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최근 기후 변화로 봄철 이상고온과 기습 한파가 반복됨에 따라 과수 농가의 안정적인 결실을 돕기 위한 ‘저온피해 경감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1억 6,5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내 과수 재배 면적 500ha를 대상으로 냉해 예방 약제 보급과 현장 기술 지도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사과, 배 등 주요 과수의 개화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개화기에 갑작스러운 영하권 기온이 발생할 경우 꽃눈 고사와 수정 불량 등으로 이어져 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보급되는 저온피해 경감제는 식물의 내한성을 높여 세포막 손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검증된 제품으로, 시는 기상 상황을 고려해 예년보다 공급 시기를 앞당겼다
특히 저온 현상 발생 2~3일 전에 살포해야 효과가 높은 만큼 농가 대상 사전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미세 살수장치와 방상팬 등 과원 방재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 저온 피해를 예방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습 한파로부터 주요 과수 작목을 보호하고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에서도 기상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적기에 약제를 살포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향후 저온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정밀조사와 함께 수세 회복을 위한 영양제 보급 지원 등 사후 관리 대책도 병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