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재)영덕복지재단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사회복지 정책, 사업,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2025 사회복지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본 공모전은 주민 복지 수요와 지역발전에 부합하는 참신한 복지정책 발굴에 목적을 두고, 사업 수행이 가능한 사회복지 시설이나 기관,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영덕군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 기획 및 우수 프로그램 발굴’로, 참여 희망자는 다음 달 31일까지 신청서와 아이디어 사업계획서 등을 영덕복지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을 선발해 각각 7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과 함께 내년 사업 수행을 위한 사업비가 지원된다. 최종 결과는 오는 11월 10일 복지재단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수상자에겐 개별 통지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영덕복지재단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복지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용 이사장은 “지역에 꼭 필요한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어 참신한 사업이 개발되길 기대한다”라며 적
[신경북뉴스] 영덕군은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2층 소희의실에서 교육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귀농·귀촌 아카데미’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영덕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신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총 67시간 동안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귀농·귀촌 관련 정책, 농업법률 상식, 기초 영농 기술, 농지 및 주택 정보 탐색, 정착 자금 확보 방안 등 영농 이론부터 현장 실습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이영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참가자들이 영덕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지원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인해 훼손된 ‘영덕 블루로드’ 4코스가 응급 복구를 마쳐 9월부터 통행을 재개한다. 국내 트레킹 명소로 손꼽히는 블루로드는 지난 3월 25일에 발생한 의성발 산불로 4코스 약 10.9km 구간이 전소된 바 있다. 4코스는 영덕읍 창포리에서 축산면 축산항까지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로, 푸른 바다를 만끽하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어 가장 사랑받는 코스로 알려졌다. 이에 영덕군은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산불 진화 직후 통행을 전면 제하고 데크 시설과 로프 난간 등의 주요 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복구 작업에 착수해 계획했던 9월 이전 복구를 완료했다. 또한 영덕군은 단순한 복구에 그치지 않고 내년 3월까지 총 6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구 복구와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블루로드 전 구간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유지관리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 블루로드는 국내 최고의 해안 둘레길로 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된 다채로운 지질 명소와 빼어난 바다가 어우러져 많은 분께 큰 사랑을 받는 곳”이라며, “4코스의 항구 복구는 물론, 앞으로
[신경북뉴스] 영덕군이 오는 13일 전국 최고의 트레킹 성지인 블루로드 일대에서 ‘영덕 블루로드&코리아둘레길 트레일런: 희망 레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영덕군에서는 처음 열리는 산악마라톤 대회로, 세계지질공원에 포함된 지질 명소는 물론,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영덕 블루로드의 수려한 절경을 만끽할 수 있어 마니아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희망 레이스’라는 부제답게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사회에 재건을 응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더욱 뜻깊은 대회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러닝 초보자부터 마니아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3개 부분인 6.5km, 14.5km, 23km로 나뉘어 있으며, 참가비는 각각 2만 원, 5만 원, 10만 원이다. 다만, 23km 코스의 경우는 참가비 전액을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금과 연계해 참가자들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면서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6.5km와 14.5km 코스는 참가비 전액을 영덕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참가자들의 지역 소비를 촉진해 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더했다. 대회 코스는 영덕
[신경북뉴스] 영덕군가족센터가 주관한 결혼이민여성 대상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5월 13일부터 8월 26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 8명 전원이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이번 교육은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결혼이민여성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항시 커피제이빈바리스타학원에서 교육을 제공받았다. 참가자들은 총 10회기에 걸쳐 커피 및 다양한 음료 제조 기술, 라떼아트 실습 등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다. 모든 과정을 마친 후 치러진 자격증 시험에서 참가자 전원이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영덕군가족센터 이안국 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기술을 익히고 자신감을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여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결혼이민여성들은 앞으로 카페 창업, 취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여 경제적 자립
