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울릉군은 지난20일, 최악의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던 강릉시에 먹는 샘물‘울림수’11,000병을 해상 운송을 통해 긴급 지원했다. 이어 9월 26일 강릉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은 당시의 나눔을 공식화하고, 이웃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의 뜻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울림수’는 울릉도의 청정 자연에서 솟아나는 용천수를 담은 먹는샘물로, 지난 여름 극심한 가뭄을 겪은 강릉시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마련된 것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강릉시는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의 거점 항구이자 늘 긴밀한 관계를 이어온 이웃”이라며, “앞으로도 서로가 필요할 때 힘을 보태는 상생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과 협력하고 연대하는 지방자치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신경북뉴스] 울릉군은 25일 울릉 전지역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연계한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공무원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국 지자체가 동참하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울릉군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방문하는 관광객과 귀성객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통해 울릉군의 청결한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날부터 10월 1일까지를 '집중 청소주간'으로 지정하고 읍·면에서 마을 주변, 하천, 도로 등 생활환경 전반에 대한 정화활동을 병행한다. 무단투기 예방 계도와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범군민적 환경정화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군민과 귀성객 여러분을 위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대청소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살기 좋은 울릉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울릉군은 지난 19~21일 사흘간 김천시 일원에서 개최한 제3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하여 8개 종목에서 선전했다. 울릉군은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야구, 족구, 체조, 탁구, 테니스 8개 종목 선수단 130여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울릉군 선수단은 지난 20일 김천 성의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여자 체조경기에서 군부 준우승, 김천대학교 축구장에서 진행된 게이트볼대회에서 군부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야구, 족구, 탁구, 테니스 경기에서는 안타깝게도 순위권에 들지 못하고 탈락하여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도 남한권 울릉군수, 이상식 군의회의장, 공호식 체육회장 등 임원들이 각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경북 22개 시·군중 가장 작은 규모로 출전한 울릉군 선수단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울릉군의 자긍심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은 “제3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에서 땀 흘려 노력한 모든 선수들과 임원진,
[신경북뉴스] 울릉군은 지난 23일 행정안전부 산하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한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시상식은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됐으며,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와 주요 기관들이 선정되어 영예를 안았다. 울릉군은 지속가능한 군정 발전을 위해 군민 중심의 맞춤형 정책과 미래지향적 지역 발전 전략을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곧 개항할 울릉공항과 연계해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먼섬 지원 특별법’ 제정을 통해 교통·의료·교육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학교복합화 시설 조성, K-U시티 프로젝트 추진, 특별자치군 설립 추진, 인재육성재단 설립, K-관광섬 조성, 보건의료원 봉직의 채용 확대, 지속가능 울릉삶터 건립, 섬청년 보금자리 조성 등 다각적인 정책을 이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수상은 울릉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울릉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덕분이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더 살기 좋은 울릉을 만들어가겠다”
[신경북뉴스] 울릉군 시각장애인 등 생활지원센터는 24일 울릉군 향군회관에서 이용자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설 이용자 60여 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2025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2025년 센터의 주요 사업 내용과 결과를 발표했으며, 차량 이용 현황 보고 및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하여 향후 센터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의견을 교류했다. 2부 교육시간에는 울릉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알기 쉬운 민주주의와 선거'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울릉 119안전센터에서는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여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정희 센터장은 “센터를 이용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또한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용자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소통의 장을 확대하고, 이용자들의 다양한 욕구에 발맞춰 장애인복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라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울릉군은 지난 9월 23일 구미코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5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에 참가했다.