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신경북뉴스] 구미시는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민선 8기 이후 농업 분야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올해는 전년 대비 11.6% 증가한 1,668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농업 지원 시책을 추진한다. ▣ 청년농업인 육성으로 미래 농업 선도 먼저 구미시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aT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과 협력하여 맞춤형 집합교육과 ‘2030 청년농업인 1,000명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농업 창업 자금과 정착 지원, 스마트농업 기술 교육, 유통망 구축 및 브랜드화, 주거 환경 개선 등을 포함한다. 특히 스마트팜 기술과 농업 경영 전략 등 실질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업 정착과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마련을 돕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에도 국·도비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창농기반 구축, 농지임대료 지원, 청년농부 멘토링, 농어촌진흥기금 지원 등 청년 농업인 지원을 확대한다. 신규 사업으로는 청년농부 컨설팅(2천만 원), 맞춤형 창업 지원(2억 원), 영농정착 시설 지원(2억 원) 등 16억 원 규모의 사업
[구미시=신경북뉴스] 오는 3월 2일 개최되는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가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신설된 대회임에도 이달 초 참가 접수자 수가 이미 5,000명을 돌파하며, 목표 인원인 10,000명 모집을 향해 순항 중이다. 특히, 접수자의 절반이 구미 외 지역에서 지원해 전국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마라톤 대회의 특성상 접수 마감 직전에 참가 신청이 집중되는 점을 고려할 때 목표 인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1호 국가산업단지로,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조성된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코스는 하프, 10㎞, 5㎞로 구성되며, 지방 대회에서는 보기 드물게 도심 도로를 통제해 참가자들에게 개방한다. 이를 통해 탁 트인 도심 대로를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코스는 대한민국 구미국가산업단지, 낙동강 강변도로, 구미대교, 동락공원 등을 거치며, 1976년 대한민국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을 기념해 건립된 수출탑까지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경제발전의 상징적 장소와 자연경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오는
[구미시=신경북뉴스] 구미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 수급자 중 장애인연금법 기준에 해당하는 중증장애인 재가 가구를 대상으로 동절기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기간은 매년 1월부터 3월, 11월부터 12월까지 총 5개월이며, 가구당 월 5만 원씩 지급된다. 이번 난방비 지원은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생계 안정과 겨울철 에너지 복지를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된 구미시 자체 신규 사업이다. 특히, 경북 최초로 제정된 「구미시 저소득 중증장애인 월동 난방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2023년 11월부터 시행됐다. 올해 예산은 2억 5천만 원으로, 1,00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 절차는 대상자의 편의를 고려해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지원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다만, 보장시설 수급자와 3개월 이상 장기 부재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겨울철 난방 취약 계층인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구에 월동 난방비를 지원함으로써 더 따뜻하고 안정적인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구미시=신경북뉴스] “극한의 추위와 강풍 속에서, 그들은 결국 정상에 올랐다!”구미시가 자랑하는 ‘7대륙 세계 최고봉 원정대’가 드디어 남극 빈슨메시프 정상 정복에 성공하며 귀국했다. 원정대는 지난 10일,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시민들과 함께 이 기쁜 소식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시의원, 후원업체 및 산악연맹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원정대의 성과를 축하했다. 지난해 12월 13일 남극으로 출발한 원정대는 18일 남극 베이스캠프에 도착해 20일부터 본격적인 등반을 시작했다. 로우캠프와 하이캠프를 거쳐 24일 마침내 빈슨메시프 정상에 올라 도전에 성공했다. 이후 1월 9일 오후 4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7대륙 최고봉 등정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원정대는 장헌무 대장을 비롯해 김철영, 백종득 대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극한의 추위와 강풍 속에서도 끝까지 도전 정신을 발휘하며 목표를 이루었다. 특히 장 대장은 7대륙 최고봉을 모두 정복하며 대한민국 산악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이번 등정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구미시의 7대륙 최고봉 원정 프로젝트가 12년 만에 결실을 맺은 것으로
.[구미시=신경북뉴스] 구미시는 9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제12대 새마을지도자구미시협의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구미시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내빈과 새마을지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박정우 신임 회장에게 인준서와 새마을조끼, 배지가 수여됐으며, 새마을지도자구미시협의회의 기(旗) 이양을 통해 공식적인 회장 취임을 알렸다. 