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은 9월 27일 대회의실에서 두뇌기반 학습코칭단 130명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기초학력지원센터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두뇌기반 학습코칭단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두뇌기반 학습코칭단’을 통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의 두뇌 특성에 맞는 인지, 정서, 동기 등 3가지 영역별 맞춤형 학습코칭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놀이가 배움이 되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학습코칭단에게 강의와 실습을 통해 보드게임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코칭 기법을 실제로 체험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글(의사소통) 및 기초수리 영역 관련 보드게임을 직접 실습하며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코칭 전략을 알아보고, 학습자 특성에 맞는 학습코칭의 방안을 공유하여 현장 중심의 실질적 코칭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배진희 코칭단은 “보드게임이 단순한 놀이를 넘어 학생들의 사고력과 자기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새삼 느꼈다”며 “강의뿐 아니라 직접 보드게임을 실습하면서, 실제 수업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
								[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은 2학기 늘봄학교 지역대학 및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의 질 관리와 운영 개선을 위해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프로그램 운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음을 29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월에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공모에 채택된 지역대학 8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학기 266개 교실, 2학기에는 319개 교실에서 ▲다독다독 문해력, ▲키성장 키올 필라테스, ▲3D펜 창작물 제작, ▲자율주행 탐험, ▲마음은 늘~봄이야 등 43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28기념학생도서관 등 10개 공공도서관과 연계해 3월부터 85개 교실에서 ▲문해력 쑥쑥 통합독서, ▲마음을 여는 인형극, ▲그림책 읽기와 낱말 놀이, ▲AI와 나의 창작 이야기 등 문해력 향상을 위한 20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2학기 프로그램 운영 점검은 지역대학과 도서관 연계 늘봄 프로그램의 질을 관리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질 높은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 담당자, 각 대학 사업 담당자, 도서관별 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모니터
								[신경북뉴스] 대구시의회 박소영 의원(동구2)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가 시범운영 중인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제도의 전면 시행을 지연하는 행정 태도를 비판하며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북구 신암초등학교 일대 시범운영 결과, 주간 단속 건수는 18.4% 줄고, 야간은 무려 97.7% 감소하는 등 효과가 이미 입증됐다”며, “특히 대구시민 86.1%가 찬성하는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시는 내년부터 일부 지역만 순차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미온적 입장만 밝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지역만 적용할 경우 형평성 문제가 불거지고, 학부모와 주민들 사이에서 불필요한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예산확보, 운전자 혼란 방지 대책, 세부 로드맵 등 사전 준비가 여전히 불투명한 점은 시민들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대구시는 내년부터 13곳 후보지를 중심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후보지 선정 기준과 예산확보 방안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시간제 속도제한은 단순한 표지판 교체가 아니라 내비게이션 연동, 교통안전시설 보강, 홍보·교육비용까지 수반되는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9월 26일,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수성구 지역 77개교 교장, 운영위원, 학부모 등과 함께 학교별 교육 현안 해결 및 정책 실현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교육위원회 전경원 의원(수성구4)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이인선 국회의원, 정일균·박종필 시의원, 수성구의회 조규화 의장 외 구의원,시교육청, 수성구청, 수성경찰서 관계자와 교장,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 등 약 240명이 참석했으며, 1시간 30분 동안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수성구 지역을 대표하는 두 국회의원 가운데, 이인선 국회의원은 직접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고, 주호영 국회의원은 영상 축전을 보내와 간담회를 축하하며 격려의 뜻을 전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성구 관내 전체 77개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질문을 던지고 관계기관이 즉석에서 답변하는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뤄져 학교 현장의 목소리가 생생히 공유됐다. 현장에서는 △중학교 시니어 인력 확대 배치 △소규모학교 급식 품질 보완 △교문 앞 불법주정차 및 신호체계 개선 △특수학교 통학환경 개선
								[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은 9월 27일, 경북 지역 초등학생을 초청해 대구 학생들과 함께하는 ‘2025 대구교육시티투어’를 운영했다. 이번 투어는 ‘대구-경북교육청 교류협력사업’의 하나로, ‘시공간 탐험 – 대구의 과거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4학년 학생 30명과 경북 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 30명 등 총 60명이 참가해 진행됐다. 투어는 지난 2월 개관한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에서 시작됐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피지컬 도구인 '카미봇'을 활용해 자율 주행 등 미래 사회의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조선시대 경상도 행정의 중심지였던 경상감영공원에서 대구의 역사를 배우고, 근대역사관에서 일제강점기 생활상과 저항의 흔적들을 살폈다. 이후, 국채보상운동기념관으로 이동해 대구 시민들의 나라 사랑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며 투어를 마무리했다. 