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신경북뉴스] 영천시는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캐나다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미주지역 농식품 해외 판매홍보관 운영을 위한 실무 협의를 실시했다. 이날 업무 협의에는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영천시 관계자, 경북통상 실무담당자, 캐나다 바이어가 참석해 캐나다 현지 수출 동향을 청취하고 영천시 수출 유망 농식품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해외홍보관 운영 개시를 위한 제품 준비 일정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또한, 캐나다 수출을 희망하는 관내 업체들의 제품을 전시해 품평회를 개최했으며, 현지 교민들이 선호하는 품목 및 수출용 포장디자인에 대한 컨설팅을 바탕으로 향후 캐나다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들과 후속 소통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영천시를 방문한 바이어사는 캐나다 밴쿠버 한남마켓 직영매장과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자사 PB제품 개발, 도소매업도 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현지 수입업체로, 국내 지자체로는 최초로 영천시와 함께 판매홍보관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제품 샘플 검토 및 확정, 운송 준비 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에는 캐나다 밴쿠버 내 매장 2곳에서 영천시 해외 판매홍보관 운영을 개시할 예정으로, 영천 농식품의 캐나다 수출
[문경시=신경북뉴스]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2025년 4월 11일(금) 오후 2시, 문경축협 축산물유통센터 2층 교육장(문경시 호계면 문경대로 1024)에서 2025년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최종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우의 유전 능력 개량과 축산 농가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총 6,000만 원의 예산(보조 5,325만 원, 자부담 675만 원)이 투입되어 150두의 수정란 이식을 추진 중이다. 두당 지원 기준은 40만 원이며, 수정란 구입비 25만 원은 전액 보조되고, 시술료 15만 원 중 일부만 농가가 자부담하도록 해 실질적인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와 더불어, 공란우 임차료, 수송비, 5대 질병 검사비 등도 추가 지원되어, 고품질 송아지 생산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많은 농가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문경시는 사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실무진 회의 4회, 농가 대상 기술교육 2회를 실시했으며, 체형점수(BCS), 번식기록, 발정 관찰, 영양 상태 등 기준을 마련해 현장 점검을 진행함으로써 수정란 이식 수태율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을 통해 우량 송아지 생산을 확
[청송군=신경북뉴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 예산보다 355억 원(7.12%) 증액된 총 5,341억 원 규모로 편성·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지난 3월 25일 청송 지역으로 확산된 산불 피해에 대한 긴급 대응 예산, 이른바 ‘원포인트 추경’으로, 응급 복구와 이재민 지원, 군민의 일상 회복에 집중하여 발 빠르게 마련되었다. 세입 재원으로 지방교부세 20억원, 조정교부금 38억원, 보조금 8억원, 보전수입등 215억원을 편성하였으며, 세출 주요사업으로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임시 주거용 조립식 주택 설치 32억원, 주택철거비 10억원, 폐기물처리비 55억원, 농업생산기반시설 산불피해복구비 20억원, 전력긴급복구비 3억원 등을 편성하였다. 특히 국비 지원 이전에도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군비 44억 원을 선제적으로 투입, 주거비·생계비·구호비·구호금 등을 반영했으며, 이재민 급식비·숙박비 21억 원, 군 긴급생활지원금 37억 원 등도 포함되었다. 또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 지원을 위해 농기계 구입 특별지원금 7억 원, 임대 농기계 구입비 5억 원, 결실안정사업 1억 원 등 농업 피해 복구와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10일 동국제강이 2후판공장에서 신산업 제품인 유리섬유철근(DK GREEN BAR)의 초도 출하와 대형 용접형강(D-Mega Beam)의 초도 상업 생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김상재 동국제강 포항공장장 및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동국제강이 새롭게 선보인 ‘DK GREEN BAR’는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GFRP) 제품으로 철근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자재다. 부식에 강해 해안가나 염해 환경에서도 구조물의 수명을 크게 늘릴 수 있으며,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도 기존 철근 대비 약 35% 수준에 불과하다. 최근 국내 콘크리트 구조설계 기준을 개정해 이를 철근 대체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어 이번 출하는 시의적절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기존 철근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함께 초도 상업 생산을 시작한 ‘D-Mega Beam’은 후판을 용접해 만든 대형 형강 제품이다. 고강도·대형화가 가능해 향후 대형 건축물이나 교량 건설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신경북뉴스] 경주시가 올해도 아동·청소년 복지 강화를 위해 11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고 지역 돌봄망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 내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42곳에 총 112억 8,3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방과 후 돌봄, 학대 피해 보호, 가출 청소년 자립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경주에는 안강행복마을을 포함한 8곳의 다함께돌봄센터가 운영 중이며, 167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올해는 이들 시설에 15억4,800만 원이 지원되며, 아파트 단지 내 신규 돌봄센터 설치도 예정돼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총 28곳이 운영 중으로, 890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으며, 49억 6,300만 원이 투입된다. 성애원과 대자원 등 아동양육시설 2곳에는 92명이 입소해 있으며, 37억 600만 원이 지원된다. 학대 피해 아동의 보호를 위한 쉼터 ‘대자의 집’에는 2억 6,700만 원이 편성됐다. 이곳에서는 피해 아동의 심신 회복과 원가정 복귀를 위한 상담, 치료,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해 400명의 학대 피해 아동에게 서비스를 제
