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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6개월 새 인구 5.4%↑…경북 시·군 중 증감률 1위

6개월간 인구 5.4% 증가, 기념비적 성과
농어촌 기본소득이 인구 반등 이끌어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의 새로운 모델로 부상

 

[신경북뉴스] 경상북도 영양군이 최근 6개월간 도내에서 가장 높은 인구 증가율을 기록했다.

 

영양군 인구 동향에 따르면, 2025년 8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인구가 5.4% 늘어나 경북 시·군 가운데 증감률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영양군의 인구는 15,165명에서 16,006명으로 증가해 1만 6천 명 선을 3년 만에 다시 넘어섰다. 반면, 같은 기간 울진군은 0.1% 증가에 그쳤고, 포항시와 구미시 등 주요 도시는 인구가 줄었다.

 

이 같은 인구 반등에는 영양군이 추진한 다양한 정책이 영향을 미쳤다. 전 군민을 대상으로 월 20만 원을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제공했고, 약 2조 5,000억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와 정주형 작은농원(S-Farm) 조성 등으로 일자리와 주거 환경을 동시에 개선했다. 또한, 영양군은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전국 1위 등급을 받으며 재정적 기반을 확보했다. 생활민원바로처리반 운영, LPG 배관망 사업 등 생활밀착형 복지 행정도 군민들의 신뢰를 얻는 데 기여했다.

 

영양군은 1966년 68,153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인구가 꾸준히 감소해 2023년에는 1만 6천 명 선이 무너졌고, 2024년에는 15,328명까지 줄었다. 그러나 최근 반년 사이 821명이 늘어나며 인구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영양군 관계자는 "인구 1만 6천 명 돌파는 작지만 강한 영양군민들의 화합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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