통업체와 협력해 엄선한 80여 개 경영체의 800여 개 제품을 판매하는 전략 매장이다. 또한, 지역별 소비자 반응과 소비 성향을 파악해 경영체의 제품 개선과 신제품 개발에도 활용된다. 최근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40여 일 앞두고, 정상회의장과 주요 동선의 야간경관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APEC 야간경관 개선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야간경관 개선 사업은 문체부, 경북도, 경주시가 총 150억 원을 투입해 ‘연결․혁신․번영’이라는 비전을 담은 APEC 상징 조형물, 경주 천년의 역사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3D 입체영상, 미디어아트와 빛 광장 조성, 세계 각국 정상급 방문에 걸맞은 야간경관을 위한 PRS(정상급 숙소) 주변 가로조명 개선 총 4개 공정으로 진행된다. 현재 공정률 70% 이상으로 9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APEC 정상회의 랜드마크 조성 먼저, APEC 상징 조형물은 21개 회원국을 상징하는 금속 조형물과 LED 패널 설치, 특히 신라의 미를 담은 옥조 외형의 설치가 한창이다. 이와 함께 경관조명 설치를 위한 기초 작업도 완료돼, 준공을 앞두고 있다. APEC 비전을 반영한 상징 공간으로 경주의 미래 천년을 밝힐 새로운 상징이 될 전망이다. HICO 입구 육부촌에서는
[신경북뉴스] 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은‘문화가 있는 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온마을 합창단’의 성과를 지역 주민들과 나누기 위해 오는 9월 23일 오후 7시 30분, 26일 오후 6시 30분, 27일오후 4시 30분 총 세 차례에 걸쳐 선산읍, 고아읍, 도개면에서 마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온마을 합창단’은 지난 4월 해당 지역 주민들로 결성되어 약 20회에 걸친 정기 교육과 연습을 이어왔다. 이번 무대는 그동안 갈고닦은 음악적 기량을 선보이는 첫 정식 무대로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빛을 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첫 공연은‘선산편’으로 23일 오후 7시 30분 선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합창 무대와 함께 장구놀이패팀이 출연해 흥을 더한다. 이어 26일 오후 6시 30분 고아읍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는‘고아편’에서는‘로하송어린이중창단’과 ‘시니어사랑고리합창단’이 특별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27일 오후 4시 30분 도개행복나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도개편’은‘온마을 도개합창단’과 ‘온마을 선산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르며‘구미레이디스코러스합창단’의 특별무대도 마련된다
[신경북뉴스] 문경시는 15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안도 미츠지 아시아소프트테니스연맹(ASTF) 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인사, 선수단, 시민 등 4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문경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의 성대한 막을 올렸다. 행사는 문경시립청소년무용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환영사, 축사, 선수·심판 선서 등 본식이 진행됐고, 이어 황민호, 박군, 마이진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선수단과 시민들은 뜨거운 호응으로 개회식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번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진행되며, 아시아 25개국 300여 명의 선수들이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공동조직위원장)은 “문경에서 아시아 25개국 선수들이 하나 되어 기량을 겨루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WE ARE ONE, 소프트테니스는 하나라는 정신 아래 이번 대회가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청송군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30분,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도립국악단과 함께하는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무한감동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992년 창단된 경상북도 도립국악단과 청송군이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올봄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뜻을 담았다. 연주회는 정통 국악 연주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된다. 객원 출연자로는 트로트 가수 곽지은, 색소폰 연주자 신유식, 그리고 깊은 울림으로 사랑받는 노래하는 장사익이 참여해 국악단과 특별한 협연을 선보인다. 무대에서는 ▲오케스트라를 위한 뱃노래 ▲민요연곡 ▲대중가요를 위한 국악관현악 ▲색소폰과 국악관현악 ▲장사익의 우리소리 ▲사물놀이를 위한 관현악 ‘신모듬 3악장 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객들에게 감동과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연주회가 산불 피해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청도 시니어 AI 그림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의 일환으로 마련되어 지역 어르신들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큰 호응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진행됐다. 청도 시니어 AI 그림 전시회는 청도군의 65세 이상 어르신 작가들이 직접 그린 수채화 그림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함께 선보였다. 어르신들의 삶과 추억이 담긴 작품들이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문화적 가치로 재탄생한 이번 전시회는 고령사회 속에서도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주목받으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이번 전시는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와 동시 개최되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12개국에서 총 1,075편의 작품이 출품되고 총상금 1억 원 규모의 공모전이 열린 이번 영상제는 국제적 위상을 갖춘 문화행사로, 청도 전시와 함께 수상작 상영회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더욱 풍성한
[신경북뉴스] 청도군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예술인 창작공간 조성사업”이 2025년 10월 말 착공을 앞두고 있어 지역 문화예술계와 주민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청도군이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기반을 다지고,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장기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중장기 전략사업이다. 총 사업비 47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난해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각종 행정절차를 거쳤으며, 사업 초기 단계부터 청도군은 지역 예술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또한 사업 위치가 각북면에 들어서는 만큼 지난 9월 5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도 수렴했다. 조성 예정인 창작공간은 폐교된 구․ 풍각중학교 각북분교를 활용해 단순한 작업실을 넘어 전시, 공연, 레지던지, 교육 프로그램 등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이는 단기적인 예술활동 지원을 넘어 지역 예술인과 주민, 관광객이 함께 상생하는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모든 일정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착공 이후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은 물론 청도군의 문화 ·관광 자원으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청도읍성 일원에서 『2025 청도 국가유산 야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읍성을 걷다. 선비의 달빛산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선비의 풍류와 지혜를 직접 경험하는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주요 행사는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열리나, 공예 및 체험 프로그램은 오후 4시부터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은 선비 복장을 한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선비가 들려주는 청도읍성 이야기’다. 동문에서 출발해 석빙고, 향교, 동헌 등을 거치며 읍성의 역사와 각 장소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투어는 매일 저녁 6시 30분, 7시 30분, 8시 30분 총 3차례 진행된다. 읍성 곳곳을 탐험하는 ‘스탬프 투어’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서문루, 형옥, 도주관 등 주요 거점을 방문하여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스탬프 카드를 모두 완성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여 참여의 재미를 더한다. 이와 함께, 조선시대 말을 관리하던 관청인 ‘고마청’에서는 ‘승마 체험’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말을 타거나 먹
[신경북뉴스]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감독 남병욱) 김성식 선수가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북 익산국제철인3종경기장에서 열렸다. 김성식 선수는 총 1시간 53분 13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서울시청 박광준 선수와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경기 내내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지만 특유의 집중력과 끈기를 발휘해 페이스를 끝까지 유지하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 올해 경주시청에 입단한 김 선수는 꾸준한 훈련으로 기량을 끌어올려 왔으며, 이번 우승으로 성장세를 입증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김성식 선수의 투혼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다가오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경주시와 신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주진옥)은 지난 12일 개막한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가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시 단독으로는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전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세계유산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된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석굴암에서 나를 찾다’는 오는 19일 새벽 촛불을 들고 석굴암으로 향하는 행렬로 시작된다. 평소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석굴암 내부를 특별 개방하고 참배 기회를 제공해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명상 체험이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내면의 치유와 깊은 몰입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다른 특별 개방 프로그램인 ‘빛으로 쓰는 이야기 IN 불국사’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참가자들은 신라 옷을 입고 등불을 들고 청운교와 백운교를 건너 경내에 들어서며, 주지스님의 설법을 듣고 석가탑과 다보탑을 돌며 탑돌이 퍼레이드를 펼친다. 가족과 연인이 함께 ‘인연’의 의미를 나누는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