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1일 재난 대응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심학수 전 포항북부소방서장을 ‘포항시 재난안전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재난안전자문관은 점차 대형화·복합화되는 재난에 대비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위촉,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문관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은 물론 화재와 사고 등 사회재난 발생 시 상황판단회의에 참여해 대응 자문을 제공하고, 현장 조치 사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위촉된 심학수 자문관은 2024년 1월 취임해 올해 6월 퇴임까지 포항북부소방서장으로 재직하며 현장 중심의 소방 행정을 펼쳐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119특수구조단, 포항남부·안동소방서장을 역임하며 다수 재난 현장에서 지휘 경험을 쌓은 실무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자문관은 향후 재난안전대책 회의 및 훈련 참여, 정책 자문, 관련 예산 확보 지원 등 재난 예방부터 대응, 복구 전 과정에 걸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상기후, 산업재해 등 다양한 재난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현장 전문성을 갖춘 자문관의 참여가 시 재난 대응 체계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는 2일 포항시·영일군 통합 30주년과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지역 원로들과 소통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0년간 지역 발전의 중심에서 헌신해 온 원로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정 운영의 동반자로서 이들의 지혜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정치·행정·교육·경제 등 각계 원로 13명이 참석해 포항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으며 민생 현안과 지속 가능한 미래 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강덕 시장은 “오늘의 포항이 있기까지 애써주신 원로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약의 전환점에 선 지금, 여러분의 고견이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원로들의 경험과 조언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 있음> 사진. 포항시는 2일 포항시·영일군 통합 30주년과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지역 원로들과 소통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포항시=신경북뉴스] 이강덕 포항시장이 취임 11주년을 맞아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민선 6·7·8기를 이끈 지난 11년간의 시정 성과를 수치로 제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재정 규모의 확대다. 2014년 취임 당시 1조 3,343억 원이던 포항시 예산은 2025년 1차 추경예산 기준 3조 270억 원으로 2.3배나 증가했다. 특히 11년간 확보한 국비는 총 18조 490억 원에 달해, 미래 산업 기반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의 동력이 됐다. 경제 규모 확대에 따라 지역 내 기업 수와 일자리도 늘었다. 2025년 현재 포항의 공장 수는 1,458개소로 1.3배, 상장기업 수는 19개소로 1.4배 증가했으며, 공시제 일자리는 2만 600개에서 3만 3,883개로 1.6배 증가했다. 벤처 인증 기업과 유망 강소기업도 97개사에서 318개사로 3.3배 증가해 지역 혁신 역량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관광과 여가 분야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2024년 포항을 찾은 관광객은 715만 명으로, 2014년의 289만 명에 비해 2.5배 늘었다. 이에 발맞춰 관광사업체 수도 83개소에서 333개소로 4배 증가해 포항이 해양관광의 메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 최초 3선 시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남은 임기 동안 포항을 지속가능한 세계 속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2014년 민선 6기 취임 당시 시민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고, 도약하는 포항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을 함께 해준 시민들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로 서두를 열었다. 취임 초기 철강산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었던 포항은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산업구조 혁신과 도시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다져왔다. 시는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3대 첨단 신산업을 집중 육성해 산업 지형을 바꿔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 최초로 이차전지·바이오·수소 3개 분야의 특화단지를 지정받았고, 기초지자체 중 최대 면적의 기회발전특구로 선정되며 첨단 신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했다. 또한 향후 분산에너지특구를 통해 청정암모니아 기반 수소엔진 발전을 추진, 지역 내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산업 전반에 RE100 확산을 유도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포항시는 산업도시에 고정돼 있던 도시의 정
[포항시=신경북뉴스]이강덕 포항시장이 취임 11주년을 맞아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민선 6·7·8기를 이끈 지난 11년간의 시정 성과를 수치로 제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재정 규모의 확대다. 2014년 취임 당시 1조 3,343억 원이던 포항시 예산은 2025년 1차 추경예산 기준 3조 270억 원으로 2.3배나 증가했다. 특히 11년간 확보한 국비는 총 18조 490억 원에 달해, 미래 산업 기반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의 동력이 됐다. 경제 규모 확대에 따라 지역 내 기업 수와 일자리도 늘었다. 2025년 현재 포항의 공장 수는 1,458개소로 1.3배, 상장기업 수는 19개소로 1.4배 증가했으며, 공시제 일자리는 2만 600개에서 3만 3,883개로 1.6배 증가했다. 벤처 인증 기업과 유망 강소기업도 97개사에서 318개사로 3.3배 증가해 지역 혁신 역량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관광과 여가 분야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2024년 포항을 찾은 관광객은 715만 명으로, 2014년의 289만 명에 비해 2.5배 늘었다. 