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울진군이 울진경찰서와 함께 지난 4월 2일 악성 민원에 대응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증가하는 민원 현장에서의 폭언과 폭행 등 특이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 확보와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민원인에 의한 2차 피해 예방에도 중점을 뒀다.
훈련은 민원인이 상담 중 공무원에게 폭언을 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행정안전부의 특이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 유도, 비상벨 작동, 피해 공무원 보호,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단계별 시나리오가 적용됐다. 특히 비상벨이 작동되면 경찰관이 신속하게 출동해 악성 민원인을 검거하는 과정을 실전처럼 재현하며, 기관 간 협력 체계도 점검했다.
울진군은 민원 처리 담당자의 신체적·정신적 피해 예방과 치유를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 전수녹음, CCTV 및 비상벨 설치, 출입제한 퇴거조치 안내문, 안전요원 배치, 통화 권장시간 설정, 안전 가림막 설치, 법적 대응 등 다양한 안전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민원과는 군민과 공무원이 소통하는 소중한 공간인 만큼, 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안심하게 근무할 수 있고, 군민들이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는 민원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