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포항시 지방자치발전연구회(대표 : 백강훈)’는 23일 오후 체인지업그라운드 4층 교육장에서 ‘그래핀, 포항의 미래를 입히다–신소재 산업과 지역경제 혁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포항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 중 하나로 주목받는 그래핀 산업의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철강산업의 쇠퇴와 캐즘 현상, 이차전지 산업의 동반 침체에 대응해 지역 주력산업의 구조적 다변화를 모색코자 마련됐으며, 시의회와 포항시 일자리경제국, 환경국 관계자 및 그래핀 산업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홍병희 ㈜그래핀스퀘어 대표의 ‘그래핀 소재 양산기술이 이끌 전략산업 혁신’이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충전식 투명 그래핀 멀티쿠커’를 비롯한 그래핀 기반 가전제품 시연도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홍 대표는 “포항은 그래핀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가속기연구소를 통한 실시간 구조분석 역량 ▲포스텍의 우수한 인재 및 연구 역량 ▲국가산단 내 대규모 부지 활용 가능성 ▲타 지역 대비 환경규제 측면의 유연
[포항시=신경북뉴스] 경상북도교육청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제2회 검정고시 응시원서를 접수하였다. 원서 접수 결과, 초졸 20명, 중졸 73명, 고졸 313명 등 총 406명이 검정고시 시험에 응시하였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가 91명으로 22%를 차지하는 등, 과거 학업을 중단하였다가 다시 공부를 시작하여 도전하는 만학도가 다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25년도 제2회 검정고시는 8월 12일 창포중학교에서 치러지며, 제1회 검정고시(4월 5일)에서는 432명 응시에 365명이 합격한 바 있다. 최한용 교육장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은 모든 이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고, 우리 포항교육지원청에서는 검정고시 시험이 정상적으로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와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 시상식에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는 전국 시·도 및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보건소, 권역재활병원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전국 단위 행사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019년 재활사업 성과대회 우수기관 선정 이후 이번이 세 번째 수상으로,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를 입증해 오고 있다. 특히 ‘다다펀펀 장애인 운동교실’을 비롯해 장애인 슐런, 핑퐁탁구교실, 재활필라테스교실, 건강디딤교실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자 및 가족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포항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방학 중에도 최중증 뇌병변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악기 활동을 운영하며, 다양한 소리를 듣고 표현하는 과정으로 청각 자극과 소근육 발달은 물론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의료기관, 장애인단체, 자원봉사단체 등 지역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가 맨발로 걷는 새로운 힐링 문화를 일상 속에 안착시키며, 걷기 좋은 녹색도시의 면모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제3회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가 지난 22일 포항 송도솔밭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전국 맨발걷기 동호인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맨발학교 포항지회가 주최·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했으며, 송도솔밭의 황톳길과 마사길, 송도해수욕장 백사장을 잇는 약 4km 구간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의 감각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건강·환경 축제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지면을 맨발로 딛고 걷는 동안 땅의 감촉, 숲의 향기, 파도 소리 등을 오감으로 느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토–마사토–백사장 구간으로 구성된 3개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가족 단위 참가자 300명에게는 지역 유명 사진작가의 ‘맨발 사진 촬영권’이 주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맨발노래자랑 ▲맨발도장 찍기 ▲보건소 건강 증진 홍보관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다채로운 게임과 체험 부스 등 부대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해변 정화 활동을 겸한 비치코밍(Beach Co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여자중학교(교장 윤수철)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기에 걸쳐 ‘마음 돌봄 아트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자기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치유 중심 예술 활동으로, 외부 전문 강사 10인과 교육복지사가 함께 진행하며 깊이 있는 체험을 이끌어 냈다. 총 16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주제로 구성되었다. 1회기에서는 ‘긍정 마인드와 회복 탄력성’을 주제로, 학생들이 자기 수용과 강점 인식을 통해 내면의 긍정성을 키우고 심리적 근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2회기 ‘팝아트 자화상’에서는 각자의 얼굴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면서 현재의 자신의 모습과 앞으로의 목표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 팀별 소통을 통해 자아 탐색은 물론 또래 간의 이해도 높였다. 3회기 ‘컬러 타로 심리 여행’은 타로 카드의 색채와 이미지 언어를 통해 자신과 타인의 성향을 알아가며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이었다. 4·5회기에는 ‘보드 테라피’를 통해 다양한 보드게임을 활용, 협동과 경쟁 속에서 의사 결정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며 사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교육지원청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6월 21일 토요일 포항·영덕 지역 학습지원대상 초등학생 4~6학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큰 꿈을 키워가요!’ 