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월동을 마친 마늘의 초기 생육 단계에서 양수분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올해 3월과 4월 기온이 예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봄철 건조한 환경에 대비해 마늘 재배 농가의 수분 관리가 강조되고 있다. 3월은 마늘의 생장이 다시 활발해지는 시기로, 이 시기에 수분이 부족하면 생육 부진이나 수량 감소, 심할 경우 고사로 이어질 수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고랑 관수나 스프링클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물을 공급하되, 과습으로 인한 뿌리 생육 저해를 막기 위해 배수 상태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갑작스러운 봄철 강우에 대비해 고랑을 최소 20cm 이상 깊게 만들어 배수가 원활하도록 하고, 습해가 발생한 포장은 신속하게 물을 빼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투명 비닐로 덮은 포장의 경우, 대기 온도가 오르면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어 비닐 위에 복토를 해 고온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웃거름은 적기에 적정량을 주는 것이 중요하며, 생육이 부진한 마늘에 늦게까지 웃거름을 주거나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2차 생장으로 벌마늘이 발생할 수 있어 평년보다 조금 이른 시기에 추비를 주는 것이 권장된다.
이문중 유기농업연구소장은 마늘의 초기 생육을 돕기 위해서는 철저한 관수와 양분 관리가 필요하며, 병해충 예방을 위한 예찰과 방제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