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의 대표 평생교육 브랜드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과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가 경상북도와 영천, 구미, 상주 등 도내 여러 지자체로 확산되며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시는 23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제9회 포항시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한 어르신 대상 평생학습 행사로, 70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과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평생교육지도자 10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이일환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응원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20주간 하루 3시간씩 치매 예방을 위한 주산 교육과 슐런,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왔다. 이날 최고령 참가자인 박 모(91세, 두호동) 어르신은 “공부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새롭게 느꼈다”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경로당에서 함께 공부하며 생활의 활력을 되찾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상길 부시장은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23일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그래핀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래핀은 탄소로 이뤄진 벌집 형태 구조로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해 반도체에 쓰이는 실리콘보다 전자의 속도를 100배 이상 빠르게 이동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양자 컴퓨터, 바이오 신양 등 다양한 응용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포항시는 산업부 섬유탄소나노과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의 그래핀 산업 잠재력을 설명하고, 전략적 육성과 보호를 위해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등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건의는 지난 3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방문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소관 부처와의 직접 논의에 돌입한 것이다. 산업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기술의 혁신성과 난이도 ▲연관 산업에 대한 파급력 ▲공급망 안정성 및 경제 안보 기여도 ▲국민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기준으로 국가첨단전략기술을 지정하고 있다.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되면 투자지원 및 인력 양성, 기술 고도화, 규제 개선, 금융·세제 지원, 특화단지 지정 등 전방위적인 행정 특례가 적용된다. 시는 그래핀의 산업적 가능성과 전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의 통합 브랜드 정체성 확보를 위한 CI 개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CI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을 비롯한 관련 국장과 부서장 및 용역사, 외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개요 보고를 시작으로 CI 개발 중간보고,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CI의 상징성과 활용성, 지역성과의 연계성, 디자인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일부 시안에 대한 개선 방안도 활발히 제시됐다. 이번 CI 개발은 센터의 고유 정체성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로고와 슬로건을 포함한 통합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역 과정에서 시민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오프라인 설문조사와 디자인 전문가 인터뷰 등으로 도출된 주요 키워드는 ▲국제적 감각 ▲포항의 지역적 특색 ▲포항시 기존 브랜드와의 연계성이었으며, 색상 선호도는 ‘청색(파랑)’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러한 조사와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기본 CI 시
[포항시=신경북뉴스]경주시시설관리공단과 한국도로교통공단tbn경북교통방송은 7월 23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교통안전을 위한 협업 추진 △공단 임직원 대상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및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 △여름 휴가철 안전의식 제고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 공동 기획 △글로컬 시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가치 창출 등 실효성 있는 협력 사업을 다방면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공단이 관리하는 비단벌레전동차와 종량제물품 배송차량 운전자, 노상주차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교통안전교육은 현장에서의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폭염 및 물놀이 사고, 교통사고, 다중이용시설 사고 등 휴가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한 양 기관의 공동 안전캠페인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안전한 경주 방문이 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주이용객인 중장년층의 폭염 안전을 위해 7월 25일(금)부터 파크골프장 운영시간을 조정하여 무더위 시간대인 12:00부터 15:00까지는 운영이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협약이 단기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 직원들이 올 여름 무더위와 이상기후로 인한 혈액난 극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포항교육지원청은 23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명을 이어주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헌혈 운동은 일주일째 이어지는 무더위와 이상기후로 헌혈자가 감소하여 혈액보유량이 줄어든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의 협조를 받아 청사 주차장에 이동식 헌혈차량을 배치하여 실시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매년 2회 가량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협력하여 단체 헌혈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 운동에 동참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최한용 교육장은 “혈액 수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준 직원들의 마음에 감사하다.”