이에 발맞춰 관광사업체 수도 83개소에서 333개소로 4배 증가해 포항이 해양관광의 메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 최초 3선 시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남은 임기 동안 포항을 지속가능한 세계 속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2014년 민선 6기 취임 당시 시민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고, 도약하는 포항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을 함께 해준 시민들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로 서두를 열었다. 취임 초기 철강산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었던 포항은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산업구조 혁신과 도시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다져왔다. 시는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3대 첨단 신산업을 집중 육성해 산업 지형을 바꿔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 최초로 이차전지·바이오·수소 3개 분야의 특화단지를 지정받았고, 기초지자체 중 최대 면적의 기회발전특구로 선정되며 첨단 신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했다. 또한 향후 분산에너지특구를 통해 청정암모니아 기반 수소엔진 발전을 추진, 지역 내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산업 전반에 RE100 확산을 유도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포항시는 산업도시에 고정돼 있던 도시의 정체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지난 30일 오후 포항남부경찰서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시의회와 지역 현장에서 범죄 예방과 치안 유지에 힘쓰고 있는 경찰 간의 실질적 협력체계 강화를 통한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마련됐으며,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상임위원장들과 박찬영 서장 및 경찰서 간부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의원들은 지역 범죄 발생 현황, 치안 상황,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범죄 취약 지역 CCTV 설치, 교통사고 예방 대책 수립 등 일상생활 속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사회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 등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김일만 의장은 “오늘 간담회는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공동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이번 소통간담회를 계기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길 바라며, 시의회도 경찰 행정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장량유치원(원장 이영숙)은 7월 1일(화)에 독서교육주간을 맞이하여 유치원 시청각실에서 전체 유아 161명을 대상으로 ‘동화책 작가와의 만남’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동화책‘한여름 꽃밭에서’의 저자인 주미경 작가를 유치원에 초청하여 유아들에게 책의 즐거움을 전하고 창작의 비밀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유아들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르며 책에 대해 친근감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들은 사전 활동으로 주미경 작가의 동화책을 읽고 작가에게 궁금한 점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질문 목록을 만들어 보았다. 행사 당일에는 작가가 실감 나게 읽어주는 동화를 듣고 궁금했던 점을 직접 여쭈어보고 답변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들은 “책을 만드는 데에 시간이 얼마나 걸려요?”, “왜 작가가 되었어요?” 등 동화책을 읽으며 작가에게 평소 궁금했던 점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포항장량유치원(원장 이영숙)은 “유아들이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통해 창작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독서에 대한 흥미와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 죽천초등학교(교장 김경숙)는 2025.6.26.(목)~6.29(일) 4일간, 학생들과 함께 학교 담장 벽화 꾸미기를 실시하였다. 이 담장 벽화 그리기 사업은 총 12면의 벽화로, 그중 놀이시설이 위치한 담장 벽화로는 학생들이 교육과정 속에서 그린 작품을 기본 도안으로 선정하였다. 미니캔버스로 사전에 구상한 작품중 우수 작품을 선정하여 학생들의 작품이 벽화 속에 고스란히 담기게 되었다. 그리고 다른 6면은 명작 도서‘어린왕자’와 디즈니 애니메이션‘모아나’의 주요 장면을 각각 3면씩 선정하였고, 교문 입구에는 “여기는 죽천 초등학교 꿈과 희망을 품고”란 문구가 새겨진 학교 방문 포토존 그림을 3면으로 채워 총 12면의 벽화를 완성하게 되었다. 전문 화가들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과 함께 한 이 담장 벽화 그리기로 죽천초등학교 학생들은 학교를 우리 손으로 가꾸고 채워가는 체험을 하게 되었다. 이 담장 벽화엔 명작 속의 주요 글귀도 함께 새겨 넣어 아이들의 인성과 심미적 감수성을 높이도록 하였다.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마음으로 보는 거야”“사막을 아름답게 하는 건 사막이 어디엔가 우물을 감추고 있어서예요”, “우리는 바다를 믿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와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천시열), 세이브더칠드런(동부지역본부장 장성준)은 1일 아동 주거환경 개선사업 ‘두꺼비 하우스’ 2호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주거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의 완료를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협약을 통해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 1호점에 이어 올해 2호점까지 완공되며, 민·관·기업 협력의 주거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준공식은 사업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향후 확대 추진을 위한 발판을 다지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이번 사업의 주된 후원 기업으로서 총 7천만 원의 사회공헌 기금을 지원했다. 대상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필수 자금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거환경 정비 작업에 힘을 보태며 기업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사업 총괄기관으로서 사업 기획부터 대상 가정 선정, 공사 관리, 사후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성공적인 사업 완수에 기여했다. KCC도 자재 지원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으며, 포항시는 사업계획 수립과 현장 지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