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구미시는 AI 대전환 시대 행정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9월 4일과 5일 시립중앙도서관 정보화교육장에서 ‘실무에 바로 쓰는 직원 맞춤형 데이터 활용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한국강사교육협회 손정영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과정은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정 효율을 높이고,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회차별 난이도를 조절해 학습자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돼 현장 만족도를 높였다. 주요 교육 내용은 △챗GPT 최신 기능과 효과적인 질문법 △데이터 정리 및 시각자료 제작 △엑셀 VBA를 활용한 반복 업무 자동화 △부서 전용 AI 챗봇 제작 등 실무형 주제로 짜였다. 강의와 이론 중심이 아닌 실습 위주로 운영해 즉시 행정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구미시는 이번 과정을 계기로 공무원의 데이터 활용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디지털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나아가 스마트 행정을 구현해 시민에게 더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이
[신경북뉴스] 구미시청 운동선수단(육상・검도)이 나란히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며 스포츠 도시 구미의 명성을 드높였다. 구미시청 육상팀(감독 이상국)은 9월 3일부터 5일까지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6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400m 2위(주승균) △멀리뛰기 3위(조홍조)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과 집중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로, 팀 전력 강화에 큰 의미를 더했다. 검도팀(감독 이강호)도 9월 4일부터 5일까지 충북 음성군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제21회 경찰청장기 전국일반검도대회’에서 △개인전 3위(김도하)를 차지하며 기량을 과시했다. 이번 입상은 선수단의 저력을 다시 입증하며 구미시 검도팀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육상과 검도 종목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은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선수단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시청 운동선수단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전국 무대에서 지속적인 입상을 목표
[신경북뉴스]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가 추진한 체험형 진로교육프로그램 '반도체스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6월 구미여자고등학교에서 시작해 9월 4일 경구고등학교까지 지역 인문계 고교 10개교에서 운영됐으며,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0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반도체스쿨은 SK실트론이 2019년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웨이퍼스쿨'의 심화 과정이다.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고교 1학년 학생들에게 반도체산업의 구조와 전망, 진로연계 방안을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진로 설계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산업 현장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수업은 총 4교시로 구성됐으며, 보드게임 형식의 콘텐츠를 활용해 몰입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반도체 분야를 이해하고 스스로 진로 로드맵을 설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와 학생 모두 “진로 탐색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구미지역 강사풀을 확충하기 위해 경력보유 여성과 대학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살리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을 연다. 이번 축제는 9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주말마다 금오시장,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선산봉황시장, 인동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구미의 대표 전통시장인 금오시장,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선산봉황시장, 인동시장에서 열린다. 공연·체험·먹거리·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축제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금오시장 –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축제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금오시장 행복어울림마당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비누방울 놀이터, 디퓨저·비누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또한 지역가수 공연, 버블쇼, 추억의 댄스 공연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가족 레크레이션이 준비되어 있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구미새마을중앙시장 –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 9월
[신경북뉴스] 구미시가 지역 정비업계와 콜택시 업계가 함께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내놨다. 구미브랜드콜택시를 타면 자동차 정비쿠폰이 지급되고, 이를 활용해 할인과 무료점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지역 업체는 고객 유입 효과를 얻는 일석이조의 협력이다. 시는 지난 5일 환경교통국 회의실에서 Carpos 구미시지회(지회장 편청훈)와 구미브랜드콜택시회(회장 이창훈)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미브랜드콜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9월 10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MMS)를 통해 매일 2천여 매의 정비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쿠폰을 지참하면 구미시 관내 107개 협력 정비소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할 경우 1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차량 안전과 직결된 10여 개 항목 무료점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구미브랜드콜택시 이용이 늘고, 정기적인 차량 안전점검 문화가 확산돼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정비소 매출 증가로 이어져 지역 소상
[신경북뉴스] 구미시 선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일 고아읍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지역 주민과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기념 캠페인을 열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예방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선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매년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번호 맞히기 △정신건강 검진·상담 △자살예방 OX 퀴즈 △마음의 용기 참여 이벤트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며 자살예방에 대한 경각심과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8월에는 은둔형 정신건강 위기자 발굴을 위해 공동주택 단지에 자살예방 전단지를 게시하고 안내방송을 실시했으며, 은행·편의점·복권판매점·마트 등 생활밀착형 시설에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촘촘한 예방 활동도 진행됐다. 류동근 센터장은 “자살은 개인 노력만으로는 줄이기 어려운 사회적 문제”라며 “지역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 선산
[신경북뉴스]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가 지난 4일 여성가족부 주관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양성평등진흥 유공’ 단체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기념식은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렸으며,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실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광호 관장은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여성의 안정적인 사회진출과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여성의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헌신한 센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평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구미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가 위탁 운영하는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는 1997년 개관 이후 직업능력개발 교육과 맞춤형 취업 지원을 통해 여성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결혼·출산·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돌봄 서비스와 연계해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등 지역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지난 4일 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종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 실태조사를 통한 3개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구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법인·단체 종사자들의 근무환경과 처우 실태를 정밀 조사해 향후 지속가능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구미시가 추진 중인 처우개선 사업의 현장 이행 수준과 종사자 만족도를 점검하고, 향후 보완해야 할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개선이 시급한 제도와 새롭게 추진할 필요가 있는 사업에 대해 다각적인 의견을 개진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구미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될 3개년 처우개선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종사자들의 근무 만족도와 전문성을 높여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은 시민 행복과 직결되는 과제”라며 “현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추석을 맞아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일선정품 쌀’(이하 구미쌀) 특판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9월 8일부터 시작되며, 구미쌀 소비 촉진과 시민에게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마트 등에서 구미쌀을 구매하면, 10kg당 2천 원, 20kg당 4천 원의 구미사랑상품권을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구미쌀은 올해 전국 팔도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에서 ‘일선정품(영호진미)’으로 전국 7위, 경북 1위에 오르며 맛과 품질을 입증했다. 시는 이번 특판행사를 통해 구미쌀의 구수한 맛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와 구미사랑상품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선 농업정책과장은 “추석을 맞아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통해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로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지난 5일 도개행복나눔센터에서 ‘새희망+ 정책연구위원회 열린혁신 정책 포럼’을 열고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미형 푸드플랜’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로컬푸드직매장 소비자모니터링단, 출하농가협의회, 식생활교육구미네트워크 회원, 정책연구위원,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의견을 공유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윤병선 글로벌캠퍼스 인문사회융합대학 명예교수는 “지역 발전은 외부 자본 유입이 아닌, 지역 자원이 순환되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구미가 인구, 산업 기반, 지리적 조건을 갖춘 만큼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성공 모델이 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구경북 로컬푸드연합회 김기수 회장은 타 지자체의 로컬푸드 활성화 사례를 발표했고, 패널토론에서는 생산자·소비자·학부모·영양교사가 참여해 학교 급식과 지역 농산물 연계 등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구미의 먹거리 선순환 체계는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 2021년 7월 출범한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2023년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고, 금오산점과 선산휴게소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