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신경북뉴스]왼발 박사’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이범식 박사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도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늘 고령군을 방문해 관심을 모았다. 이 박사의 이번 여정은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광주에서 담양, 순창, 남원, 함양, 거창, 합천, 고령, 달성, 대구, 경산, 영천을 거쳐 경주까지 26일간 400km를 걷는 일정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박사는 지난 17일 고령군 방문하여 김충복 부군수에게 APEC 관련 홍보물을 전달하였다. 이후 계속된 도보 일정을 이어가며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APEC 개최 취지를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이날 고령군청에서 이범식 박사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걸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범식 박사는 지난해에도 서울 광화문에서 경북 경산까지 462km를 31일간 완주한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 대장정 도보 종주가 된다.
[칠곡군=신경북뉴스]경북 칠곡군민들이 10년 가까이 기다려온 도로가 드디어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칠곡군의‘왜관8리~금산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가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약 40%다. 그동안 더디게 진행되던 사업이 최근 들어 속도를 내며 현장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이 도로는 2015년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되며 첫발을 뗐다. 2016년에는 기본설계를 마쳤고, 2019년에는 칠곡군 관리계획 변경을 거쳤다. 2020년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2021년에는 보상협의와 공사 착공까지 진행됐다. 계획과 착공은 전임 군수 시절에 진행됐고, 민선8기 김재욱 군수가 그 바통을 이어받아 마무리하고 있다. 행정의 연속성과 절차에 따라 지역의 숙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 도로는 왜관 도심의 만성적인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계획됐다. 달오지구와 금산지구를 곧장 연결하면서, 왜관공단과 금산지구를 오가는 차량이 분산되고 도심의 교통량도 줄어든다. 상업지역과 공공시설 접근성 역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총 연장 1,430m, 폭 12m의 규모로, 총 사업비는 170억 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 2월 준공된‘왜관 월
[청도군=신경북뉴스] 청도 각남초등학교(교장 천정현)는 2025년 7월 16일(수) 부터 이틀 동안 ‘작고 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여름 방학을 앞두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물놀이 행사인 ‘더위야! 가라! 각남초 워터파크 개장’ 이름으로 교내 물놀이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물놀이 체험행사에서는 전교생이 즐길 수 있는 대형 에어 슬라이드와 풀장을 교내 잔디밭에 설치하여 학생들이 즐겁게 물놀이를 할 수 있었다. 체험 전 물놀이 안전교육과 준비운동을 실시하고 물놀이 안전 수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비가 조금 내려 선생님들이 체온이 내려가지 않게 아이들을 살피며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 많을 노력을 했다. 행사 중에는 전교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물총놀이도 실시 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푸드 트럭을 운영 하여 맛있는 음료수와 어묵과 소떡소떡 같은 간식을 제공하기도 하였다. 학 교에 공공근로 나오신 시니어 어르신들께도 간식을 제공하여 웃어른을 공경하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서OO 학생은 “오늘은 선생님들이 이번 물놀이를 위해 수영복, 수영모자, 아쿠라슈즈까지 선물로 주셔서 너무 고맙고 푸드트럭에
[고령군=신경북뉴스]개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해동, 공공위원장 이주영)는 7월 16일(수), 구곡1리에 거주하는 청소년 단독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케어'를 실시하고, 이어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클린케어 대상자는 최근 암 투병 중이던 부친을 잃고 홀로 남은 청소년으로, 협의체는 심리적 안정과 주거환경 정비를 위해 이번 활동을 마련하였다. 협의체 위원들은 주택 내·외부 청소, 물품정리, 생활쓰레기 처리 및 방역 등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이어진 제3차 정기회의에서는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 서비스 연계 방안과 클린케어 확대 운영 계획을 논의하고,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상자 발굴체계 강화에 뜻을 모았다. 최해동 민간위원장은 “취약계층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개진면(면장 이주영)은 “바쁜 일정에도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개진면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고령군=신경북뉴스]고령군농업기술센터는 7월 16일(수) 미디어제작실에서 안림딸기농원 백동민 대표의 유기농 딸기로 만든 ‘하우스베리생쨈’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브커머스 실습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정무린 쇼호스트와 함께 30분간 진행됐으며, 고령군 관내 농가 12명(24년 라이브커머스 교육이수, 사업자등록증 보유)이 참관한 가운데 활기차게 펼쳐졌다. 백동민 대표는 경북 고령군 쌍림면에서 25년째 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베테랑 농부로, 유기농 딸기를 직접 재배해 생딸기잼을 만든다. ‘하우스베리생쨈’으로 알려진 그의 제품은 냉동 딸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당일 수확한 생딸기만을 원료로 40℃ 저온 농축 방식으로 제조된다. 이는 비타민C 등 영양 성분과 선명한 딸기색을 그대로 보존하는 독자적인 생산 방식이다. 이번 실습 방송에서 소개된 ‘하우스베리 생딸기잼’은 유기농 딸기 68% 함유, 당도와 점도 유지 기술, 그리고 씹히는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라이브커머스 실습교육에 활용된 ‘그립(grip)’은 판매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양방향 소통하며 상품을 소개하고 구매하는 모바일 기반 라이브커머스 앱으로, 특히 소규모 농