이날 대구·경북 지역의 학생들은 3~4명으로 혼합팀을 구성해 대구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장소들을 돌아보며 자기주도적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고 협력적 활동을 통해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지난 9월 26일 저녁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주요 정보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했다. 대구시는 9월 27일 01:10부터 상황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국가적인 재난 위기 상황에 전 행정 역량을 동원해 적극 대처하기 위해 9월 28일 10:30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28일 오후 4시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관계부서와 구·군이 참여하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해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들을 논의했다. 대구시와 산하 구·군은 개별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접수 대체 사이트와 민원신청 방법을 신속하게 안내하고, 각 기관 민원실에서는 오프라인(방문, 서신 등)을 통한 민원 접수 및 처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수기접수 체계를 가동하도록 했다. 시민들의 불이익이 없도록 시스템 정상화 이전에 수기 접수한 민원은 수기 접수한 날을 기준으로 민원처리 기간을 준수하며, 시스템 입력 시에도 소급 처리하도록 했다. 즉시처리 민원의 경우 행정 여건을 고려해 가급적 즉시 처리하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EPKI 인증서 인증 절차에 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나이스와 K-에듀파인 등 주요 정보서비스의 로그인 접속이 일시적으로 제한된 상황을 확인하고 즉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7일 오전, 정보시스템을 총괄 관리하는 부서와 미래교육연구원 실무자로 구성된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나이스, K-에듀파인, 기관(학교) 누리집, 에듀테크 플랫폼 등 주요 정보시스템의 운영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팝업 공지와 메신저를 통해 장애 상황을 신속히 전파했다. 이어 28일 오후 1시, 관계관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복구 지연 상황에서도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약·지출·복무·문서 처리 등 핵심 행정업무의 수기(手記) 전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상황별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한 세부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다행히 28일 8시 기준 나이스와 K-에듀파인 등 대부분의 주요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접속 확인되며,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용자 불편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추가적인 장애 발생에 대
								[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공업고등학교 테크노폴리스 캠퍼스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가 대구시교육청, 달성군과 손잡고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 4개 기관은 9월 26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산업 디지털 전환 인재양성 선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기관간 협력을 통해 제조·생산 현장의 숙련된 디지털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구공고TPC는 기존 IT콘텐츠과를 ▲프로그래밍, ▲기계 소프트웨어 개발, ▲반도체 장비, ▲빅데이터 분석, ▲자율주행 시스템 제작 등 첨단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AI모빌리티과로 전환해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DGIST는 AI모빌리티과 학생들에게 특강, 실습,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와 자율동아리 활동을 통해 디지털 사회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배양할 예정이다. 또 ICT 연구본부 소속 연구 인력을 투입해 부트캠프**를 주관하고, 공동 교육 프로그램
								[신경북뉴스]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이 9월 25일과 26일 이틀간 달성 관내 유치원 교원 97명을 대상으로 ‘2025 달성 유치원 수업 나눔·성장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개념기반 탐구학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 개정 누리과정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놀이중심 탐구학습 방안을 모색하며, 교원의 수업 실행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달성교육지원청은 2017년부터 수업 나눔·성장의 날을 유아교육 중점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수업을 연구하고 공유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첫날인 25일에는 대구남동초등학교 김유리 교사가 유아의 사고력을 키우는 질문 기법과 개념 형성 과정을 소개했으며, 대구인지유치원 김예지 교사는 유아가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교실 사례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참석 교원들은 개념기반 탐구학습의 실제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대구강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이재미 수석교사가 유아 주도적 놀이에서 개념을 발견하는 과정을 설명했고,
								[신경북뉴스]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9월 20일과 26일 이틀간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중등 달성아카데미아-내가 갈 지도(地圖)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달성아카데미아는 달성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사업으로, 이번 ‘내가 갈 지도’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르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0일에는 자기주도학습의 정의와 필요성을 알아보고, 성공 사례를 탐색하며 개인별 학습 유형을 점검했다. 학생들은 효과적인 학습 전략을 실습하고 시간 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고등학생 멘토와 소그룹으로 만나 실제 고교 생활과 진로 고민을 나누며 현실적인 조언을 들었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전문 강사가 희망 직업에 필요한 자질과 자격 요건을 설명하고, 학생들이 직접 직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AI 체험관을 방문해 인공지능 기술을 경험하며 미래 산업의 변화를 체감했고, 체험 소감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었다. 김현우 교육장은 “학생과 학부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