[구미시=신경북뉴구미시는 지난 9일 원평동 문화로 자율상권구역의 상권활성화사업을 위한 경상북도 주관 현장평가 및 심의조정위원회를 구미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지역상권위원회, 상권전문가, 문화로 자율상권조합의 조합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화로 자율상권구역 상권활성화사업은 5년간(2026~2030) 100억 원의 사업비로 △상권 환경개선 기반 구축 △스토리발굴 및 브랜딩을 통한 상권 특성 강화 △로컬콘텐츠 타운 조성 △공동체 비즈니스 사업체계 마련 등 구미의 경쟁력 있는 핵심 상권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는 상권활성화사업 추진계획 발표 및 현장 평가 순으로 진행됐으며, 평가위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상권 회복을 위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발전방안이 제시됐다. 이에, 문화로 상인, 건물주, 임대인 등으로 구성된 자율상권 조합은 원도심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조합과 상권 전문가, 구미시가 협업하여 원도심 부활의 청사진을 그리며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다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문화로 자율상권구역의 성공은 상인과 임대인의 협력에 달려 있다”며 “조합원들의 열정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구미
[중구청=신경북뉴스]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청년 사업자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청년 사업자 임대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와 사업장 소재지가 모두 중구에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1986.1.1.~2006.12.31. 출생자) 청년 사업자로, 100명 정도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월 최대 40만 원 한도로 5개월간(최대 200만 원) 임대료 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 기간은 4월 14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신청자는 중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혁신사업홍보과 미래세대팀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사업자들을 도와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청년 친화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신경북뉴스] 구미시는 지난 7일 시장 집무실에서 ‘구미시 벤처투자협의회’ 투자사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과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라이트벤처스, KH벤처파트너스, 와이앤아처, 바인벤처스, 대경기술지주 등 5개 벤처투자사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구미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구미 지역의 창업 생태계 정착과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구미시 벤처투자협의회는 2023년 12월,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수요에 1:1로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다. 우수 기업 발굴부터 기술·사업성 검토, 투자 연계까지 단계별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4개 기업을 컨설팅했으며, 이 중 방산 스타트업 ㈜알에프온(대표 조경래)은 RF 기반 전자방해 기술과 드론 재밍 모듈을 개발해 지난 3월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사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지역에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생태계 기반을 튼튼히 다져가겠다”고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침체한 지역 산업 및 상권 활성화와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경북도는 지난달 31일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및 피해지역 긴급 생활 지원을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 2,229억원을 긴급 편성한 데 이어, 최근 지속된 정치적 상황, 미국발 관세전쟁, 산불 피해 등으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7,802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경북버팀금융 지원사업 규모를 2,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증액시키는 등 총 2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금융지원사업을 22개 시군과 공동으로 협력해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민생경제와 골목상권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육성기금 조성, 소상공인 육성‧중소기업운전 자금 이차보전, 경북지방시대 벤처펀드 및 G-star 영호남연구개발 특구펀드 조성 자금 등을 추가 편성하여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을 최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소비 촉진을 통한 서민경제 지원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어
[문경시=신경북뉴스] 문경시는 150여 개의 농산물 가공업체가 활발히 운영 중인 가공산업 선도 지역으로, 단순한 1차 농산물 생산을 넘어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 가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그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 추진 중인 ‘농식품가공산업 지원사업’에는 총 2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4개의 주요 보조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치 및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문경팜’에는 원물 보관용 저온창고 설치를 위한 15억 원이 지원되었으며, 식용유‧전분 생산 전문업체인 ‘풍류당’에는 전용공장 신축을 위해 5억 원이 투입되었다. 또한, 지역 내 주류 제조업체 2곳에는 브랜드 개발 및 홍보 마케팅 강화를 위한 1억 원이 지원되었다. 이와 같은 투자는 관내 가공업체들의 생산 여건 개선과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문경시 자체 예산 5억 원을 투입하여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활용하는 소규모 가공업체들을 대상으로 기계 및 장비 설치를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5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문경주조가 선정되어, 최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