[신경북뉴스] 영덕군은 저출생 대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르만 트레킹 시즌2’의 메인 프로그램을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장르만 트레킹 시즌2’는 영덕 블루로드 등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한 청춘남녀 만남 및 커플 매칭 프로그램으로, 경상북도 내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직장을 둔 남녀를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 2차 영상 면접을 거쳐 총 81명의 신청자 중 남자 8명, 여자 8명을 최종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해변 피크닉 데이트, 러브 밸런스 게임 등으로 구성된 2박 3일 합숙 프로그램 ‘첫 만남’을 시작으로 3주 동안 블루로드 미션 트레킹 등의 다양한 활동들을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일정인 ‘선택의 날’은 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첫날 참가자들은 1:1로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라이빗 데이트’, 연애·결혼 가치관 공유 ‘러브 노트’, 여름밤 감성을 담은 ‘별빛·불멍 데이트’를 통해 추억을 만들었으며, 다음 날 최종 커플 매칭 시간을 통해 커플 2쌍이 탄생했다. 커플로 이어진 참가자에게는 지역
[신경북뉴스]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지난 8월 29일,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조리체험실에서 ‘지역특산물 활용 레시피 교육 종강식 및 시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덕의 풍부한 수산물과 해산물을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을 발굴하고, 지역 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7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영덕군 소재 식품 관련 기업 대상 교육(4회)과 영덕군 방문 국내외 관광객 및 지역 주민 대상 교육(3회)으로 구성됐다. 기업 대상 교육은 영덕군 내 식품 제조·가공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제 생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레시피 교육을 제공했고, 관광객과 주민대상 교육은 영덕의 특색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게·가지미·오징어 등 영덕을 대표하는 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직접 조리하고 그 맛과 질감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교육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종강식에서는 교육 결과물을 바탕으로 준비된 다양한 시식상품이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붉은대게딱지장 비빔밥과 삼각김
[신경북뉴스]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 산불 피해가 컸던 영덕읍, 지품면, 축산면의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들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의료지원단은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전문 의료인 18명으로 2개의 팀을 꾸려 경로당과 마을회관 8곳에서 진료, 약 처방, 복약지도, 건강상담 등 맞춤형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의료지원은 이철희 중앙대학교 의료원장을 비롯해 다양한 진료 분야의 전문 의료진이 진료에 참여해 기초적인 건강 진료는 물론, 호흡기 질환 점검, 심리 상담, 만성질환 관리 등 피해 주민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힘을 쏟았다. 또한 대한의료관광협회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는 영덕군에 감사의 뜻과 함께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견과류 등 3천만 원 상당의 물품까지 기탁해 사회적인 공감과 연대의 본보기가 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의료 취약지 지원, 건강 캠페인 등 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와 협력해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를 개선함으로써 군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신경북뉴스] 영덕 국가지질공원이 환경부가 선정하는 9월 ‘이달의 생태관광지’에 선정됐다. 이달의 생태관광지는 생태적 가치가 크고 보전의 필요성이 높은 지역을 환경부가 매월 1곳을 선정해 집중 홍보하는 제도로, 자연보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기 위해 운영된다. 작년 11월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영덕 국가지질공원은 영덕해맞이공원, 경정리 해안, 죽도산, 고래불해안, 철암산 화석 산지 등 학술적 가치가 큰 11개 지질 명소가 포함된 데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명품 트레킹 코스 블루로드가 조화를 이뤄 지질학적 가치와 해안 경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영덕군은 앞으로 고래불해안과 영해 메타세콰이아 숲 등 기존 관광코스를 지질 명소와 연계해 다양한 생태체험을 추진하고, 탐방로와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지질공원의 학술적 가치와 블루로드의 관광 잠재력에 시너지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4월 17일 영덕 국가지질공원이 포함된 경북 동해안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지정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지질자원을 기반으로 한 생태관광 발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경북뉴스] 영덕군은 영해면(성내리, 괴시리, 벌영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도시침수 예방사업과 관련해 국비 31억원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영덕군 도시침수 예방사업의 또 다른 낭보를 전해왔다. 영해면(성내리, 괴시리, 벌영리) 일대는 호우시 침수가 잦은 지역으로, 지난 2021년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이어 2023년도 하수도정비대책이 수립되면서 국비 125억 원, 총사업비 209억 원의 규모의 ‘영해배수분구(송천2) 도시침수 예방사업’이 추진되고 있었다. 올해 영덕군 물관리사업소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하수도정비대책 수립 및 재원협의하는 과정에서 국비 31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총사업비가 55억이상 증가한 264억 원을 투입하여 침수 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게 됐다. 이번 국비 추가확보를 통해 진행될 사업내용은 빗물받이 정비 178개소, 우수관로 신설 및 교체 6.5㎞ 등으로 영해면 일원의 중점관리지역 1.46㎢에 대한 침수에 대응하게 되며, 사업의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하여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업무체결을 통해 올해 10월 공사에 착공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