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이동중학교(교장 정석기) 이유빈(2012년생) 학생이 초등학교 때부터 집필한 창작 도서 『태극꽃 피는 정원』을 출간하였다. □ 『태극꽃 피는 정원』은 이유빈 학생이 완성한 장편 창작 소설로,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삶의 애환과 독립을 향한 의지를 어린 소녀 이유리의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주인공 이유리와 마을 사람들이 일제의 탄압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독립을 향한 희망을 키워가는 과정을 섬세하고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시대의 고통과 희망을 어린 작가의 순수한 시선으로 풀어낸 감동적인 이야기다. □ 이유빈 학생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36년간의 일제강점기를 다시 돌아보고, 그 시기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봄을 맞이할 수 있게 해 주신 분들을 잊지 않는 동시에, 그 겨울을 불러온 이들도 기억해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이유빈 학생은 현재도 꾸준한 글쓰기 활동으로 다양한 문학 공모전에 도전하고 있으며, 작가라는 꿈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2025년 6월 26일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굣길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대상 마약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항교육지원청과 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이 함께 참여해 마약예방 피켓을 들고 ‘나를 위한 선택, NO 마약!’ 구호를 외쳤다. 또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마약예방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마약류 폐해와 약물 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최한용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친근하고 일상적인 방법으로 다가가 스스로 위험을 인식하고 거부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학교와 연계한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교육지원청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6월 26일, 2025학년도 학습 코칭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선발된 총 42명의 학습코칭단을 대상으로 1학기 동안의 학습코칭 과정 중 특별히 어려웠던 사례들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슈퍼비전(supervision)을 실시했다. □ 이번 슈퍼비전은 ‘학습부진 학생들의 정서 조절 훈련’이라는 주제로 국립 창원대 특수교육과 최진오 교수가 초청되었다. 최 교수는 오랜 교육 현장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학습코칭단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해결 방안을 제시했으며, 참석자들은 자신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깊이 공감하고 배움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 특히 이날 연수는 단순한 이론 강의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에서 겪는 문제 상황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 있었다. 학습코칭단은 정서적 문제로 인해 학업 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을 지도할 때 겪는 고충을 털어놓고, 이에 대해 최 교수로부터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 최진오 교수는 "정서 조절 능력은 모든 학습의 기본이며, 특히 학습 부진을 겪는 아이들에게는 더욱 중요하다며 오늘 나눈 방법들이 현장에서 큰 도
[포항시=신경북뉴스]□ 경북과학고등학교(교장 손홍식)는 2025년 6월 25일(수) 안동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북부권 입학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문경, 구미, 봉화, 영주, 안동 등 북부권역의 중학생과 학부모 약 40명이 참석하여, 본교의 입학 전형과 교육과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 이번 설명회는 자기주도학습전형에 대한 안내는 물론, 본교의 특색 있는 교육활동과 진로·진학 지원 체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는 열띤 관심으로 가득했다. □ 경북과학고는 올해 동부권(포항), 서부권(구미), 북부권(안동)으로 권역을 나누어 총 3회의 지역별 입학설명회를 운영하였다. 이러한 권역별 설명회는 도내 다양한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가 보다 가까운 곳에서 입학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간 정보 접근의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 공식적인 입학설명회 일정은 모두 마무리되었지만 경북과학고는 현재 도내 약 20여 개 신청 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입학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을 150억 원 규모로 7%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시는 골목상권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전월보다 50억 원 증액된 규모로 상품권을 발행한다. 시는 소상공인 지원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포항사랑상품권을 연초부터 매월 발행해 올해 발행 규모는 1,300억 원에 이르며, 지난 6월 발행한 100억 원 규모의 포항사랑카드는 6일 만에 완판되는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할인판매는 모바일 앱 ‘iM샵’에서 1일 00시 15분부터, 지역 내 105개 판매대행점에서는 영업시간 내에 충전이 가능하다. 개인 월 구매 한도는 50만 원, 연간 한도는 800만 원이며, 보유 한도는 70만 원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은 판매하지 않는다. 