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포항시는 30일 경북여성현장상담센터 새날(성매매피해상담소)이 포항 꿈트리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인터뷰 기록집 ‘대흥동 Her(허)스토리 : 닫혀진 문을 여는 사람들’ 출간 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뷰 기록집은 2025년 성평등사회조성사업으로 (재)한국여성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작됐으며 대흥동 속칭 ‘중앙대학’ 성매매집결지를 경험한 여성들과 인근 주민, 상인 등 총 12명의 생생한 인터뷰를 담고 있다. 책 속에는 ‘중앙대학’에서 살아온 이들의 기억, 변화의 과정에서 겪은 아픔과 희망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새날은 이번 출간이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증언이자 사회적 성찰의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기념회에서는 기록집 제작 과정과 주요 내용이 소개됐으며, 성매매집결지라는 공간에서 벌어진 인권침해의 현실을 되돌아보고, 피해 여성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통합적 자활지원 대책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대흥동 허(Her)스토리는 우리 지역의 성평등 역사에 있어 매우 뜻깊은 기록”이라며, “성매매집결지 폐쇄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평생학습원이 주관하는 ‘포항음악당’이 개강 이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지역 대표 음악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함께 연주하는 열린 음악공간’을 목표로 출발한 포항음악당은 현재 8개 과목의 오프라인 강좌를 중심으로 활발히 운영되며, 음악을 매개로 한 시민 네트워크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 ‘배움에서 연대로, 음악이 만드는 새로운 일상’을 지향하는 포항음악당은 단순한 강좌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회복을 실현하는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운영 중인 주요 프로그램은 MIDI 작곡반, 통기타 초·중급반, 보컬 초·중급반, 피아노 초·중급반, 드럼 초·중급반 등이며, 참가자 대부분이 재수강할 만큼 높은 열의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열린 제12회 경북평생학습박람회 포항시 특별관에서는 수강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통기타 연주와 무료체험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비대면 강의와 더불어 오프라인 현장 또한 열기로 가득하다. 참여자들은 “일상 속 작은 무대가 삶의 활력이 된다”, “음악으로 나를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30일 시청 건축디자인과 회의실에서 옥외광고물 분야 업무 협력 강화와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한 민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항시 건축디자인과장을 비롯한 남·북구 담당 부서장, 최기송 (사)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포항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불법 광고물 제작 근절 및 홍보, 정당 현수막 설치·관리 사항, 시 지정 현수막 게시대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개선책을 모색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불법 광고물 ‘Zero 실현’과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핵심 목표로 삼고, 광고협회와 협력해 도시 전역의 불법 광고물 정비에 나선다. 특히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도로변 불법 현수막, 입간판, 벽보 등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과 정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도시의 첫인상은 거리의 간판과 광고물에서 시작된다”며 “민관이 함께 불법 광고물 근절에 힘써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거리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장기면 일원의 안정적인 하수처리 기반 확충과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장기면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로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 추진에 앞서 30일 장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장기면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로 설치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의 필요성, 추진 배경, 주요 내용, 향후 일정 등을 공유했다. 주민설명회에서는 포항시 관계자, 설계 용역사, 관련 지역 주민 및 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생활하수 처리방식,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 향후 기대효과 등에 대한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최근 호미반도 둘레길과 인근 해안 지역을 찾는 관광객 증가에 따른 생활하수 처리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국비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사업의 신속히 추진해 해양환경 개선과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제공,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내용은 처리용량 1,000㎥ 규모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와 총연장 48km의 하수관로 정비 및 1,400가구의 배수 설비 구축이며, 지난 5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9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대표 강석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복지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념식 사전 논의 ▲2025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주요성과 및 우수사례 공유 ▲협의체 활성화 방안 논의 ▲민·관 소통 강화와 협력 확대를 위한 의견 수렴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정이 미처 닿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가장 먼저 발견하고, 이웃의 삶을 변화시키는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 있다”며 “민간위원장들이 서로 연대하고 협력해 포항형 맞춤형 복지의 든든한 추진동력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석암 대표위원장은 “위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지역복지의 중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따뜻한 복지공동체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28일 중앙엘림복지재단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이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주최한 ‘2025년 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부문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은 2021년부터 지역 밀착형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마을과 주민 중심의 복지 실현에 앞장서 왔다. 