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 ‘불과 빛의 도시’ 포항의 정체성을 담아낸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가 포항시 주최, 포항문화재단 주관으로 14일 포항운하 불빛 라이트웨이를 시작으로 20일 주 행사장인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 축제는 ‘맑은 시대! 빛나는 일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규모 공연이 준비됐지만 행사 당일 포항 전역에 호우주의보(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가 발효되면서 퍼레이드를 끝으로 주요 야간 프로그램인 무대 공연과 국제불꽃쇼, 드론 라이트쇼는 방문객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기상 상황으로 불가피하게 행사를 중단하게 된 점에 대해 시민과 관람객 여러분께 매우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었던 만큼 이해를 부탁드리며, 끝까지 질서를 지켜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비록 21일 메인 야간프로그램은 취소됐지만 20일에는 무대공연과 ‘데일리 불꽃쇼’가 예정대로 진행돼 관람객들이 포항 밤 바다를 빛으로 수놓은 불꽃을 감상할 수 있었다. 또한 21일 오후 진행된 ‘불빛 거리 퍼레이드’는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
[포항시=신경북뉴스]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 한 용)은 2025년 6월 13일(금) 14:00 경북동부권역(포항, 영덕, 울진, 청송, 울릉)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150여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의 행복한 학교 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 관리자들의 장애학생 인권보호 의식 함양과 통합교육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 대구교육대학교 교수, 맨발학교 교장 권택환을 특별강사로 초빙하여 ‘뇌과학과 특수(통합)교육’이라는 주제로 의미 있는 강의를 펼쳤다. 포항교육지원청 이인환 교육지원국장은 “해마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늘어나고 있고 그에 따라 통합교육에 대한 요구와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관리자들의 통합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학생 모두가 존중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교육지원청도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통합교육 지원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며 특수교육 발전에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당부하였다.
[포항시=신경북뉴스] 경상북도 포항시 기계면에 위치한 경북세무고등학교(학교장 이동훈)가 지난 5월 22일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제56회 경북상업경진대회에서 참가학생 11명 중 8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북상업경진대회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상업정보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여 상업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대회로, 올해는 회계실무, 세무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등 11개의 경진 종목과 창업동아리엑스포, 경제골든벨, 대회홍보크리에이터 등 4개의 경연 종목 등 총 14개 종목이 운영되었다. 경북세무고는 세무회계과 및 광고마케팅과 재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 출전하여 회계실무 1위 금상(2학년 이○○), 2위 은상(2학년 김○○), 세무실무 1위 금상(3학년 김○○), 사무행정 7위 동상(2학년 정○○) 등의 입상 성과를 이뤘으며, 경제골든벨 2위 금상(2학년 김○○), 대회홍보크리에이터 6위 동상(2학년 이○○, 강○○, 황○○) 학생들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회계실무 지도교사 강순심 교사와 세무실무 지도교사 박희석 교사는 각 종목에서 최우수 지도를 인정받아 경상북도교육감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
[포항시=신경북뉴스]경상북도교육청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6월 19일 오전 11시 포항시 중학교 배정 개선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최근 포항의 주거지역, 학령아동수 및 교육환경이 급격히 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포항시 중학교 입학 배정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인식하여 포항교육지원청에서는 2025년 별도 예산(3천만원)을 편성, 연구 용역을 실시하게 되었다. 용역시행자는 2024년 포항 평준화 고입 전형 연구 용역을 담당하였던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소장 김병주)으로서, 앞으로 포항시 초등학교 및 중학교 현황 분석, 현행 중학생 배정 실태 분석, 타지역 중학생 배정 사례 연구 및 포항시 중학생 배정 및 학교군 조정에 대한 의견 수렴(설문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한용 교육장은 “학부모님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포항시 중학교 배정의 합리적 방안이 강구될 수 있도록 이번 연구용역을 심도있게 추진할 것이며, 학부모님 및 지역민께서도 연구기관의 의견수렴 과정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포항시=신경북뉴스] 전국 최초로 ‘맨발걷기 40선’을 지정한 포항시가 걷기 좋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숲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포항의 자연을 테마로 한 ‘포항 맨발걷기 40선’ 강좌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지난해부터 ‘맨발걷기 그린웨이 프로젝트’로 송도 솔숲 맨발걷기 등 다양한 체험형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70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시민의 공감대 형성과 실질적인 참여 확산을 목표로 기획된 이 강좌는 맨발걷기 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맨발 걷기는 시간과 장소,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운동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걷기 열풍이 퍼지면서, 포항을 찾는 걷기 마니아들도 늘고 있다. 특히 포항시는 송도 솔밭, 흥해 북천수, 기계 서숲, 형산강변 등 도시숲과 수변공간 40곳을 ‘맨발걷기 40선’으로 지정, 생활권 내 걷기 코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시민 건강을 책임지는 걷기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8일 송도 솔밭길에서 진행된 상반기 마지막 강좌에 참가한 한 수강생은 “맨발걷기를 처음 접했을 땐 단순한 걷기로 여겼지만 강의를 들으며 신체와 정서에 미치는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20일 제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시·도의원과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PEC 대비 포항경주공항 안전 확보를 위한 수목정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포항경주공항 주변 항공장애물 정비 사업의 필요성과 주요 추진계획을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항공기 이착륙 시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공항 주변 수목을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지는 공항 활주로와 인접한 인덕산 사면 지역으로, 항공기 운항 안전을 위해 해당 구간의 수목을 계획적으로 제거·관리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공항 안전 확보를 위한 수목 정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사업 추진 과정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와 적극 협조할 뜻을 밝혔다. 