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15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위원회 임원들과 학생, 교사,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해 진학, 성적우수, 희망, 다자녀, 특기부문으로 선발된 개인 410명, 단체 7개팀 중 부문별 대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2억7,256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는 전년도에 비해 장학금 대상자를 대폭 확대하고, 부문신설을 통해 대학교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모든 신입생에게 각 100만 원과 50만 원씩을 지급하고, 자격증취득 학생에게는 50만 원, 통일골든벨 대회 수상 학생에게는 해외견학 비용을 지원하는 등 타 지자체와는 차별되는 파격적인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현국 이사장(봉화군수)은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의 기금이 100억을 달성하기까지 성원을 보내주신 독지가들과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역발전의 근간인 지역인재양성에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가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는 회원 회비 및 특별 후원금, 예금 이자, 봉화사랑 카드 적립금 등으로 장학금을 운용 중이며, 지금까지 1,2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장학
								봉화군은 지난 1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개년 계획수립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배진태 부군수를 비롯해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관련 부서장 등 15여 명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및 중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아동관련 현황분석, 아동요구에 기반한 우선순위 조사 및 조성 목표 선정 등을 다뤘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목표로는 건강 및 생활복지 증진, 안전과 여가환경을 위한 인프라 강화, 교육 및 참여 프로그램 지원으로 정했다. 배진태 부군수는 “수립한 아동친화도시 4개년 계획을 통해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봉화군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봉화군은 2024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등에 대해 계약원가심사와 일상감사를 통해 23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2010년부터 도입된 계약심사제도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지자체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사, 용역 및 물품구매 계약전에 원가산정의 적정을 심사·검토하는 제도이며, 그동안 봉화군은 매년 20억 원 내외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봉화군은 올 상반기 총 172건에 1,594억 원을 심사해 이중 1.46%에 해당하는 23억 원을 절감했으며, 이는 △현장여건에 맞는 경제적인 공법을 채택했는지 △원가산정을 적정하게 했는지를 꼼꼼하게 따져 분석한 결과이다. 김규하 기획감사실장은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돼 효율적인 예산운영과 동시에 지방재정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지사장 박윤경)와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배)을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로 추가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 이용 시설을 신고센터로 지정해 공공요금 장기체납자, 미전입자, 연락두절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신속하게 신고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된다. 시는 지난 2022년 경북 도내 최초로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을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 지정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영주시노인복지관을 두 번째 사각지대 신고센터로 지정한 바 있다. 시는 위기가구 발굴에 이웃 공동체를 적극 활용하여 마을 단위 지역 중심의 복지 공동체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날’(매월 둘째 주 수요일)로 현장에서는 복지위기 상황을 언제 어디서든 쉽게 알리고 현장 중심의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민참여형 ‘복지위기 알림’ 앱을 안내하고 팜플렛도 배부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종우 복지정책과장은 “최근 사회적 고립 및 복지사각지대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우리 이웃들이 복지서비스
								봉화군은 산림자원과 기차여행을 결합한 산림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코레일관광개발(주) 협력해 7월부터 12월까지 ‘봉화의 숲 기차여행’상품을 운영한다. 기차여행 코스는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영주역에 도착한 후 연계버스를 이용해 봉화군의 산림관광지와 전통시장 및 봉화군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하는 코스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조성한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의 목공체험과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숙박을 하며 자연을 만끽하는 가든스테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봉화의 3대 명산 중 하나인 청옥산 생태경영림 명품 숲길을 걸으면서 새소리와 물소리를 들으며 피로에 지친 심신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산림치유 효과도 체험할 수 있다. 본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에서 ‘봉화’를 검색하면 찾을 수 있으며, 상품별 당일 코스와 1박2일 코스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관광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대표 숲속 도시 봉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봉화군은 지난 7~8일 이틀간 이번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취약지역과 연접 인가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배진태 부군수는 지난해 산사태 피해로 재해복구 사방 사업 중인 춘양면 학산리와 산사태 취약지역인 법전면 소지리, 소천면 현동리, 명호면 고계리, 상운면 운계리 그리고 봉화군 지정 소지리 마을 대피소(고노동 경로당)를 방문해 산사태 취약지역의 우기대비 안전조치 실태를 살폈다. 봉화군은 산사태취약지역 222곳에 대해 매년 2회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산사태현장예방단을 활용해 취약지역을 방문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산사태 국민행동요령과 대피장소 안내에도 힘쓰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18일에 유관기관과 함께 집중호우에 대비한 담당자 산사태 대응 역량 강화 및 주민 인식 제고를 위해 재난대비 산사태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배진태 부군수는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재해 취약지역 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정비와 점검을 통해 관내에서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군민의 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봉화군은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7. 1. ~ 8. 30.)동안 계곡 등 주요피서지를 중심으로 물가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관련부서와 상인회 등으로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숙박업과 요식업체들을 대상으로 가격표게시, 표시요금 초과 징수, 불법적인 이용료 징수 여부를 점검해 건전한 상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또한 지역상인회원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가격표시제 이행여부를 지도·점검한다. 착한가격업소, 지역상품 이용 홍보 등을 통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하고 지역상권 가격동향을 파악하는 물가 모니터링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휴가철을 맞이해 봉화군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다시 오고 싶은 봉화’라는 이미지를 만들어주기 위해 상인 및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봉화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내 정착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구인 희망 기업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상북도와 봉화군,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주관으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업 현장방문, 비자 제도의 취지, 신청조건 및 방법 등에 대한 안내, 구인 희망 기업 현장 면접ㆍ상담, 취업연계 등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국내 전문학사 이상 졸업 또는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 되는 외국인 주민이 인구감소지역에 취업, 거주할 경우 체류자격 특례와 동반가족을 초청할 수 있는 비자를 발급해주는 사업이다. 체류 기간과 업종 제한이 거의 없고 가족 초청이 가능한 만큼 지역 기업이 우수 외국인을 채용할 시 인력수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현길 인구전략과장은 “이번 설명회가 관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봉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유능한 외국인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내 기업과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