판매 대행 금융기관은 iM뱅크를 비롯해 지역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이며, 포항시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iM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실물 카드 외에도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QR결제 ▲모바일 앱 QR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며, 지역 내 2만 3천여 개 가맹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미국 최대 민간 바이오 협회인 ‘바이오콤 캘리포니아(Biocom California)’의 한국 사업 파트너사 플란(Flann) 관계자들이 25일 포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3년 1월, 포항시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바이오콤 캘리포니아와 진행한 공식 미팅의 후속 조치로, 지역 바이오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기업의 포항 유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방문단은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 생명공학연구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포항 바이오 클러스터의 주요 거점을 차례로 둘러봤으며, 임상 전문 특화병원 기반의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혁신파크 관련 설명을 청취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플란 관계자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공동 연구 ▲인재 양성 ▲글로벌 진출 ▲투자 유치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업혁신파크에 들어설 임상 전문 특화병원과 바이오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및 플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 기반 마련에 힘쓸 방침이다. 바이오콤 캘리포니아(회장 팀 스콧)는 약 1,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가 호우주의보 발효로 인해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행사를 취소한 데 따른 지역 상권 위축 우려에 대응해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메인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했지만, 지역 상권이 받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후속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철강 관세 인상, 전기차 시장 침체 등으로 지역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포항시는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했으나 이번 축제 취소로 일부 계획에 차질이 발생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불빛축제 취소로 인한 지역경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판로 확대, 소비 촉진 등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피해 입증이 가능한 소상공인에게는 ‘희망동행 특례보증’을 우대 지원하고, 불빛축제 부스 참여자에게는 향후 해양레포츠 플레이그라운드나 경북평생학습박람회 등 주요 행사 참여 기회를 우선 배정한다. 또한, 대해불빛시장과 큰동해시장 공영주차장을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하고, 시청과 유관기관, 지역 기업체를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무원 사칭 계약 사기와 관련해 지역 내 유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과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와 경계를 당부했다. 공무원 사칭 사기는 주로 시청이나 공공기관의 직원인 척하며 가짜 명함과 위조된 공문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 체결을 시도하거나 선입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최근 포항시 내 공구상사에서도 시청 소속 공무원을 사칭한 사람이 허위 공문을 제시하고 물품 납품을 요구했지만 이를 의심한 상인이 시청에 직접 확인하면서 사기 시도가 무산된 사례가 있었다. 포항시는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계약 요청이나 구매 제안을 받은 경우 ‘소속 부서명’과 ‘담당자 실명’을 반드시 확인하고, 포항시 대표전화(☎054-270-8282) 등을 통해 진위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급한 일정’이나 ‘긴급 납품’을 이유로 거래를 서두르거나, 문서 없이 전화로만 거래를 진행하려는 경우, 공문 등을 들고 직접 방문해 거래를 유도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의심하고 확인 절차를 거칠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정식 공무원은 개인 휴대폰으로 거래를 요구하지 않으며, 개인 계좌로 돈을 입금하라고 하는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가 글로벌 AI 패권 경쟁의 핵심인 AI 컴퓨팅 인프라 산업을 선도적으로 육성하며, 대한민국을 세계 3대 AI 강국으로 이끌 거점도시를 향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포항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국내·외 AI 기업 및 투자사, 지역 대학, 유관기관 등과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박성빈 트랜스링크캐피탈 대표, 안현덕 텐서웨이브코리아 대표, 김태희 현대건설 전무, 이중형 포스코 AI로봇융합연구소 센터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4만7,647㎡ 부지에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총 2조 원을 투입해 4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1단계(2025~2027년) 최신 GPU 2만 장을 수용하는 40MW급 AI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2단계(2028~2030년)에는 100MW급, 3단계(2031~2035년)는 200MW급으로 규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의회 김일만 의장은 지난 25일 오후 포항보호관찰소 대회의실에서‘2025 보호관찰제도와 지역사회 범죄예방’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법무부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 정기회의를 맞아 보호관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내 범죄예방과 사회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실시됐으며, 보호관찰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김 의장은 다년간의 의정활동과 지역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범죄자 사회복귀, 범죄 예방 및 취약계층 보호, 협력 체계 구축 등에 대해 현실적이며 공감도 높은 메시지를 전하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공동체의 노력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이날 강의에서 김 의장은 포항시의회가 수행하고 있는 ▲ 범죄예방 관련 조례 제·개정 ▲예방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 및 지원 ▲관계기관 견제와 감시활동 등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소개하며, 지방의회의 역할이 시민과 지역 공동체의 안전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범죄 예방은 우리 모두의 과제이며 제도적 기반, 예산 확보 등이 유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시의회도 지역사회의 한 축으로 시민의 안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입법과 예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