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안동시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는 행정안전부, 공기업평가원,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2018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기관 혁신 방안을 제시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박람회에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 80개 기관이 참여해 184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18일 열린 개막식에는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소상공인 200여 명이 함께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행사에서 통합 홍보관을 마련해 안동시를 비롯한 도내 15개 시‧군과 함께 참여했으며, 안동시는 자체 홍보 부스를 통해 주요 시정과 특산품을 알리고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도 벤치마킹했다. 홍보 부스는 ▲주요 관광지 안내 ▲특산품 전시(헴프, 안동소주, 생강 등) ▲주요 시책 홍보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 등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안동의 특산품과 다양한 정책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신경북뉴스]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안동DMO)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안동만의 특색을 담은 새로운 체류형 여행상품 3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마련된 상품은 안동의 전통문화와 자연경관, 오감 체험, 그리고 숙박 요소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여행객들에게 감성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금소마을에서는 ‘대마’를 주제로 한 ‘햄프힐링 먹탐 1박 2일’ 상품이 운영된다. 대마 특화자원을 활용해 생태공원 투어와 대마 체험, 가마솥 백숙 쿠킹클래스, 전통 디저트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예약은 안동시티투어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묵계마을에서는 산불피해를 극복하고 회복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만휴정’을 중심으로 한 고택 숙박 여행이 진행된다. ‘만휴정, 하룻밤 묵계’라는 이름처럼 전통 고택에서 머무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 체험을 결합해 산불 극복과 문화재 보존에 직접 참여하는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것이다. 또 하나의 눈길을 끄는 상품은 ‘기미주안 X 봉정사’다. 안동의 전통주 브랜드 ‘기미주안’을 매개로 세계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9월 18일부터 양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을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04개 회원도시에서 300여 명이 참석해 안동의 위상을 높였다. ‘새로운 도약! 스마트 건강도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고령화와 저출생,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정책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또한 건강도시 유공 표창,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가자들은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인 도산서원과 유교박물관, 한국문화테마파크 등을 탐방하며 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보건의료 여건뿐 아니라,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공간, 깨끗한 환경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며 “맨발 걷기․물길 걷기 환경조성과 더불어, 나무와 숲이 어우러진 정원도시 조성 등으로 안동시를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김형동 국회의원실과 함께 9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과 '국가 시니어․은퇴자 복합단지 조성'을 주제로 저출생․고령화 대응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형동 국회의원(안동․예천),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도읍 정책위의장, 김정재 前정책위의장, 이만희 국회의원, 성일종 국회의원, 서범수 국회의원, 김대식 국회의원, 김위상 국회의원, 김장겸 국회의원, 임종득 국회의원, 엄태현 경북도 전쟁본부장, 최윤영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연구원, 이재희 육아정책연구소 박사 등 학계와 민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윤진 건국대 연구원은 발제에서 “저출생, 고령화, 생산연령인구 감소라는 삼중고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선진국처럼 국가 차원의 인구정책 연구기관이 필요하다”며, “인구 감소 현장이자 다양한 정책 실험이 가능한 안동이 연구원 설립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고령화 대응 주제 발표에 나선 신은정 ㈜삼정 RSI 대표는 “2040년에는 인구의 3분의 1이 65세 이상이 되는 초고령사회가 도래한다”며, “주거
								[신경북뉴스] 안동공예문화전시관 개관 20주년 기념【2025 선비의 멋 천년의 숨결 온고지신展】이 9월16일부터 9월22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 『2025 선비의 멋 천년의 숨결 온고지신展』은 안동의 특산물인 안동포와 안동한지로 만든 안동 공예품들과 담양 공예인들과 부산 공예인들의 다양한 공예품들을 함께 전시하여 부산 시민과 지역민들에게 안동의 공예와 특산물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작가는 안동공예조합 안동공예문화전시관 김기덕 관장 외 40명의 작가들과 함께, 담양군공예인협회에서는 허무 이사장 외 22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부산광역시공예협동조합에서는 권민수 이사장 외 15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안동 공예 작가와 담양군공예인협회,부산광역시공예협동조합 작가들이 도자기공예, 목공예, 섬유공예, 한지공예, 금속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최고 작품을 각각 1~2점씩 전시함으로써 안동,담양,부산 공예품을 홍보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화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공예 문화 교류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경북뉴스]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추진중인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문화기획학교 ‘문화, 배울 수(水) 있지’' 2기 과정이 호명읍 복합커뮤니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1기에 이어 이번 과정도 지역 문화기획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2일에는 최혜자 성공회대 겸임교수가 지역성과 공동체를 바라보는 다양한 문화이론을 소개했으며, 이어 19일에는 강승진 前 춘천 문화도시센터장이 ‘문화도시 춘천’의 사례를 생생히 전하며, 지역이 어떻게 문화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도시를 바꾸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실질적인 경험담을 공유했다.