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는 도내 평생교육 저변 확대 및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한다. 울릉군은 이번 대회에 어르신 대표선수 4명이 참가했고,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 3명이 인솔했으며, 이번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울릉군 대표선수들은 “울릉군 대표로 출전하여 수상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경기를 통해 건강을 다지고 동료들과 소통 할 수 있어 좋았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릉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구미까지 가셔서 수상한 것에 있어서 축하와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고, 내년 대회에는 더 많은 선수들이 참여하여 더 많은 어르신들이 같이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9월 24일 울릉군 농업인회관에서 지역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채산업 보호와 농가소득 다변화를 위한 산채 종자 불법 반출 방지 결의 대회 및 대체작물 홍보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군 산채자원 보호를 위한 불법적인 종자 반출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채종자의 불법 반출이 지역 농업의 근간을 위협하는 문제임을 다시금 강조하고, 결의문을 낭독하면서 농업인과 군민이 함께 지켜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또한 대체작물로 재배하고 있는‘바밤단호박’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시식회도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바밤단호박은 당도가 높고 식감이 우수하여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김두순 회장은 “울릉 산채종자는 우리 농업의 뿌리이자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며 종자 불법 반출을 막고 지역 농업을 지켜내는 데 앞장서며, 대체작물 육성과 지역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 산채산업은 군민의 소중한 자산이자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산채 종자
[신경북뉴스] 울릉군은 일부 상인들의 부당 영업 행위로 불거진 ‘바가지 논란’을 반성과 개선의 계기로 삼아, 관광 신뢰 회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관광객 불신을 해소하고 청정 관광지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친절·청결·소통을 핵심으로 한 강도 높은 개선책 마련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여름 일부 업소의 바가지 요금, 택시 요금 과다 청구 등이 잇따라 발생하며 울릉군 관광 이미지가 타격을 입었다. 이에 울릉군은 남한권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와 군의회 의원,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친절관광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관광객과의 신뢰 회복에 나섰다. 군은 관광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서비스 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은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작년보다 6% 감소한 수치이지만 올해 누적 관광객 수는 7월 21만 명, 8월 25만7천 명, 9월 현재 28만여 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지역 상권 역시 활기를 되찾으며 긍정적인 변화가 울릉도 전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추석 연휴를 앞두고는 울릉군
[신경북뉴스] 울릉군은 지난 23일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에서 생산한 어린 개볼락 치어 4만 마리를 무상 분양받아 천부 해중전망대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지역 생태자원 조성과 관광 자원 확대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개볼락이 정착성 어류로서 이동 범위가 좁고 갯바위나 테트라포드 등 은신처가 많은 곳에 머무는 습성을 고려해 해중전망대 주변의 볼거리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류된 개볼락 치어는 금년 3월 건강한 치어를 확보해 4월 초 약 20만 마리를 생산한 뒤, 6개월간 5~6cm까지 성장시킨 종자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은 건강한 개체다. 개볼락은 울릉도 지역에서 ‘꺽둑어’로 불리는 어종으로, 육질이 담백하고 쫄깃해 활어회와 매운탕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황아미노산이 풍부해 간 기능 향상과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어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군은 이번 방류 외에도 자체 생산한 감성돔 50만 마리와 함께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에서 생산한 도화새우 15만 마리, 말쥐치 5만 마
[신경북뉴스] 독도박물관은 2025년 9월 23일 울릉군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기 독도박물관 대학을 개강해 오는 11월 15일까지 운영한다. 2023년부터 매년 이어온 박물관대학은 지역민에게 다양한 인문학 강좌와 현장 탐방 기회를 제공하며, 울릉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장으로 자리 잡아왔다. 이번 제5기 박물관대학의 주제는 “유물과 문화유산으로 만나는 울릉도·독도의 역사와 문화”이다. 박물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강의와 울릉 안팎의 역사 현장 탐방을 통해 지역민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고,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총 8강좌로, 5회의 인문학 강의와 3회의 현지답사로 진행된다. 인문학 강의는 △'SCAPIN-677호와 독도영유권' △'해좌전도 필사본이 가지는 의미' △'울릉 고분군 다시 읽기' △'울릉 농업사 다시 읽기' △'유리건판에 비친 울릉'으로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문화를 다양한 자료와 시각에서 탐구한다. 또한 강의와 연계한 현장 탐방도 이어질 예정이다. 1차 답사는 울릉 현포동과 남서동 고분군을 찾아 울릉 고대 유적의 특징을 살펴보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