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달성군 다사읍 문양리 일대 들녘에서 지난 23일 첫 벼 베기 작업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수확철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처음 수확된 벼는 조생종 품종으로, 풍부한 일조량과 적절한 재배 환경 덕분에 쌀알이 굵고 고르게 여물어 높은 완전미 비율과 우수한 밥맛이 기대된다. 달성군은 이번 수확을 기점으로 달성군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벼 적기 수확과 병해충 방제 지도에 집중해 고품질 쌀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달성군에서 가장 먼저 수확을 시작한 농업인 이상태 씨는 “올해도 무사히 수확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땀이 담긴 햅쌀을 소비자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확된 벼는 철저한 품질 관리를 거쳐 지역 브랜드로 유통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상 여건이 쉽지 않았던 올해에도 좋은 품질의 쌀을 생산한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술 지원을 통해 달성 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달성군청]
[신경북뉴스] 달성군은 지난 23일 달성산림조합 5층에서 ‘2025년 청소년마을운영단 리더십 워크숍’을 열었다. 청소년마을운영단은 나눔과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마을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우리마을 교육나눔’ 소속 청소년 단체다. 이번 워크숍은 각 읍·면 우리마을 교육나눔의 주축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청소년들의 리더십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8개 읍·면(하빈면 제외) 청소년마을운영단 단원 80명이 참여했다. ‘감사와 칭찬 나누기’ 활동으로 시작된 워크숍은 팀원 간 협력과 디자인씽킹, 발상 모으기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청소년들은 이를 통해 각 마을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나눴으며, 더 좋은 마을을 만들 실천방안을 세워보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워크숍을 채웠다. 군은 이번 워크숍이 청소년들에게 리더로서 자질을 키우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주체로 성장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배운 리더십과 기획력
[신경북뉴스] 달성군은 지난 22일 6·25전쟁 참전용사인 고(故) 김원주 중사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김 중사는 1948년 6월 13일 육군 제7사단 사령부에 입대한 뒤 복무 중 전공이 인정돼 화랑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당시 훈장을 직접 전달받지 못한 채 전역했다. 이번 전수는 70여 년 만에 이뤄졌으며, 훈장은 대구 달성군 하빈면에 거주 중인 장녀 김형희 씨에게 전달됐다. 김 중사의 유족은 “늦게나마 고인의 명예를 높여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여받은 훈장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훈 군수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이제라도 그 뜻을 기리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훈장 전수는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쟁 당시 훈장 수여 대상자였음에도 실제로는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를 발굴해 서훈을 전수하는 국방부 주관 사업이다. [뉴스출처 : 대구시달성군청]
[신경북뉴스] 달성군은 8월 21일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서 ‘2025학년도 DGIST 과학창의학교 개강식’ 을 열고, 최종 합격한 96명의 학생들과 함께 본격적인 교육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DGIST 총장, 지역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 등이 참석하여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힘찬 출발을 함께했다. 과학창의학교는 달성군 교육발전특구 전략사업의 하나로,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할 융합형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DGIST와 협력해 올해 새롭게 개교하였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융합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등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문제 해결력, 탐구 역량, 창의적 사고력 함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모집에는 총 147명이 지원해 평균 1.5: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중 96명이 최종 선발됐다. 합격생들은 수준별 심화 수학·과학 교육을 비롯해 실험 중심 수업, 계절학기 캠프, 진로연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융합적 사고력을 체계적으로 키워가게 된다. 특히 모든 교육과
[신경북뉴스]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정화)은 기상청이 인증하는‘날씨경영 우수기관’에 2016년 이후 4회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날씨경영 우수기관 선정제도’는 기상정보를 경영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매출 증가, 비용 절감, 안전사고 예방 등 성과를 거둔 기관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공단은 지난해 ESG 경영을 선포한 이후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특히 다양한 날씨 정보를 활용해 시설 운영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온 결과, 매년 안전사고를 10% 이상 줄이며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8년 연속 1등급을 유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경영평가에서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공단은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서비스혁신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공공서비스 혁신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정화 이사장은 “기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ESG 경영과 혁신경영을 강화해 안전과 고객서비스 수준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신경북뉴스] 달성군은 8월 ‘주민세 납부의 달’을 맞아 주민세(개인분) 10만1,123건, 총 11억600만 원을 부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민세(개인분)는 매년 7월 1일 기준으로 군 관내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로, 세대당 1만 1천 원을 납부해야 한다. 