신강수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장은 “포항경주공항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사업인 이번 수목정비는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불편을 최소화하며 진행하겠다”며 “공항은 도시의 관문인 만큼 지역 이미지 향상과 국제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지속적인 주민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한여름 시민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인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를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지역 내 대표적인 어린이 물놀이 시설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도 하루 두차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회차당 80명, 하루 총 160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시행하며, 첫 예약은 23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예약자 중 당일 미입장자(노쇼)가 발생하거나 정원 미달이 될 경우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물놀이터는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 공원과에서 직접 관리하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위생 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매일 상수도를 교체하고 간이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2주 한번 정밀 수질검사도 병행한다. 또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2명이 상시 배치돼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시설점검과 청소를 위해 매주 월요일·목요일은 휴장하며, 우천 등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와 연계해 캐릭터 홍보부스 ‘연오세오불빛상회’를 운영한다. ‘연오세오불빛상회’는 포항의 대표 설화인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포항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연오’와 ‘세오’를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기획된 부스로, 기존 홍보 방식을 탈피해 ‘과일가게’ 콘셉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 부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며, ‘추억의 뽑기’ 이벤트를 통한 연오·세오 캐릭터 굿즈도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부스 현장에서는 관광 정보가 담긴 QR코드 과일 스티커를 제공해 여름철 포항의 문화관광 매력을 알리고, 불빛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남겨 포항을 다시 찾고 싶은 ‘여름 여행지’로 인식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스 내부는 캐릭터의 개성과 과일가게의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살려 포토존으로도 활용되며, 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엽 포항시 대변인은 “이번 부스는 연오·세오 캐릭터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시민 참여형 홍보 시도로, 축제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많은 시민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18일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장마 대응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마와 집중호우 대응을 위해 13개 협업부서가 참여했으며, 주말부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정체전선에 대비해 기상 전망을 공유하고 부서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배수로 정비, 하수도 준설, 산사태 위험지 점검 등 사전 조치를 강화하고, 하천 범람·도시침수 상황을 가정한 주민 대피 체계를 재정비했다. 또한 상습침수지역, 하천변, 계곡, 해안가, 지하공간 등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차량·통행 통제로 인명피해 예방에 집중키로 했다. 포항시는 직원과 유관기관, 민간단체가 함께 책임 담당제를 운영하며, 긴급 시 주민대피 명령과 강제대피 조치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29개 읍면동과의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일일 교신 훈련, 월별 영상회의를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오는 24일에는 전 읍면동이 참여하는 ‘하천붕괴·도시침수 대응 및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해 극한 기상 상황에 대한 실전 대응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이 어려운 집
[포항시=신경북뉴스]‘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 프로젝트가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2017년 본격화된 이 프로젝트는 일반적인 조경을 넘어 도시 문화와 관광, 시민참여를 아우르는 포항의 새로운 정체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0년간 총 11만 본의 장미를 식재해 영일대와 형산강, 인덕산 일대에 장미원을 조성하고, 형산강변·삼흥로·동빈나루 등 주요 도심에 장미 테마거리를 조성해 왔다. 특히 형산강변에서 동빈나루까지 이어지는 약 6km의 장미길은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도심 속 산책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송도·영일대해수욕장 해변길을 따라 장미를 식재하고, 중앙동 일대에 장미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도시 전역으로 장미 테마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장미를 매개로 한 테마 공간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는 한편, ‘포항컨벤션센터’ 등 대형 개발사업과 연계해 장미를 도시브랜드의 중심 이미지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장미도시 프로젝트는 양적 성장뿐 아니라 시민 정원사, 아카데미, 지역 축제 등으로 생활 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키워가는 ‘도시 문화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