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8일 내연산 치유의 숲에서 등록 어르신과 가족 15여 명을 대상으로 ‘오감 치유 林’ 산림치유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돌봄 과정에서 쌓인 피로와 정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산림치유지도사의 지도 아래 오감 산책 명상, 싱잉볼 명상, 편백 족욕 등 다양한 체험으로 면역력 향상과 심리적 안정, 정서적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돌봄으로 지쳐 있던 가족과 보호자들에게 잠시나마 쉼과 위로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힐링프로그램 외에도 돌봄부담분석, 가족교실, 자조모임 등 치매가족과 보호자를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29일 시외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전국산재장애인단체연합회 경북협회 회원 50여 명과 함께 산업 현장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시민 참여 산업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산업재해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산업재해 예방 리플릿을 배포하며 시민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산업현장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안전의식을 생활화할 것을 강조하며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같은 날 개최된 ‘2025 포항일자리박람회’ 현장에서는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산업재해 예방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퀴즈와 홍보 활동을 진행해 산업안전의 필요성과 안전 문화의 중요성을 알렸다. 포항시 관계자는 “산업안전은 특정 근로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앞으로도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 노동단체, 안전
[신경북뉴스] 포항시가 29일 화진·칠포 연안에 개량조개 종자를 방류하며, 지역 어장 환경에 적합한 품종 발굴·육성을 통한 새로운 수산자원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그동안 전복과 해삼 위주의 종자 방류 사업을 중심으로 어장 자원 복원에 힘써왔으나, 이번에는 백사장 환경에 특화된 품종을 새로 도입해 어획 자원 다양화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이번 방류는 백사장이 넓고 모래질이 양호해 개량조개 서식에 적합한 곳으로 꼽히는 화진2리와 칠포2리 어촌계 해역에서 각각 실시됐다. 시는 향후 방류 규모를 점진적으로 늘리고, 서식지 조성 및 생태 관리 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개량조개는 성장 속도가 빠르고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 모래질 해역에서 생존율이 높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자갈이나 암반보다 모래질 해역에서 잘 자라 포항 북부 연안 백사장의 해양 환경에 특히 적합한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백사장 해역에 적합한 개량조개를 신규로 도입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기반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어장관리 체계를 구축해 지역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대표 관광 명소인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를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동절기 운영체계로 전환한다. 동절기 동안 스페이스워크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단축된다. 이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금속 재질의 핸드레일이 차가워지거나 결빙될 우려가 있어, ‘스페이스워크 안전운영 매뉴얼’에 따라 체험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신강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스페이스워크 동절기 운영에 들어간다”며 “체험을 계획하신 시민과 관광객께서는 운영시간 변경을 사전에 확인해 불편이 없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 상황에 따라 스페이스워크 운영이 일시 중지될 수 있으며, 관련 안내는 포항시청 공식 홈페이지 및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안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29일 만인당에서 열린 ‘2025 포항일자리박람회’가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기업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오늘의 만남, 내 일(My Job)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포항시와 대구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이 공동 주최했다. 또한 행사명을 ‘취업박람회’에서 ‘일자리박람회’로 바꾸어 단순 취업을 넘어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를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확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막식과 취업역량 강화 특강을 시작으로 현장 면접, 체험 프로그램, 취업·창업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현장 면접에는 포스코PR테크, 지멘스헬시니어스 등 제조업·서비스업 분야 52개 기업이 281명 선발을 위해 참여했으며, 지역 대표기업 부스에는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중장년층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구직자들이 몰리며 최근 높아진 중장년층의 재취업 수요를 반영했다는 평가다. AI 모의면접, 게임형 강점진단, AR·VR 콘텐츠, 드론 체험 등 첨단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특히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APEC 포항해양미식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마련된 국제 축제로, ‘푸드테크와 바다의 감성이 어우러진 미식의 향연’을 주제로 포항의 해양자원과 미식문화를 세계인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APEC 경제인 방문 일정에 맞춰 기획된 환영행사로, APEC 회원국의 경제인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바다의 도시 포항’의 해양미식문화를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로 글로벌 해양도시이자 APEC 연계 미식도시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되며, 낮 시간에는 포항 대표 음식과 수제맥주, 푸드테크 시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밤에는 낙화놀이·미니 불꽃쇼·EDM 파티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야간 축제가 펼쳐진다. 메인 프로그램인 ‘포항 SEA 푸드존’에서는 과메기, 물회, 문어 등 지역 대표 해양음식이 소개되며, ‘바다치맥 라운지’에서는 송도해변의 야경을 배경으로 K-치맥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29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조준희 회장이 경주시를 방문해 제조업 중심의 인공지능(AI) 적용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은 문화관광 도시이자 첨단 제조업 기반을 갖춘 경주시와 협회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정기 AI 포럼 개최 ▲지역 대학 연계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 ▲피지컬 AI 기술의 산업 적용 및 수출 전략 등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우선, AI 포럼을 정례화해 기업인과 공무원 등 관계자의 AI 이해도를 높이고, 경주시 주력 산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실질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또한 수도권 대비 부족한 지역 AI 인재풀을 확충하기 위해 지역 대학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실습 과정을 설계하고, 현장 중심의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의 ‘피지컬 AI 글로벌 얼라이언스’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 제조기업의 생산현장에 특화된 피지컬 AI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이를 수출과 연계할 수 있는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중앙상가 거리 일원에서 ‘2025 포항 중앙상가 가을 야시장’을 개최한다. 지난 여름 7주간 운영된 ‘2025 중앙상가 여름 야시장’의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 지속적 요청에 힘입어, 중앙상가 일원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를 위한 가을맞이 특별 야시장 운영이 결정됐다. 이번 가을 야시장은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푸드트럭·먹거리 부스·플리마켓·체험 공간 등 2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매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지역뮤지션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도심 속 가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가을밤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중앙상가 일원에서는 한동대학교 주관의 ‘다시 육거리 프로젝트(10.27.~11.9.)’가 동시에 진행돼 빈 점포를 전시·체험 공간으로 재활용하는 도시문화 혁신 모델이 선보인다. 두 행사는 시너지 효과를 내며 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 상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와 상업이 어우러진 복합 도심형 축제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가을 야시장은 APEC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열린 ‘자치행정국, 복지국, 환경국, 도시안전주택국, 남·북구보건소, 건설교통사업본부, 맑은물사업본부, 푸른도시사업단, 평생학습원‘의 업무보고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올해 보고회는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 가능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국비 확보를 극대화하고, AI·바이오 등 첨단 신산업과 관광·마이스(MICE) 산업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동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포항시는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 중 76개 과제와 연계한 시책사업을 발굴했으며, 신산업 육성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추진해 글로벌 선도도시에 걸맞은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또한 첨단 신산업 성장과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에 대비해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지하댐과 해수담수화 사업을 통해 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AI 산업이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연구타운 조성, 청년 천원주택 확대, 국제학교 유치 등을 추진해 스타트업과 전문인력이 함께
[신경북뉴스] 포항교육지원청은 10월 28일 오후 2시,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행정실장 및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6학년도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행정실장 및 고등학교·특수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개념과 학생맞춤통합지원 사례 공유를 통해 학생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이해 및 다양한 학생 지원 사례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학생통합지원의 목적에 맞는 학생들을 발굴하고 제대로 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절차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이어졌다. 또한 내년도 학생맞춤통합지원 관련 예산 집행에 대해 함께 관심을 갖고 지원하자는 점을 강조했다. 이재헌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사업을 잘 이해하고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맞춤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소통하며 아이들의 따뜻한 배움과 성장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