이어 박 회장은 향후 협의회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박정우 회장은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며, 새마을단체가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어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이 만들어낸 성공과 성장의 역사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며, 이를 후세에 잘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새마을지도자구미시협의회는 행복한보금자리사업, 읍면동 협의회 활성화, 도농 자매결연, 영농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구미시=신경북뉴스] 구미도시공사노동조합 및 희망분회(이하 양대노조)는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희생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양대노조는 2025년도 새해를 맞아 노조간 상생과 화합을 위해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을 다짐하며, 그 첫 번째 활동으로 피해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뜻을 같이 하고 기부를 동참하게 되어 그 의미가 높이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성금은 유가족들을 위한 긴급구호 물품, 심리회복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유가족들을 위한 급식, 샤워지원, 회복차량, 심리상담, 쉘터 설치, 구호품 제공, 물자지원 등에도 사용될 계획이다. 김문주 구미도시공사노동조합 위원장은 “하루 아침에 예기치 못한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깊은 슬픔에 잠긴 유가족분들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고통 속에 있는 이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준철 구미도시공사희망분회 분회장은 “사고 소식을 접하고 피해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유가족분들은 물론 이번 사고로 슬픔을
[구미시=신경북뉴스] ■ 2024년, 성과로 빛난 구미 체육2024년은 구미 체육 역사에서 빛나는 한 해였다. 구미시는 5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3만 5천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구미시 선수단의 6년 만의 종합우승이라는 영광을 거머쥐었다. 이어 ‘제26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도 안전하게 마무리되었으며, 8월에는 ‘제32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를 통해 국제대회 운영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2019년 이후 5년 만에 ‘2024 구미시민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7대륙 세계최고봉 원정대’는 12년 만에 7대륙 최고봉 완등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연중 19건의 전국단위 대회와 30여 건의 종목별 동호인 대회를 개최하며 구미 체육계는 숨 가쁘게 달려왔다. ■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카운트다운 2025년은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의 해다. 구미시는 대규모 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2025 구미 박정희마라톤
[구미시=신경북뉴스]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1월 7일(화) 14시 1층 다목적 강당에서 2025학년도 중학교 입학 예정자 4,796명에 대한 중학교 입학 배정을 실시하였다. 이번 중입 배정은 구미시 강서ㆍ인동ㆍ옥계ㆍ산동 4개 학교군과 5개의 중학구로 나누어 진행하였고, 배정 인원은 강서 중학교군 2,594명, 인동중학교군 696명, 옥계중학교군 833명, 산동중학교군 511명, 5개 중학구 162명, 총 4,796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216명이 증가하였다. 중학교 입학 배정을 위한 전산 추첨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개발한 NEIS기반 중학교 무시험 입학배정 프로그램이 사용되었다. 결과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하여 학부모 대표, 구미 시청, 구미경찰서 및 언론 관계자, 중학교 교감 등 18명의 참관위원이 당일 배석하였다. 신운식 구미교육지원청 입학추첨관리위원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배정을 통해 구미지역 중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중학교 생활을 힘차게 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구미시=신경북뉴스] 구미시가 새해에도 각계각층의 따뜻한 나눔으로 ‘희망2025나눔캠페인’ 온도탑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7일, 구미차병원(병원장 김재화) 직원들은 십시일반 성금 586만 원을 모아 전달했으며, 구미차병원 한마음봉사회(회장 최승필)도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구미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전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에서 생산된 쌀 10kg 300포(84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구미농협 여성총동창회(회장 임추연)는 떡국떡, 우엉 등을 판매해 마련한 기금으로 쌀 10kg 200포(560만 원 상당)를 마련해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했다. iM뱅크 경북본부(본부장 안형준)는 발달장애인 생산품인 브라보 비버 커피 드립백 250개, 브라보 틴 쿠키세트 200개(총 2,000만 원 상당)와 핫팩 6,000개(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iM뱅크는 브라보 비버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구미문화원 박연흥 상모사곡동분원장은 운동화 100여 켤레와 방한 패딩 점퍼 20여 벌(720만 원 상당)을 기탁했으며, 물품은 푸드마켓·뱅크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신경북뉴스] 구미시는 6일 시청 본관 앞에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조형물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도·시체육회장, 시육상연맹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제막식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141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를 준비하는 다짐의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한마음으로 협력해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 것을 결의했다. 이번 대회의 마스코트는 구미시의 관광 캐릭터인 ‘낭만토미’를 기반으로 한 ‘러닝토미’로, 달리는 모습을 형상화해 아시아 45개국의 화합과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마스코트 제막식을 시작으로 차질 없는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오는 2025년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구미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아시안게임보다 등급이 높은 권위 있는 국제 육상대회로, 같은 해 열리는 도쿄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전초전 성격을 가진다. 대회에는 아시아 45개국에서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