이번 수상은 범죄예방, 안전복지 증진, 환경개선, 지역공동체 문화 활성화 등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복지관이 추진한 ‘같이가세 우리마을’ 사업은 기획 단계부터 주민과 주민공동체(죽도맑음협동조합, 이웃지키미 마을활동가), 복지관,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 안전망 구축과 환경개선, 복지문화 확산을 이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마을활동가 양성 및 역량강화 교육 ▲상대동·오천읍·우창동·죽도동 ‘이웃지키미’ 공동체 운영 ▲‘내 집 앞 쓰레기는 내 집 앞에’ 캠페인 ▲죽도동 리빙랩 벽부등 설치 사업 ▲우창동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 활동 등이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주민 주도의 참여와 협력으로 깨끗하고 안전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지난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시 전체 가구의 20%에 해당하는 4만 9,882가구를 표본으로 선정해 진행되며, 시 전역 29개 읍면동에서 동시 추진된다. 조사 방식은 두 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는 인터넷과 전화조사를 실시하고, 참여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다음달 1일부터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조사원들은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조사(CAPI) 방식으로 면접조사를 진행하며, 희망 가구에는 QR코드·전화·인터넷 응답 방법을 안내해 비대면 참여도 가능하도록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인터넷이나 전화로 먼저 응답하시면 조사원의 방문이 생략돼 보다 효율적으로 조사가 진행된다”며, “수집된 개인정보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비식별 처리되며, 통계작성 이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정표 일자리경제국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향후 주택공급계획과 복지정책 수립의 기반이 되는 매우 중요한 자료”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인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선린대학교와 산불 감시·예방 전문인력 양성 및 드론 기반 산불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드론 기술을 활용해 산불을 조기에 감시하고,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시는 선린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과 산림 보호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포항시는 교육 대상자 선발과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선린대학교는 교육과정 운영과 강사 섭외, 교육장소 제공, 성과 관리 등 교육 전반을 맡아 추진한다. 한편 시는 기상 여건과 산불 위험도를 고려해 예년보다 12일 앞당긴 지난 20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 중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항시와 선린대학교가 협력해 드론 기술과 전문 인력 양성을 기반으로 산불 예방과 대응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불조심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16개, 은 13개, 동 10개 등 총 3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경북의 종합 4위 달성을 견인한 선수단의 성과를 격려했다. 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선수단과 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선수단 환영식’을 열고, 대회 기간 포항의 명예를 빛낸 선수단과 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 선수단과 지도자, 포항시체육회 임원 및 종목 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수 선수에 대한 메달 수여 및 지도자 꽃다발 증정, 기념 촬영 등이 이어졌다. 포항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22개 종목 191명이 출전해 육상, 유도, 조정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내며 포항 체육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러한 성과는 선수와 지도자뿐 아니라 종목단체, 체육회, 그리고 시민 모두가 함께 이룬 결과로 평가되며, 시는 앞으로도 우수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기반 확충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은 “이번 성과는 선수단의 열정과 시의 적극적인 지원, 시민의 응원이 함께한 결과”라며 “앞으로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시청 축구팀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제33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축구대회’에서 6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구미시가 주관했으며, 도청과 22개 시·군, 그리고 특별초청된 군위군을 포함해 총 24개 팀이 참가했다. 경기는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예선 리그를 진행하고, 이후 16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포항시는 예선 A조에서 구미시를 2대 0, 성주군을 4대 1로 꺾고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는 예천군을 5대 0으로 완파했고, 8강에서는 울진군을 5대 1로 제압했다. 이어 준결승전에서는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김천시를 2대 0으로 누르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역대 최다 우승팀인 강호 영덕군이었다. 포항시는 이서진 선수(대송면)의 해트트릭과 조직적인 팀플레이를 앞세워 4대 0 완승을 거두며, 총 6경기 전승·22득점·2실점이라는 압도적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포항시는 남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