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김성만)는 7월 18일(금)부터 7월 23일(수)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해양 전문 역량 향상과 진로 탐색을 위해 학년별로 차별화된 학교 밖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국립청소년해양센터와 협력하여 1학년은 요트조종, 2학년은 잠수기술 프로그램에 참여해 수·해양분야 마이스터고 학생으로서 필요한 실무 경험을 쌓는 데 중점을 두었다. 요트조종 수업을 통해 요트의 구조, 항해 계획 이론과 바다에서 세일링과 돛 조작 등 실습 기회를 제공해 해양 스포츠에 대한 흥미와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잠수기술 수업은 대심도 다이빙과 개방수역 수중 실습 등을 통해 해양 전문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진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일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국립청소년해양센터의 해양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어 실무 중심 교육의 효과를 높였으며, 학생들은 “바다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 “직접 체험하면서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성만 교장선생님은 “이번 수업이 학생들의 진로 경험과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에 맞는 실질적인 교육과정을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7월 2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학교스포츠클럽 우승팀 5개교를 대상으로 포항스틸러스 유니폼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K리그1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식전 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포항이동초, 포항송곡초, 포항이동중, 포항제철중, 포항영신고 축구 스포츠클럽 학생 86명이 참가하였으며, 포항교육지원청 최한용 교육장, 포항스틸러스 이종하 단장, 포항제철중 전동구 교장, 포항송곡초 백운호 교장이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유니폼을 지원받은 학생들은 포항스틸러스 유니폼을 입고 9월에 개최 예정인 경북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 포항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포항교육지원청 최한용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포항을 대표하는 구단인 포항스틸러스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지역의 자긍심을 몸소 느끼고 포항이라는 이름을 가슴에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포항스틸러스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포항교육지원청과 포항스틸러스는 지난 2024년부터 ‘포항인 자긍심 갖기’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학생 상시 할인, 학교 단체 관람 지원, 유니폼 지원,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23일 흥해읍 죽천리 해안가 일대에서 발생한 흰색 거품 현상과 관련해 ‘잠재성 특이산성 토양’에서 유래한 강한 산성수가 알칼리성인 생활하수 등과 섞이며 발생한 현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강우 이후 종종 발생하며, 특히 지난주 지속된 폭우로 인해 발생한 산성수가 다량 유입되며 거품 발생 규모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포항시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거품 및 침전물 발생 원인조사 용역을 실시해 포항 지역 해안·삼각주 지형에 분포된 이암계 황물질 토층이 노출되며 pH 3.5 이하의 강한 산성 반응을 일으키는 ‘잠재성 특이산성 토양(PASS)’ 특성이 주요 원인임을 확인했다. 해당 토양은 실트(Silt) 78%, 점토 19%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기 중 노출 시 황산 등 산성 물질이 형성돼 하천 내 알칼리성 수질과 반응하며 백색 거품 및 침전물을 유발한다. 실제로 흥해읍 이인리, 청하면 고현리, 송라면 대전리 등 여러 지역에서도 유사한 산성토 기반 자연현상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 시는 이러한 원인으로 발생한 자연적인 거품 현상이 오염처럼 보여 주민들이 불쾌감을 호소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포항시=신경북뉴스] 장성초등학교(교장 김영선)는 7월 22일(화), 본교 강당에서 학부모회(회장 조민경) 주관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해피썸머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학기를 마무리하고 여름방학을 앞둔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긍정적인 정서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한 시간이었다. 특히 학부모회가 직접 발 벗고 나선 이번 행사는, 학교와 가정이 협력해 만들어낸 교육 공동체의 긍정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당 한편에는 형형색색의 풍선과 포토월로 꾸며진 포토존이 마련돼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수박 모양의 대형 풍선 소품과 함께 찍는 사진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행운 뽑기’ 시간에는 문구류와 장난감 등 다양한 선물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졌다.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친구들과 설레는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고, 번호표를 뽑아 선물을 받는 순간 학생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피어났다. 또한 시원한 에이드와 아이스티를 나누는 간식 시간도 함께 마련되어 무더운 여름 날씨 속에서도
[포항시=신경북뉴스]□ 신흥중학교(교장 이진태)는 7월 16일 1학년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부터 개인 맞춤형 기초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는 교육발전 특구로 지정된 지역의 특성을 살려 학생 개별 역량에 맞는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적극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 이번 활동은 본교가 2025학년도 교육발전 특구 지역연계 교육사업 시범학교로 지정이 되어 마련되었으며, 1학년 전교생 189명이 ▲LCT 학습 역량 검사를 통한 학습 특성 이해, ▲이를 바탕으로 한 개인 맞춤형 학습 컨설팅, ▲방과후 및 방학 중 기초학력 지원 교실 운영, ▲외부 전문가와의 연계를 통한 학습 동기 부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이 진행되었다. □ 신흥중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성적 향상에 그치지 않고,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력과 자신감을 기르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1-4 이○○ 학생은 “학습 역량을 직접 점검해 보고 컨설팅 받는 과정에서 학습 의욕이 생기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진태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신흥중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기초역량 강화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