납부기한은 오는 9월 1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은 물론 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 지로, 신용카드 ARS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주민세(사업소분)도 같은 기간 내 자진 신고·납부를 받는다. 주민세(사업소분)는 기본세액과 연면적에 따른 세액을 합산해 산정되며, 과세기준일(7월 1일) 현재 군 관내에 사업소를 둔 개인 또는 법인 사업주가 대상이다. 군은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업소 현황을 반영한 고지서를 발송했으며, 신고 안내와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납세자가 불편 없이 8월 주민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안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달성군]
[신경북뉴스] 최근 3개년 기상청 통계(2022~2024년)에 따르면, 대구시는 8월 최고기온이 37℃를 넘고 9월에도 33℃ 이상의 늦더위가 이어지는 등 폭염 장기화 현상이 뚜렷하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36℃ 이상까지 오르며 늦여름 폭염 대응의 필요성이 커졌다. 달성군은 이 같은 기후 변화에 대응해 폭염 저감 대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 그늘막 설치, 양심양산 대여, 살수차 운영 등이 있다. ▲ 양심양산 무료 대여, 2026년까지 전 읍·면 확대 달성군은 군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양심양산 대여 사업을 시행 중이다. 현재는 군청 2층 종합민원과 앞에 비치돼 있으며, 2026년까지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산은 대여한 장소 또는 각 행정복지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된 양산은 매일 소독을 거쳐 재사용된다. 군은 양산이 체감온도를 낮추는 것은 물론, 피부 질환이나 탈모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실생활형 폭염 대응 수단으로 평가하고 있다. ▲ 도로 지열 낮추는 ‘살수차·클린로드 운영’ 도로 온도를 낮추기 위한 살수차 운영도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 달성군 2025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관내 하천과 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집중 정비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하천의 공공성과 자연성을 회복하고,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달성군은 정은주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수하천과 등 5개 부서가 참여하는 불법점용시설 조치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소하천과 도시공원 일대에서 불법 점용시설물 10건이 적발됐다. 군은 이 중 4건에 대해 자진 철거 계도를 통해 철거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6건도 행정 절차에 따라 조치가 진행 중이다. 현장 정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불법 점용시설 조치 전담팀(TF)은 8월 중순 불법 점용시설이 철거되지 않은 가창면 우록천 일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정은주 부군수는 현장에서 “하천과 계곡은 모두가 이용해야 할 공공의 공간”이라며 “무단으로 설치된 시설물은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고 하천 본연의 기능을 저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법 시설물 정비를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신경북뉴스] 달성군은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들의 육아 편의 증진을 위해 관내 남성용 공중화장실 48개소에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총 2,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난해 시민 제안을 통해 접수된 뒤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주요 관광지 및 공공시설 화장실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설치 대상지는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달성군은 도동서원, 송해공원, 남평문씨본리세거지 등 관광지와 공원 인근 공중화장실 48개소로, 8월 설치 완료됐다. 설치된 교환대는 최대 하중 35kg 이하, 안전벨트, 위생 패드 등을 갖춘 벽부착형 제품으로, 사용자 안전과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실제 이용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송해공원을 찾은 지역 주민은 “아빠도 아이 기저귀를 갈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정말 편해졌다. 이제는 눈치 보지 않고 공공장소에서도 육아를 분담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최재훈 군수는 “그동안 공공화장실의 기저귀 교환대는 대부분 여성 화장실에만 설치돼
[신경북뉴스] 달성군은 지난 19일 다사읍 문양차량기지에서 테러 대응 상황을 가정한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 상황에 대비한 종합적 비상 대응 훈련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는 달성군을 비롯해 ▷대구교통공사 ▷501여단 4대대 ▷대구경찰청 경찰특공대 ▷달성경찰서 ▷강서소방서 ▷한국전력 대구본부 등 7개 기관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와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훈련은 지하철 차량기지가 폭탄과 드론 테러로 일부 시설이 파손되고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입고 중이던 열차가 탈선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 속에서 테러범 진압, 폭발물 해체, 화재 진압, 인명 구조, 긴급 복구 등 단계별 대응 훈련이 이뤄졌다. 훈련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신속한 정보 공유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며 “실제 상황처럼 긴박하게 진행돼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재훈 군수는 “국가 주요 기반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