[청도군=신경북뉴스]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5일 응급상황에서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읍·면담당자, 유관기관AED장비 안전관리책임자 3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대회의실 4층에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부산소재 중앙EFR교육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주된내용은 ▲ 기본소생술 이론 및 실습 ▲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방법 ▲ 응급처치 시 행동요령 ▲ 가슴압박소생술 ▲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조치 등으로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실시했다. 교육에 참가한 박모씨는 “근무 중 주민들과 마주치는 일이 많아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싶었다” 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수용 보건행정과장은 “골든타임 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는지가 생존율을 크게 좌우하는 만큼 누구나 쉽게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교육 및 홍보를 통해 긴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신경북뉴스]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지적을 첨단기술을 활용한 정밀 측량을 통해 디지털지적으로 전환 구축하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불부합지를 실제 현황대로 조사ㆍ측량하여 지적공부를 정리하는 사업으로 지적 측량비 등 토지소유자의 비용부담 없이 토지의 경계를 현실에 맞춰 정형화하여 경계를 확정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토지의 활용도를 증가시키고,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이서면 문수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지난 2023년 10월 실시계획을 시작으로 토지 현황ㆍ경계조사와 토지소유자 협의를 거쳐 2024년 2월부터 지적재조사 측량을 시작했으며 이후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통해, 이달 3일 문수1지구 778필, 405,507.7㎡ 토지에 대한 지적공부를 새로이 작성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갈지1지구(금천면 갈지리 일대)는 사업지구 지정 후 토지현황 및 경계조사를 거쳐 지적재조사측량 중으로 2026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문수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이 원만히 완료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
[칠곡군=신경북뉴스]칠곡군이 경상북도 주관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평가’에서 ‘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 달성도와,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실시됐다. 칠곡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간부회의 및 전 부서 실적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전 부서가 참여하는 체계적인 추진체계를 가동해왔다. 또한 내부 행정망을 통해 실적을 게시하고 독려하는 등 전방위적 대응으로 집행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칠곡군은 경상북도가 제시한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2,288억 원을 훌쩍 넘어선 2,484억 원을 집행하며, 목표 대비 196억 원 초과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려운 역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민생경제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한 확장적 재정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2025년 1분기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기관, 경북도 평가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총 4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수
[고령군=신경북뉴스] 2025년 7월 15일(화) 4교시, 다산중학교(교장 이미애)에서 6.25참전 유공자회 고령군지회 주관으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안보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이상노 교수(안보 강연 교수)를 초청하여 진행되었으며, 6.25전쟁의 실상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분단의 아픔과 전쟁의 참혹함을 돌아보는 한편, 앞으로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청소년으로서 어떤 자세를 갖추어야 할지를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은 생생한 전쟁사례와 함께 현장의 이야기, 그리고 국제 정세 속에서의 대한민국의 안보 상황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망하며 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다산중학교 이미애 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역사 의식을 바로 세우고, 안보의식 함양을 통해 미래 사회의 책임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6.25참전 유공자회 고령군지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역사·안보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칠곡군=신경북뉴스]칠곡군의 주민주도 맞춤형 봉사단인 희망수납기동대(회장 서옥분)가 지난 15일 왜관읍의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해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과거 생업으로 운영했던 가게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집안에 방치되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동으로 방 한 칸을 차지하던 불필요한 가구와 물건을 정리하여 사용하지 못했던 공간을 쾌적하게 정돈했다. 정리된 집을 둘러본 가구주는 “혼자서는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이사 온 것처럼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옥분 회장은 “정리정돈을 통해 그동안 활용하지 못했던 공간을 어르신이 편히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어르신이 만족하는 모습을 보며 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에 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희망수납기동대가 8호까지 지속적으로 주민주도의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서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