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 강연과 실습 과정을 통해 지역의 문화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예천의 생활문화 현장에서 주민이 직접 기획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 북성로 공구거리와 전남 완주 삼례 예술촌 견학을 통해 문화를 통한 도시의 풍요로움을 직접 체감할 기회를 마련, 참여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학동 이사장은 “문화기획학교는 지역민이 문화도시의 주체로 성장해 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1기
								[신경북뉴스] 안동시의회 김정림 의원은 제26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예안면 도촌리 대통령 생가와 삼계분교를 활용한 지역 경쟁력 강화 전략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예안면 도촌리가 최근 주말마다 수백 명이 찾는 명소가 됐지만, 편의시설 등 부족으로 방문객과 주민 모두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단순한 인프라 개선을 넘어 대통령 고향이라는 자산을 지역 발전의 장기 전략으로 연결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김해 봉하마을이 기념관과 생태문화공원 조성을 통해 연간 100만 명이 방문하는 체류형 관광지 사례를 들며, 안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상징적 자산으로서의 도촌리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김정림 의원은 특히 대통령 모교인 삼계분교의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삼계분교는 대통령의 학창 시절을 간직한 장소이자 지역 교육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공간”이라며 “기록과 전시 기능을 갖춘 역사·교육 복합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도촌마을 저수지, 마을 숲 등 주변 자원을 연계한 생태·문화 관광
								[신경북뉴스] 안동시의회는 9월 19일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260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동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각종 안건은 원안가결하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수정가결했다. 이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그 필요성에 대해 꼼꼼히 심사하여 예산 조정이 불가피한 일반회계 45억 8,560만 원은 감액하고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의원발의 조례안인 ▲안동시 훈민정음 해례본의 가치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재갑, 임태섭, 김창현, 안유안, 김정림, 여주희 의원 공동발의) ▲안동시 자동차대여사업의 등록기준에 관한 조례안(안유안, 권기윤, 김상진, 이재갑, 김호석, 정복순, 우창하, 박치선, 김창현, 여주희 의원 공동발의) ▲안동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손광영, 김경도, 이재갑, 정복순, 우창하, 김순중, 박치선, 김새롬 의원 공동발의) ▲안동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안(권기윤, 임태섭, 김상진, 우
								[신경북뉴스]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19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동 부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안동댐 상류와 낙동강 퇴적물 중금속 오염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실효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퇴적물에서 검출된 카드뮴, 아연, 비소 농도가 법적 기준치를 최대 10배 초과하고, 저서생물 생존율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등 생태계가 붕괴 수준에 이르렀다고 설명하며, 이로 인해 어민들의 장기간 조업 중단과 생계 위기가 발생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손 의원은 오염의 근본 원인이 영풍석포제련소임을 명확히 하며, 안동시가 오염자 부담 원칙에 따라 기업의 배상책임을 강력히 요구하고, 중앙정부와 국회에 석포제련소 폐쇄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번 문제를 산불 피해 등 사회재난과 유사한 위기로 인식하고, 피해 어업인과 환경단체에 대한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답변에 나선 장철웅 안동 부시장은 중앙정부와 협의 중이며, 관련 법적 검토와 예산 확보를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손 의원은 검토
								[신경북뉴스] 안동시의회 여주희 의원이 제26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기간 방치된 옹천역사(驛舍)의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옹천역이 단순한 철도 부지가 아니라 공동체의 기억이자 삶의 무대였음을 강조하며, 이를 지역 유산과 상상력이 결합된 미래 성장의 플랫폼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주희 의원은 옹천역이 오랫동안 활용 대책만 논의되며 주민 체감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더 이상 계획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옹천역이 음식·생태·문화·사람이 어우러진 생동하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과감한 지원과 창의적 시도가 필요하다”라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했다. 또한 프랑스 낭트시가 조선소 부지를 문화콘텐츠로 재생해 연간 200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사례를 소개하며, 옹천역 역시 추억의 공간을 혁신의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활용 방안으로는 △생활문화 거점화 △녹색 경관 재생 △주민 주도 협력체계 확립이 제시됐다. 생활문화복합공간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