라는 주제로 2025 해피캠프를 개최하였다. □ 국립해양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극지의 기후환경 변화 과정을 이해하고, 실제 바다 환경을 체험하며 자연 생태계를 관찰했다. 또한 수상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통해 물과 친숙해지고 위기 상황에서 대처 능력을 키우는 생존 수영에도 참여했다. 특히 이번 해피캠프는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장마로 인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이 참여해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 해피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접하지 못했던 극지와 바다 환경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 포항기초학력거점센터 센터장 이재헌 유초등교육과장은 “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자연환경에서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포항시=신경북뉴스]신흥중학교(교장 이진태)는 6월 16일 교내 교육복지실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례관리 수퍼비전 및 희망여울 교육복지서비스 통합사례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는 대구대학교 조선미 교수가 수퍼바이저로 참석하였고,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사례 가정의 사례 분석 및 수퍼비전을 제공하였다. 또한, 포항교육지원청, 오천읍행정복지센터,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 포항시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 내 유관기관에서도 함께 참석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욕구와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특히 개별 학생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원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진태 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의 협력과 지원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20일 자매도시인 중국 지린성 훈춘시와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며 양 도시의 우정을 상징하는 기념식수를 진행했다. 이날 포항 철길숲에서 열린 기념식수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과 장옥량(张玉良) 훈춘시 부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등 양 도시 주요 인사들과 훈춘시 대표단이 참석했다. 양 도시 대표는 함께 ‘반송(盤松)’을 식수하며, 지난 30년간의 우호와 협력의 역사를 기념하고 앞으로의 지속 가능한 관계 발전을 다짐했다. 포항시와 훈춘시는 199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공무원 및 청소년 교류, 예술·체육 분야 교류, 물류·산업 협력 등 실질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신뢰와 공동 발전의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훈춘시는 중국 동북3성의 국경 복합 물류 중심지로, 러시아와 북한에 인접한 지정학상 요충지다. 포항시는 철강과 해양산업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수소·바이오, 스마트 해양물류, MICE 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을 적극 육성하며 환동해권 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훈춘시 대표단은 장옥량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자매도시 간 교류 확대와 전략적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공식 방문했다. 대표단은 같은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가 변화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 대응해 지역 기업에게 실질적인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하며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포스코국제관에서 2025 해외바이어 초청 글로벌 무역상담회 ‘POST CES 2025 경북·포항 스타트업 글로벌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CES 2024와 CES 2025에 참가한 지역 우수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포항을 대한민국 대표 첨단산업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역상담회는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했으며, CES에 참가한 유망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해외 바이어에게 소개하는 전시 공간과 1: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 형식으로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CES 참가 경험이 있는 지역 10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선보였으며, 미국, 일본 등 5개국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기술협약 1건, 투자협약 1건, 투자유치 4건 등 총 6건의 실질적인 성과가 이어졌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한 점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21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제10회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포항국제불빛축제 연계 행사로 열렸으며, 한중일 지방정부및 러시아 등 해외 도시 대표, 국내외 AI 전문가와 기업 CEO 등 300여 명이 참석해 AI 시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중국 훈춘시·탕산시, 일본 마이즈루시·조에츠시 등 주요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이탈리아 대사, 주부산 카자흐스탄 총영사, 캐나다 퀘벡주 대표, 모잠비크 켈리마네 시장 등 7개국 40여 명 등이 함께 하며 국제적 관심을 나타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포럼은 ‘SEA AI: 동북아의 미래를 위한 협력 모델’을 주제로, AI를 통한 도시 간 협력과 상생 전략을 논의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AI 관련 산업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포항시의 장상길 부시장의 개회사로 막을 열었으며, 맹성현 태재대학교 부총장이 ‘AI 시대의 변화와 공존’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1세션에서는 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안유화 중국 하남과기대 핀테크 석좌교수는 ‘대한민국이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